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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생활리듬 및

깨진 유리를 깨끗하게 치우려면...외

by 현상아 2008. 4. 3.
자수 놓은 옷의 세탁 요령 편직물이나 블라우스, 스커트 등에 수가 놓은 옷을 세탁할 때는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잘못하면 수놓은 실이 끊겨 실 보푸라기가 일어나면서 볼품이 없어지기 쉽다.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얇은 손수건 같은 천으로 수놓은 면을 실로 대충 시쳐 놓고 빨면 수가 손상되지 않는다. 특히 고급 옷감에 수놓은 옷을 클리닝하거나 빨 때 이용하면 좋다. 국물 낸 멸치로 만드는 맥주 안주 국물을 내고 난 멸치는 건져서 30분쯤 물기를 뺀 다음, 양념 간장에 버무려 밑반찬으로 먹거나 그늘에 말렸다가 맥주 안주로 먹으면 좋다. 또 말린 멸치는 강판에 갈아 덮밥이나 비빔밥에 뿌려먹으면 맛 좋고,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 다시마도 국물에서 건져내 햇볕에 잠시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내면 한결 색다른 맛이 난다.
방충제 냄새가 밴 옷 방충제는 의류 정리에 필수품이지만, 특유의 냄새가 옷에 배면서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문제.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 동안 말리면 냄새가 없어지지만, 바로 입고 나가야 할 때도 있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비닐 봉지 속에 냉장고용 탈취제와 냄새나는 의류를 함께 넣어서 밀봉한 다음, 2∼3시간 정도 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프라이팬에 불이 붙었을 때 기름기가 많은 재료로 요리를 할 때 팬에 불이 붙으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당황은 금물. 우선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젖은 행주나 양배추, 오이 등 채소 부스러기 같은 것을 집어넣어 기름의 온도를 낮추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어 공기를 차단시킨다. 만약 불을 끈다고 물을 끼얹으면 기름과 물이 사방으로 튀어 불길이 더욱 번지면서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마늘 찧을 때는 라면 봉지 이용 마늘은 대부분 어느 음식에나 들어가는 중요한 양념이지만 찧는 것이 번거롭다. 도마 위에 마늘을 한 개씩 올려놓고 찧으려면 튕겨 나가기 일쑤이고, 찧기 또한 상당히 힘들다. 이럴 때는 라면이나 과자 봉지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훔친 다음, 껍질 깐 마늘을 이 속에 넣고 입구를 꼭 잡은 채로 봉지째 찧으면 마늘을 고루 잘 찧을 수 있다. 물 빠지는 옷은 소금물에 담가둔다 물이 빠질 우려가 있는 옷은 30분간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빤다. 물 한 동이에 한 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정도 지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색과 검정색 옷에 효과적이다. 또한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 1리터에 2그램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쉽게 습기가 차는 붙박이장 붙박이장은 일반 장롱보다 습기가 쉽게 차는 단점이 있어, 자칫하면 곰팡이가 생기면서 썩을 수도 있다. 우선 맑은 날에는 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쐬어주어 습기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석구석에 흡습제를 놓아두어야 하며, 옷이나 이불 등은 너무 꽉 채워 넣지 않는다. 화장품의 수명은 1년 ~ 1년반 혼자서 화장수나 로션을 쓰는 경우에는 두고두고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화장품은 1년∼1년 반 정도가 수명이다. 더 이상 놓아두면 변하기 쉽다. 가능하다면 한 시즌에 다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특히 기초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상 뚜껑은 꼭 닫고 한 번이라도 손에 닿은 것은 다시 집어넣지 않는다.
면모자 세탁할 때는 샴푸 이용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면모자는 그냥 세탁기에 넣고 빨게 되면 모양이 변형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손빨래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모자의 때는 머리카락 또는 두피의 지방 때이므로 머리카락과 같은 성분이다. 따라서 세탁용 세제보다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에 샴푸 1회분 양을 넣고 모자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서 빨면 된다. 샤워기의 물줄기가 약해졌다면 수압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구멍에 물때가 끼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뜨거운 물 1리터에 식초 한 컵을 넣어 식초 물을 만든 후, 이 식초 물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낸다. 그 다음에는 샤워기를 칫솔로 문지르고 헹궈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구멍의 물때가 말끔히 가신다. 물때의 주성분인 칼슘을 식초가 분해해주기 때문이다.
녹즙용 채소와 과일은 따로 즙내야 녹즙을 만들 때는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재료를 절구에 찧은 다음, 삼베에 싸서 즙을 내는 게 좋다. 영양소와 섬유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은 소화되는 시간이 서로 달라 함께 섭취할 경우 배탈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채소는 채소끼리 과일은 과일끼리 즙을 내는 게 좋다. 또한 녹즙은 오래 두지 말고 만든 즉시 마셔야 효과가 크다. 투명 매니큐어 100퍼센트 활용법 냉장고나 세탁기에 흠이 생기면 녹이 슬기 쉽다. 이럴 때는 흠이 생긴 자리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해 둔다. 외출하려고 옷을 입었는데 단추가 떨어지려고 할 때도 투명 매니큐어를 실에 칠해두면 힘이 생긴다. 또한 스타킹의 올이 갑자가 나갔을 때, 끝 부분에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 두면 더 이상 올이 나가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크림의 재활용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크림은 얼굴에 바르기가 왠지 꺼려진다. 이럴 때는 바디 로션 대신에 사용하면 좋다. 몸은 얼굴에 비해 건조하므로 몸에 사용할 때는 그다지 유분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꺼림칙하다면 가방이나 지갑 등의 가죽 제품 위에 크림을 적당량 바르고, 면수건이나 티슈로 닦아주면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다. 빗물이 스미는 창틀에는 양초칠로 방수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는 창틀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어 불편할 때가 많다. 이럴 때 창틀과 창살에 골고루 양초를 칠해 두면 비가 내려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양초칠은 습도가 낮은 맑고 화창한 날에 해야 칠하기 쉽고, 효과도 한결 좋다. 창틀과 창살에 페인트를 한번 덧칠하고 완전히 마른 뒤 그 위에 양초를 바르면 더 효과적이다.
깨진 유리를 깨끗하게 치우려면 거울이나 전구가 깨졌을 경우에는 유리 가루가 방 구석구석까지 흩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빗자루로 대충 쓸어낸 다음에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서 바닥을 닦아낸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 가루까지 깨끗이 흡수되어 안심할 수 있다. 접착 테이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진공 청소기의 사용은 절대 금물, 청소기가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분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마늘 화분에 심어놓는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던가, 시들시들할 때 마늘로 거름을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컵 정도의 물에 마늘 반 통 정도를 으깨어 타서 조금씩 뿌려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마늘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작용에 의해 식물이 놀랄 만큼 잘 자란다. 그러나 더 빨리 자라라고 지나치게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오히려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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