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흙 속의 우라늄이 자연 붕괴하면서 생성되는 기체로, 생성된 다음 고체 상태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변한다. 이것이 공기 중 먼지와 함께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된다. 우라늄에 의해 발생된다곤 하지만 세상의 거의 모든 흙속엔 우라늄 성분이 조금씩 들어 있다. 사실 지구 전체가 라돈을 내뿜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살인 물질- 자연 방사선인 라돈(radon)은 흙과 지하수, 심지어 당신의 집안 공기 내에 숨어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 라돈 성분이 사람 사는 집에 들어와 '쌓인다'는 점이다.
집 안에 쌓여 폐로 유입된 라돈은 알파 방사선을 방출해 폐 조직의 DNA를 손상시키고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폐암 환자의 15%이상이 라돈으로 인해 폐암에 걸리며 이들 중에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비흡연자가 폐암으로 사망하는 1순위 원인은 바로 라돈이다.
미국에서는 15개 가정 중 한 가정 꼴로 집안 내 라돈 수치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흙 지면과 접촉하고 있는 단층 주택이나 지하철 등은 라돈의 저장창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죽음의 물질, 라돈이 집안에 들어오는 경로
달리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라돈 테스트를 하고, 라돈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책.
라돈에 노출되는 시기가 길수록 암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라돈 테스트는 2년마다 시행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선 보건소 등에서 라돈 측정기를 판매하고 있다.
정기적인 환기도 중요하다. 라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위아래의 공기를 순환시켜야 라돈을 바깥으로 내보낼 수 있다.
Radon: The Silent Home Invader That Can Kill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radonthesilenthomeinvaderthatcankill.html
폐암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는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중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238-U)과 토륨(232-Th) 그리고 235-U이 몇 단계의 방사성붕괴를 거듭한 후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하며 방사능을 띤 불활성 기체이다. 일명 토론이라고 부르는 220-Rn와 악티논이라고 부르는 219-Rn은 라돈(222-Rn)과 동위원소 관계에 있으나 반감기가 짧아(220-Rn: 55.5초, 219-Rn: 4초) 지각에서 생성된 토론과 악티논이 지표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양은 222-Rn에 비해 매우 적으므로 통상 라돈이라 말할 때 222-Rn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238-U의 연쇄붕괴에 의한 라돈의 생성과정을 아래에 도식으로 나타내었다.
원자번호가 86인 라돈(222-Rn)은 불활성 기체 이므로 다른 물질과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않고 전기적으로 전하를 띠지 않으며 3.8일의 반감기를 지닌다.
지각에서 생성된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의 틈새에 존재하다가 확산 또는 압력구배에 의하여 지표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까닭에 생할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며 그 방출량은 암석 및 토양 중에 포함된 우라늄의 양에 따라 지역적으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옥외환경에서 보다 환기의 정도가 낮은 주택 및 건물 내에서 라돈의 축적으로 인해 라돈의 농도가 대개 수십 배, 많게는 수백 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건물의 지반에서 방출된 라돈가스가 건물바닥의 갈라진 틈새 등을 통해 실내로 들어옴으로써 라돈이나 라돈의 붕괴로 생성되는 라돈자손의 실내 공기 중 농도는 증가하게 된다. 라돈은 지반 뿐아니라 건축자재, 상수, 취사용 천연가스 등을 통해서도 실내로 들어오지만 약 85%이상은 지각으로부터 방출된 것이다. 특히, 환기상태가 저조한 지하공간에서 라돈의 농도는 더욱 높으며 이로 인해 지하철 역사에서의 라돈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라돈농도의 안전한 준위란 알 수 없으며 크든 작든 간에 항상 위험이 존재하므로 중요한 것은 주택 및 건물 내에서 라돈의 농도를 낮춤으로써 폐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라돈에 의한 폐암이 발생할 확률은 다음의 인자에 의존한다. 주택내에서 라돈의 농도
폐암의 한 원인으로 지목받는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이나 토양 중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우라늄(238-U)과 토륨(232-Th) 그리고 235-U이 몇 단계의 방사성붕괴를 거듭한 후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한 방사능을 띤 불활성 기체이다.
라돈은 건축자재, 상수, 취사용 천연가스 등을 통해서 실내로 들어오지만 약 85%이상은 지각으로부터 방출된 것이다. 즉 건물 바닥의 균열된 틈, 지하로부터 실내로 들어오는 상하수 파이프와 지반 사이에 틈새가 많을 수록 실내의 라돈농도는 높아지며 특히 건축 구조물(콘크리트)의 공극 많거나 지하수를 세척 및 샤워용으로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 실내 라돈농도는 높아진다.
주택에서의 체류시간
흡연 여부
도움 : 한양대학교부설 방사선종합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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