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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아이싱, 죽음으로 내몬 '아이싱'은 무엇

by 현상아 200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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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김주경기자] 갑작스러운 안재환의 자살이유엔 영화 '아이싱'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아이싱'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다.
안재환은 최근 뷰티유라는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하고 영화 '아이싱'을 제작하고 있었다. '아이싱'은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춘천시, 강원도청의 전폭적인 제작지원을 받아 70억 원을 들여 만들어질 예정이었던 대작이다.
'아이싱'은 겨울 스포츠 중 하나인 '컬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와 경찰과 건달, 사기꾼과 목사 등이 한 팀을 이루어 동계올림픽에 나간다는 코믹물이였다. 이미 안재환을 비롯 하석진, 마동석 등이 캐스팅돼 촬영 중에 있었다.
당초
안재환은 지난해 5월경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아이싱'의 시놉시스를 공개했었다. 같은 해 7월 크랭크인해서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자금부족 등을 이유로 촬영이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산되면서 투자자가 나서지 않았던 것이 큰 이유였다. 이에 안재환이 자금상 심한 압박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있다.
한편 안재환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채 지난 8일 오전 서울 하계동에서 카니발 승합차량에서 발견됐다. 이에 안재환의 자살이유를 놓고 부부불화설과 사채빚설, 아이싱의 제작중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포치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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