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Health 119

11층에서 계단을 걸어 ...신체의 자유를 찾은 이 느낌이다....

by 현상아 2009. 3. 9.

내가 11층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다니.... 모두 깜짝 놀랐다. 몇 년만에 신체의 자유를 찾은 이 느낌이다.

                                                                            거제도    서종

2008년 6월 초쯤 되었을 것이다.
필요한 프로그램을 하나 다운받기 위해 P2P 사이트인 7DISK 사이트에 접속하여 필요한 프로그람 파일을 다운받아 PC에 설치하기 위해 압축을 풀었다. 압축 파일 안에 꼭 읽어보라는 문서파일이 있었다. 보통은 프로그램 설치 전에 도움말 파일을 읽고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때문에 도움말인줄 알고 문서파일을 클릭 해보니 자정사혈에 대한 정보가 있었다.

내가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매일같이 PC를 소일거리로 하다보니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다. 어릴 때부터 온갖 중병치레를 해온 나였고, 17년 전에는 척추강 협착증이란 병명으로 부산 침례병원에서 장장 7시간이나 걸리는 척추이식수술을 받았고, 4년 전에는 제주도에서 무릎 뒤쪽 인대가 늘어나는 사고를 당하여 지금까지 고생하였고, 2007년 4월에는 부주의로 인해 오른쪽 발목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상태다.

또한 한창 보릿고개를 넘기던 60년대 군에서 꼬박 2년 동안 월남에 파병되어 전투를 한 후유증(고엽제 후유증)인지 모르지만 수십 년간 몸 전체 가려움증에 시달려 오고 있다. 비록 건강에는 자신을 못하지만 죽을 때까지 내가 하고자하는 일을 해보려고 아니면 내 대에 못 이루면 나의 자식이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때로는 PC앞에서 밤을 하얗게 지새울 때도 있다보니 건강이 좋을 수는 없었다.

이런 차에 자연정혈이라는 글귀와 사이트를 클릭하여 자정사혈에 대한 자료와 글들을 보고 교재를 신청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교재인지 당시에는 몰랐지만 겨우 책 두 권과 강의 CD를 포함하여 17만원이란 돈은 형편이 썩 좋지 않은 나로서는 부담이 갔다. 근 일주일동안 자정사혈 사이트를 클릭하면서 고심을 하다가 아내를 설득하여 6월10일에 대금을 송금하고 6월12일에 교재를 받아 보았다. 당시 모 담당자와 전화로 상담을 하면서 사기 당해봐야 17만원이라는 소리를 하면서 돈을 송금했고 교재는 이틀 후에 도착했고, 자정요법 이론 편과 실습 편을 한번씩 읽고, 강의 CD는 다른 PC 하드디스크에 복사하여 컴퓨터작업을 하면서 저자의 강의 전편을 서너 번을 경청하고 직접 나와 나의 아내가 실습하기 위한 또는 병을 치료하기 위한 도구(고급형 부항)를 일시에 구매하기로 하고 6월24일 제품을 받았다.

처음 아내는 내가 교재를 사고 도구를 구매할 때는 자기는 어혈을 뽑지 않겠다고 펄펄 뛰었다. 그러나 약 2주간 내가 작업을 하면서 강의를 듣고있으니까 아내도 방을 들락거리면서 자연히 저자의 강의를 듣게 되어 사혈 하는 것이 그렇게 좋은가 하는 의문이 생겼는지 도구들이 오는 24일 오후4시경이 되자 아내가 먼저 사혈을 한번 해보자고 한다.

2008년 6월24일 (아내) 1차 시술 신장혈A.

아내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먼저 아내를 매트 위에 엎드리게 한 후 따뜻하게 열을 올리고 교재와 강의대로 신장혈A 양쪽에 4Cm짜리 부항으로 약30개의 시침을 내고 사혈을 했다. 생전 처음 해보는 부항 사혈이라 교재와 강의를 충실히 들었지만 제1부항일 때는 어떤 것이 어혈이고 어떤 것이 생혈이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만약 어혈이 안나오고 생혈만 잔뜩 뽑아낸다면 하는 염려와 두려움이 없잖아 있었다. 부항에 거의 반정도 피가 고였을 때 공기압을 빼고 솜으로 닦아내자 약30%정도의 사혈이 나왔다. 아내와 내가 처음으로 어혈을 본 것이다. 제2부항부터는 신장혈A에 양쪽 50회 이상 시침을 하고 부항에 공기압을 걸었다. 제2부항에서는 제1부항 때보다 어혈 량이 배나 불었고 제5부항에서는 어혈량이 근 70~80% 되는 것 같이 무더기로 나왔다.

교재와 강의를 참고하면 50대는 50%가 어혈이고 60대는 60%가 어혈이라 했다. 아내는 50대 후반이고 이제까지 고단한 삶을 살아온 것을 생각하면 60대가 넘을 만큼 어혈이 많으리라 생각했지만 첫날부터 시커먼 어혈 덩어리, 그리고 이쑤시개로 들면 어혈뭉치가 들릴 정도의 어혈덩어리가 나오는데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도 지금은 60대 중반을 접어들고 있고 척추 다리 등 대 수술을 몇 번이나 받았으니 엄청난 어혈이 쌓여 있을 것이고 짐작은 하지만.......

어혈 량이 차츰 더 증가하면서 부항자리는 시커멓게 단단해졌으며 시침할 때 아프다고 하는 바람에 오늘은 첫날이라 아내에게는 신장혈A에 제6부항까지 하고 끝냈는데 사혈량으로 하면 종이컵 3분의2컵 정도 제거했으리라 본다.

2008년 6월24일 1차 시술(본인) 신장혈A.

이번에는 내 차례다. 내가 열을 올린 매트 위에 엎드리자 나의 지시에 따라 아내는 4Cm짜리 부항을 신장혈A에 공기압을 걸고 약 1분 후 공기압을 제거하고 시침을 했다.

한군데 약 20개 정도의 시침을 하고 부항을 걸려는 것을 50~60개 시침을 하라고 했고, 아내는 나의 지시대로 그렇게 하고 제1부항 시술을 했다. 내가 아내에게 시술할 때는 조심스럽게 공기압도 4~5회 걸었는데 아내가 나에게 시술할 때는 10부항 끝날 때까지 시침을 하게 했고 부항도 강하게 걸게 했다.

첫 부항부터 아내와는 달리 50~60%의 어혈이 뭉텅이로 빠져나왔고 2부항부터는 5Cm 부항으로 갈아 시술을 했는데 내가 보기에도 끔찍할 정도의 어혈이 뭉텅이로 빠져나왔다. 악성 어혈이 7부항 8부항을 할 때는 근 90%에 가까운 어혈이 나오다보니 아내가 놀라 그만 하자고 한다.

옆에 종이컵을 갖다 놓았는데 이제까지 내 몸에서 뽑아낸 어혈이 종이컵 하나도 넘겠다고 하면서 너무 피를 많이 뽑아 부작용이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안달이다. 나는 그러한 아내를 타일러 9부항 10부항을 끝으로 오늘 시술은 끝냈는데 아내의 말대로 종이컵 한 컵 이상의 어혈을 뽑은 것 같았다.  

2008년 6월28일 오후 7시20분.(아내) 2차 시술 신장혈A

아내가 오늘 사혈을 한번 해보자고 한다. 6월24일에 아내의 신장A혈에서 3분의2컵 정도의 어혈과 생혈을 뽑았는데 4일만에 다시 어혈을 뽑자고 덤벼드니 처음에는 의아해 했다. 아내는 첫날 시술 이후 몸이 나른하고 아픈 곳이 더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한 아내가 피를 뽑자고 하니 처음은 더럭 겁이 나는듯 했다. 교재에는 분명 10일에 한번씩 시술하여 한 컵의 생혈을 포함한 어혈을 뽑아버려라 했는데 아내가 진지한 표정으로 한번 뽑아보자고 해서 아내에게만 시술을 했다.

처음 4Cm 부항을 하다가 어혈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5Cm 부항으로 바꿔 5부항까지 하여 3분의2컵 정도의 생혈을 포함한 어혈을 뽑았다. 아내가 컵을 가져와라 해서 이쑤시개로 들어서 컵에 모아보니 3분의2컵 정도가 대부분 어혈이었다.   

2008년 7월1일 오후 5시경. 2차 시술(본인) 신장혈A

나의 신장혈A 자리에 오후5시경 두 번째 시술을 했다. 신장 혈은 내가 엎드린 상태에서 아내가 5Cm 부항으로 시술을 했다. 6월24일 첫 사혈 할 때보다 더 많은 악질어혈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첫 시술 때는 경험이 없어서 또는 안전하게 하기 위해 부항을 5분 간격으로 자주 떼어서 그런지 2개의 부항으로 양쪽 혈 자리를 10부항까지 해서 한 컵 정도의 어혈을 제거했는데 오늘은 첫날보다 더 많은 악질어혈이 솟아지는지라 양쪽 7부항까지 했는데 어혈 생혈이 한 컵 반정도 이상 뽑은 것 같았다. 이중 약 90%는 어혈이라는 생각이다.

2008년 7월5일 오후 5시경. 3차 시술(본인) 무릎

오른쪽 무릎시술을 했다. 7월1일 신장 혈 시술에서 약 한 컵 정도의 어혈을 뽑아 버렸는데 다시 5일만에 시술을 하려니 좀 마음은 거름직 했지만 본래 자정사혈을 접하게 된 것은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아팠기 때문에 고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오른쪽 무릎은 4년 전 제주도에서 다쳤는데 무릎 뒤쪽 오금의 인대가 늘어났는지 한의원 정형외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지만 좋아지지 않았다. 작년에는 거제 백병원에서 2번이나 대형주사기로 무릎 관절에서 누런 물을 뽑아내고 물리치료실에서 자외선 적외선 치료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답답한 놈이 우물을 판다는 옛 속담같이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정사혈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었던 것이다. 교재 1~2권을 다 탐독했고 저자의 강의도 경청했고 위급한 사항이 아니면 먼저 신장혈, 위장혈, 간장혈 등 기본사혈을 완성하고 전문사혈을 하라고 했다. 교재대로 한다면 이제 겨우 두 번 신장혈 사혈을 했는데 전문사혈이라 할 수 있는 아픈 무릎을 사혈 하려니 마음은 좀 거름직 했지만 시술을 했다.

무릎 정상과 양옆으로 시침을 하고 5Cm 부항을 걸었는데 처음부터 어혈과 진물이 대량으로 나왔다. 3부항부터는 거품과 진물이 나왔고 시침을 50개에서 70개정도 했는데도 오른쪽 부항자리에는 20여 개의 크고 작은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3개의 부항으로 5부항까지 했는데 생혈보다 어혈이 너무 많이 나와 어혈만 아내가 종이컵에 모아보니 한 컵이나 되었다.

아내가 아무리 어혈이라도 그만 뽑으라는 성화 때문에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계속 부항을 걸면 어혈이 한정 없이 나올 것 같았는데 아내의 염려대로 피 부족 현상이 올까 싶어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다. 6월24일 첫 사혈에서 오늘 세 번째 사혈까지 11일 동안 세 컵이 넘는 어혈을 제거한 셈이다. 3컵이 대부분 악성 어혈이라 판단되지만 어혈 안에도 생혈이 있다 했으니 반 컵 정도는 생혈이라 할 수 있을까?

2008년 7월6일 오후 5시경. 3차 시술 (아내) 신장혈A

아내가 2차 시술을 한지 1주일이 넘었으니 피를 한번 뽑아 보자고 한다. 어제는 나의 무릎을 내가 사혈을 했지만 아내가 시술해 달라니까 거절을 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아내가 불신을 하고 안 하려고 하면 강제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아내가 자청하여 사혈을 하겠다니 거절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염려는 있다. 오늘 아내가 사혈 하면 나와 같이 불과 12~13일 만에 제 3차 시술까지 하자니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이 되지만 아내가 원할 때 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신장 혈A에 5Cm의 부항을 걸어 양쪽 7부항까지 했다. 3차 사혈인데도 엄청난 어혈이 나왔다. 종이컵을 가져와 어혈만 모아보니 종이컵에 70%정도의 어혈이 모아졌다. 아내가 사혈 하는 모습을 우리와 가깝게 사귀는 ○경이 엄마가 보았는데 징그럽다고 자리를 멀리 피하기도 했다. 이날 아내는 한 컵이 훨씬 넘는 어혈을 제거했다. 아내는 나에게 말을 안 하지만 몸이 가볍다든지 효험이 있으니 사혈을 하자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2008년 7월16일 제4차 시술. (본인)신장형A

신장혈A에 제7부항(양쪽)까지 사혈.

7월6일 제3차 시술을 했고 오늘 하면 11일만에 시술하는 셈이다.

처음부터 악성어혈이 진하게 분출되었다. 먼저 아내를 시술할 때 1컵 이상의 어혈을 제거한 상태라 어혈만 종이컵에 한 컵 모아 저울에 물과 비교 측정해보았다.

순 어혈 1컵 무게 190g     물 1컵 무게 150g같은 양인데도 어혈의 무게가 훨씬 더 나갔다

2008년 7월16일 제4차 시술. (아내) 신장혈A, 항문혈

아내의 신장혈에서 어혈이 순조롭게 나왔다. 아내는 50대 후반이니까 아내나 나나 어혈이 온 몸에 엄청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구나 아내는 몇 년 전부터 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내의 병명이 고혈압뿐만이 아니고 여자의 성기부문이 심하게 가려운 부인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몇 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도 치료받을 그때 뿐이고 재발하곤 했다.

한의원도 다녀봤지만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처방으로 한약 조약도 해보았지만 신통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누가 알칼리 이온수기를 사용하여 체질개선을 해보라고 권하여 고가의 알칼리 이온수기를 집에 설치해놓고 알칼리 이온수를 몇 년째 장복하고 있다.

아내가 하루에 두 번씩 산성 이온수를 뽑아 뒷물 질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아내가 몇 번의 시술로 몸이 좀 편한지 아니면 고혈압보다 먼저 부인병의 가려움증을 완화해보려는지 직장혈 항문혈 쪽으로 사혈 해달라고 해서 4Cm 부항으로 항문혈에 4부항까지 사혈했다. 신장혈A에서 6부항까지 항문혈 4부항까지....   

아내의 항문혈에서 진한 악성어혈이 4Cm 부항 가득 가득 나왔다. 신장혈 항문혈 사혈량 1컵 이상이 되었다. 고혈압 환자이기 때문에 4번의 사혈을 하였지만 크게 좋아진 것은 없지만 아내의 말로는 기분상 효과를 느끼는 것 같고 자주 흐르든 코피가 사혈이후 멈춘 것 같아 좋다는 것이며 항문혈 사혈 후 앞쪽 가려운 곳이 좀 덜하다고 했다.   

2008년 7월26일 제5차 시술. (아내) 신장혈A 항문혈

아내가 2~3일 전부터 사혈 언제 할거냐고 물어왔다. 오늘 날짜로 잡은 것은 아랫집 종가집의 아는 형과 부인이라는 사람이 대교에서 사혈 구경하려 온다고 했기 때문이다. 아랫집에서 대교 손님들은 기다리고 있는데 3시가 넘어 퇴근한 아내. 부랴부랴 아침 겸 점심을 챙겨먹고 아내를 먼저 사혈 했다. 신장혈과 항문혈에서 어혈만 1컵 넘게 사혈을 했다.

아내가 너무 자주 사혈을 해 달라는 바람에 피 부족 현상이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교재에 의하면 50대는 50%가 어혈이고 60대는 60%가 어혈이라 했으니 아내와 나는 생혈보다는 어혈이 많이 나오는 편이니 괜찮을 것이라는 스스로의 자위를 하기도 한다.

아내는 신장혈A에서 양쪽 다 순조롭게 어혈이 분출되었다. 제6부항 후에 아내가 하물이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려 직장 혈에 5Cm 부항을 걸었다. 그런데 직장 혈에서 너무 악질인 어혈이 침구멍에만 매달려 나올 생각을 않는다. 3부항까지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4Cm 부항으로 항문 혈을 제 3부항까지 시술하여 많은 악성어혈을 제거했다.

대교손님에 대해

대교 손님들은 오늘 구경만 하라 했는데 사혈 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피를 뽑아달라고 한다. 아직은 배우는 입장이니 책을 가져가 보라 했는데도 남편되는 분은 거실에서 책을 보고 그의 아내는 사혈을 해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나의 사혈은 뒤로 미루고 대교 손님부터 신장혈A 자리에 시침을 하고 부항을 걸었다. 그런데 뜨뜻한 매트 위에 누워있는데도 왼쪽 신장혈에서는 그래도 악성어혈이 힘겹게 나오지만 오른쪽에는 침구멍에 어혈이 걸려 나오지를 않는다.

오른 쪽에 70번 이상 시침을 했는데도 침 끝에서만 보이고 어혈이고 생혈이고 나올 생각을 않으니 난감했다. 전열기를 가져와 복사열을 쪼일까 생각해봤지만 다음 사혈 때 찜질해서 하기로 하고 왼쪽만 집중적으로 사혈. 제7부항까지 사혈 하여 반 컵 정도의 어혈을 뽑아내고 일주일 후에 다시 우리 집을 방문하기로 하고 보냈다.

2008년 7월26일 제5차 시술(본인). 신장혈A 왼쪽 어깨(견비혈)

대교 손님을 시술해서 그런지 아내가 신장혈A에서 제1부항부터 어혈이 침 끝에 걸려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까지 내 몸에서 어혈이 순조롭게 잘 나왔는데 갑자기 진한 어혈이 몰려와 침구멍을 막고 있다니? 제3부항까지 시도하자 조금씩 악질 어혈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오른쪽은 끈끈하게 천천히 나오지만 오른쪽은 너무 심한 어혈이라 10분 정도 지나도 부항에 반 컵 정도 차기도 힘들다. 그런 대로 어혈이 순조롭게 잘 나오는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사혈 하여 제7부항까지 사혈하기로 하고 신장혈A는 시술 종료. 아내에게 신장혈과 병행하여 어깨를 사혈 했다. 어깨에서는 아내가 놀랄 정도로 악질어혈이 엄청나왔다. 평소 7부항까지 신장에서 어혈이 1컵 정도 나왔을 것인데 겨우 반 컵 정도...... 어깨 쪽에 제 3부항까지 해서 한 컵 정도의 어혈을 제거했다

2008년 7월31일 제6차 시술(본인). 위장혈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한 것이 거북했다. 아내가 직장 가고 없는 오전 중에 내방에서 위장 사혈을 했다. 5Cm 부항으로 처음 30회의 사침을 하고 공기압을 걸었는데 너무 악성어혈이라 침구멍에 걸려 잘 나오지를 않고 애를 먹였다.

제 1부항을 5분 정도 되어 공기압을 해제했는데 교재에 있는 사진같이 생혈이 아닌 어혈이 겨우 거머리정도 같이 나왔다. 이쑤시개로 어혈을 들어보았는데 섬유질의 어혈이 거머리같이 달려 올라오는 형국이다. 교제에 있는 자료를 보면 나의 위장혈에서 나온 어혈은 악성 중에 최고 악성이라 할 수밖에 없었다. 시침을 70회~90회까지 하면서 위장혈만 10부항까지 했는데 닦아낸 어혈은 1/4컵도 채 되지 않았다.

심장혈A 사혈할 때와 위장혈 사혈하는 어혈의 차이는 엄청나다. 내가 생각하기에 위장에 엄청 많은 어혈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몇 년이 걸리더라도 악성어혈을 제거해야 겠다는 생각뿐이다. 지금 60대 중반으로 넘어가려 하는 나의 몸에 60%의 어혈이 아니라 그 이상의 어혈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08년 8월5일 제7차 시술(본인). 신장혈A 왼쪽어깨 (왼쪽 견비혈)

신장혈과 왼쪽 어깨 3개의 부항으로 제 10부항까지 시술을 했다. 세 군데의 혈자리에서 진하고 검은 악성어혈이 엄청 나왔다. 약 1달 전부터 왼쪽 팔이 저리고 심한 쥐가 나곤 했다. 교재에는 기본사혈에 충실하라 해서 왼쪽 팔이 쥐가 나고 저렸지만 기본 사혈이 끝난 후 하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팔이 너무 저려 신장과 동시에 사혈을 하였더니 어깨에서도 심한 악성어혈이 분출되었다. 제7차 시술까지 순 어혈만 종이 컵 한 컵 넘게 나왔다. 종이컵 한 컵이 대충이 아니라 실제 종이컵에 어혈만 이쑤시개로 집어 올려 종이컵에 담아 측정한 것이다.

2008년 8월5일 제6차 시술(아내) 신장 혈A, 항문 혈

5Cm 부항 2개를 신장 혈A에 걸고 4Cm 부항 1개를 항문혈에 걸었다. 신장혈 사혈을 끝내고 항문혈 대신에 앞쪽 여성혈 사혈을 시도했으나 부드러운 피부조직이라 아내가 너무 아파하는 바람에 항문혈을 신장혈A과 병행하여 시술을 했다. 아내는 앞쪽 부인병의 가려움이 덜한지 시술 할 때마다 항문혈 사혈을 요구해왔다.

앞쪽 가려움증이 어떠냐 한번 물어보았더니 가려움 회수가 훨씬 줄어들었다고 하고 새벽4시에 출근하여 오후 3시경에 퇴근하는데 사혈을 시작하기 전 보다는 덜 피곤한 것을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는 10일의 기간을 채우지도 않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도 않아 사혈 언제 할거냐고 재촉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염려도 된다. 교재와 저자의 강의로서는 피 부족 현상이 와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했지만 너무 자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우는 떨쳐버릴 수가 없다.

2008년 8월15일 제8차 시술(본인). 신장혈A 왼쪽어깨 (왼쪽 견비 혈)

신장혈A 제7부항까지 시술. 왼쪽 어깨 제6부항까지 시술.

신장혈A과 왼쪽 견비 혈에서 다량의 어혈을 제거하였다. 나와 아내가 한번 시술할 때마다 어혈을 1컵 이상씩은 제거하고 있다. 몇 번의 왼쪽 어깨 시술로 왼팔의 저림 증세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10여 년 전(1995년 척추강 협착증 증세로 엉치 뼈를 떼어 척추 이식 수술을 했음)에 척추수술로 항상 허리가 뻐근하게 아팠고 심하면 파스를 부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야 했다. 신장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지만 기본사혈이 신장이 우선한다하니 신장혈을 사혈한 결과 허리가 뻐근하게 아픈 증세, 담이 결리는 듯한 증세가 요 근래에는 신기하게도 없어진 것 같다.

2008년 8월15일 제7차 시술(아내) 신장 혈A, 견비 혈(양쪽) 항문 혈

신장혈A 제7부항까지. 견비혈 제3부항까지. 항문혈(4Cm) 제5부항까지.

아내가 직장에서 칼질을 많이 하니 어깨를 사혈해 달라는데도 기본사혈부터 먼저 해야된다면서 미루었는데 오늘은 신장혈, 견비혈, 항문혈까지 같이 해달라고 한다. 항문혈을 계속 하는 이유는 앞쪽 여성혈을 대신 사혈하여 아내의 부인병(가려움증)이 크게 효험을 보는 것 같기 때문에 오늘은 어깨 팔이 아프니 견비혈을 같이 사혈 해달라고 한다. 제 7차 시술까지 해 나왔지만 아내나 나나 신장혈 견비혈에서 진한 악성어혈이 분출되었다. 항문혈에서 매번 사혈 하지만 악성어혈이 솟구치고 있다. 언제쯤 생혈이 펑펑 솟아지고 이 어혈이 다 제거될는지? 아내와 몇 년 동안은 사혈을 하여야 되겠다고 하자 아내가 이왕 시작했으니 그렇게 해 보자고 한다.

2008년 8월20일 제9차 시술(본인). 위장 혈

두 번째 위장혈 시술이다. 12부항까지 사혈을 했지만 거머리 같은 악질 어혈을 겨우 3분의1컵 정도도 채 안되게 제거 하는데 그쳤다. 저번에 한번 위장혈 시술하고 두 번째 시도인데 만족할 만큼 어혈은 뽑아내지 못했지만 식사를 하고 나면 항상 더부룩하고 답답했는데 그 증세가 좀 호전된 느낌이 든다.

2008년 8월25일 제10차 시술(본인). 오른쪽 무릎

5Cm 부항 3개를 무릎 양옆과 무릎 위 2Cm정도의 부항으로 무릎아래 사혈.

두 번째 무릎 시술이다. 위 양옆에서는 악성 어혈과 진물 거품 등이 엄청 분출되었다.      

제8부항까지 사혈하여 어혈만 1컵 정도 제거했다. 무릎 1차 시술할 때 오른쪽 무릎이 엄청 부어있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도 부기가 많이 빠진 듯 했다. 뒤쪽 인대가 당기는 것도 많이 완화된 것 같아 걷는데 훨씬 수월했다. 두 번의 무릎시술로 아파트를 오르내릴 때 난간을 잡고 당기면서 오르고 내렸는데 2008년 추석날 아랫집(종가집)의 초청으로 주공아파트(15층)에서 놀다가 노래방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와 나 혼자 11층에서 계단을 한번 내려오고 싶은 생각이 들어 다른 사람 몰래 비상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시도를 해보았다.

무릎 관절이 나쁜 사람이 11층에서 아래까지 계단을 내려오는 것은 올라갈 때보다 배가 힘이 들고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2번 시술로 11층에서 비상계단으로 내려오겠다는 나의 생각도 무모했지만 실행한 결과 힘들이지 않고 내려올 수 있었다. 1층까지 내려오고 나서 나 자신도 놀랐다. 내가 11층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오다니...... 내가 보이지 않아 차 옆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내가 비상계단 쪽에서 나와 다가가자 모두 의아해했다. 아내는 비상계단을 내려왔느냐고 묻고 내가 그렇다 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나 자신도 계단을 내려올 줄은 몰랐고 아내는 더더구나 무릎 때문에 골골하던 내가 계단을 걸어서 내려왔다니 더욱 놀랄 수밖에 없다. 이 일이 있은 후 자정사혈에 대해서 아내가 더 신뢰를 갖고 모임에 가면 자주 자정사혈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이일이 있은 후 다리에 힘을 올리기 위해 자주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한다. 몇 년만에 신체의 자유를 찾은 이 느낌이다.

2008년 8월25일 제8차 시술(아내) 신장혈A, 항문혈

신장혈A 제5부항까지. 항문혈 제3부항까지

내가 무릎 사혈 하는 것보고 아내가 자기도 두어 군데 해달라고 한다. 나는 집에 노는 사람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아내는 새벽같이 직장에 나가니 너무 자주 사혈하면 안 좋을 것이라 했지만 오늘은 조금만 피를 뽑아달라 했다. 신장혈, 항문혈에서 다른 날보다는 훨씬 적게 2분의1컵 정도의 어혈을 제거했다.  

2008년 8월26일 제11차 시술(본인). 신장혈A, 왼쪽 견비혈
어제 무릎 사혈을 하였으니 오늘은 신장혈 사혈 횟수를 줄였다.     

신장혈A 제5부항까지 시술했는데 순조롭게 진한 어혈이 나오고 있었다. 왼쪽 신장혈속에서 악성어혈이 아주 느리게 나왔다. 왼쪽 어깨쪽 견비혈에서 악성어혈이 나오고 있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왼쪽 팔의 쥐와 저림 증세가 확실하게 완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제거한 사혈량은 3분의2컵 정도 분량이다.

2008년 8월26일 제9차 시술(아내) 신장 혈A, 견비 혈,

신장혈A 제6부항까지. 견비혈 제6부항까지. 항문혈 4부항까지.

아내가 어제 2분의1컵이나 사혈을 했는데도 나를 시술하고 난 뒤 자기도 해달라고 한다.

아내의 신장혈과 견비혈 항문혈에서 뽑아내 버려야 할 진한 어혈덩어리가 나와 같이 끝없이 분출되고 있다. 조심스럽게 시술을 한다 하지만 분출되는 어혈량은 거의 1컵이나 분출되었다.

2008년 9월7일 제12차 시술(본인). 신장혈A, B,  왼팔 피부병 딱지 자리.

신장혈A, B 사혈. 신장혈A에서는 어혈이 여전히 많이 나왔고 신장혈B는 오늘 처음 사혈이다. 신장혈B 왼쪽 혈에서는 진하고 검은 악성이 순조롭게 배출이 되는데 반해 오른쪽은 악질어혈이 아주 느리게 나오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

양쪽 팔에 좁쌀 같은 것이 불거지고 가려워 긁으면 딱지가 않고 또 가려워 긁으면 그 주위가 다시 일어나면서 몇 년 동안 고통에 시달려 왔다. 교재와 강의를 참고하면 종기 난 자리를 사혈 하면 효과를 본다해서 딱지가 제법 큰 왼쪽 팔에 4Cm 부항으로 제3부항까지 사혈 했다. 딱지 위해 시침하여 사혈을 했는데 악질 어혈이 분출되었다.

2008년 9월7일 제10차 시술(아내) 신장혈A, 항문혈, 직장혈     

신장혈A 제7부항까지. 항문혈 제3부항까지. 직장혈 3부항까지.

신장혈에서 주위의 어혈이 10일 동안에 몰려들어 왔는지 순조롭게 어혈이 분출되었고, 항문혈에서도 어혈이 많이 분출되었다. 직장혈에서는 악성어혈이 침구멍에 걸려 느리게 나오면서 애를 먹였다. 제10차 시술을 하는 동안 아내와 나는 교재에 있는 양보다 어혈을 초과하여 뽑았지만 나와 아내는 아직까지 피 부족 현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2008년 9월17일 제13차 시술(본인). 신장혈A, B,  왼쪽 어깨 견비혈

신장혈A, B 제 6부항까지. 왼쪽 어깨 견비혈 5부항까지.

나로서는 오늘이 1차 마지막 시술이 된다. 이제는 한 3개월 휴식을 취해야 겠다. 신장혈A, B혈 자리에서 어혈이 많이 나왔다. 아내가 이제 당신은 어혈이 거의 다 나왔는지 생혈이 많이 나온다 한다. 12차 사혈까지 어혈과 누르스름한 진물이 많이 나왔다. 휴지로 닦으면 어혈 외 화장지에 스며드는 진물과 생혈은 그렇게 선홍색의 붉은 색이 아니고 불그스레하면서 좀 누른빛을 띄었는데 오늘은 어혈을 닦은 휴지에 스며든 생혈이 아주 붉은 빛을 띄면서 분량도 많았다.

아내에게 생혈이 많이 비치니 부항을 꾹 눌러라 하고 7부항으로 끝을 맺었다. 신장혈B에서는 왼쪽은 순조롭게 나오면서 진물보다 생혈에 가까운 진물이 나왔고 오른쪽에서는 악성 어혈이 침구멍에 걸려 아주 느리게 나왔다. 어깨 쪽 사혈에서도 악성 어혈을 많이 뽑아 내었다. 나는 집에 있으니까 피 부족 현상이 온다 하더라도 안정을 취하면 될 것이지만 직장 나가는 아내가 피 부족 현상이 올까 걱정인데 그런 증세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2008년 9월17일 제11차 시술(아내) 신장혈A, 항문혈, 견비혈

신장혈A 제6부항까지. 항문혈 제4부항까지. 견비혈 제4부항까지.

아내도 오늘이 6월 이후 시술에 들어선 1차 사혈 마지막 시술이다. 아내는 시술을 시작하자 3개월 동안 쉴 테니까 어혈을 많이 뽑아라 했다. 피 부족 현상을 염려했더니 미역국 청각을 많이 먹으면 좋다니까 걱정 말라고 큰소리를 뻥뻥 친다. 어지럽지 않느냐? 숨이 차지 않느냐? 몇 번을 물어도 그럴 정도 같으면 어찌 새벽부터 직장에 나가느냐고 오히려 나에게 핀잔이다.

아내의 신장혈에서 나오는 어혈과 불그스레하면서 좀 누른빛을 내는 진물은 전과 변함이 없는 듯 했다. 어깨와 항문혈에서 끈끈한 어혈들이 많이 나왔다. 아내가 염려말고 뽑아내라 하는 바람에 어혈만 1컵 정도 뽑고 자리를 걷었다. 이제 부항과 사혈 침봉을 세척하고 3개월 간 잘먹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다.

다행한 것은 아내나 나나 교재나 강좌에서 염려하는 피 부족 현상을 피부적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그나마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처음 사혈을 시작할 때는 부작용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3개월 동안 시술이 끝난 지금은 기우에 불과 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2008년 10월3일 제12차 시술(아내) 왼쪽 무릎

오후3시 아내가 퇴근을 하면서 다리를 심하게 절룩이고 있었다. 아내가 사혈기간 중 다리가 아프다고 피를 뽑아달라고 했지만 무릎의 사혈은 하지 않았다. 그때도 아내가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그렇지만 아내의 요구대로 어깨 견비혈 항문혈을 신장혈과 병행하여 사혈을 하고 있는데 무릎이 좀 아프더라도 무릎까지 과다하게 사혈을 할 수는 없었다. 우선은 기본사혈에 충실하자고 아내를 윽박질렀는데 오늘 왼쪽 다리를 보니 퉁퉁 부어있고 더구나 무릎관절은 더 많이 부어 있었다.

아내는 무릎을 당장 사혈 해달라고 한다. 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휴식기간에 또 과다한 사혈을 하여 피 부족 현상이 올까 걱정이다 하니 아내는 심하게 아픈 것 보다 났지 않으냐면서 사혈을 재촉했다. 피 부족 현상이 오면 아내에게 직장을 당분간 쉬어라하면서 5Cm 부항 세 개로 무릎 양옆 무릎 위에 사침을 하고 공기압을 걸었다.

마치 무릎에 집결해 있던 어혈들이 기다리기라도 한 듯 뭉클뭉클 침구멍을 통해 빠져나왔다. 어혈과 불그스레하면서 좀 누른 색의 진물과 거품 같은 것도 같이 썩여 나온다. 부항테두리에 외부공기가 들어가는가 해서 부항로션을 그 주위에 듬뿍 발라도 거품 같은 것이 나오고 있는 것을 봐서 아내의 무릎이 많이 아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나도 오른쪽 무릎을 아파 봤으니 그 심정은 이해한다. 아내의 오른쪽 무릎에서 어혈을 1컵 이상을 뽑아내었다.

2008년 10월4일 제13차 시술(아내) 왼쪽 무릎

 아내가 퇴근하자마자 무릎 사혈을 해달라고 했다. 어제 사혈을 하고 나니까 한결 수월한 것 같지만 그래도 아프니 사혈을 해달라고 한다. 너무 무리한 사혈을 하는 것 같으니까 몇 일 후 하든지 휴식기간은 지키자 했지만 다리 심하게 아픈 것 보다 나을 것이 아니냐 해서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아내의 왼쪽무릎에서 1컵 정도의 어혈을 뽑아내는 시술을 했다.

(위의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찍은 것임 2008.10.4)

2008년 10월5일 제14차 시술(아내) 왼쪽 무릎

연달아 이틀이나 아내의 무릎에서 2컵에 가까운 어혈을 제거했다. 아내는 퇴근하자 마다 또 사혈하자고 한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지만 이제는 진짜 마지막이라 다짐하고 사혈을 했다. 사혈을 하면서 어지럽다거나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거나 그런 증상이 없느냐고 물어도 아내는 괜찮다고만 한다. 얼마다 다리가 아프면 연속 사흘을 피 빼달라 할까 하는 그런 아린 한 마음도 있다. 이날도 어혈만 한 컵 넘게 제거했다.

(위의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으로 찍은 것임 2008.10.5)

2008년 10월10  아내의 화상 입원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것임 거의 다 나은 상태임 2008. 10. 19)

어제 아내가 식당 일을 하다가 계란 삶은 물에 화상을 입었다. 어제는 아내의 고집으로 통원 치료하겠다고 귀가를 했지만 오늘 치료받으려 오니 화상부위가 모두 물집이 생겨 위중하게 보였다. 병원장이 당장 입원을 하라고 한다. 입원을 하지 않고 부작용이 생기면 병원을 원망하지 말고 시키는 데로 입원을 하라고 한다. 병원장의 말로는 몸 안에 있어야 할 알부민 성분의 진액들이 화상으로 인해 물집분비로 고갈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고 심한 탈수증과 2차 감염방지를 위해 입원해 항생제 처방과 알부민 및 링거처방을 해야 한다. 내가 화상부위를 봐도 입원을 해서 치료를 본격적으로 받아야지 이런 상처로 통원치료 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입원수속을 밟으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 오후에 병원장이 보호자를 찾는다 해서 갔더니 당장 환자를 대학병원에 데려가 정밀검사를 받고 처방을 받으라고 한다. 왜 그래야 하느냐고 물으니 병원장은 환자의 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심각한 표정이 되어 이송할 주선을 해주겠다고 한다.

병원장의 말로는 아내의 적혈구와 백혈구가 보통사람의 최하 수치의 반도 안 되는 아주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이대로 두면 위험한 상태이니 전문의의 조치를 받아야 하니까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해야 된다고 한다.

얼마나 위험하냐고 하니 이 환자는 악성빈혈보다 더 위험한 상태인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병원장의 염려는 만약에 자기 병원에서 이런 위험한 환자를 받아 문제가 생기면 골치 아프다는 그런 뜻도 다분히 있었다.

처음에는 난감했다. 어떻게 병원장을 설득할 줄을 몰랐다. 그렇다고 헌혈을 많이 해서 빈혈증세가 있다고 할 수도 없었다. 사실대로 사혈을 과다하게 해서 그렇다고 나의 예를 들면서 설득을 했다. 나의 오른쪽 무릎이 4년 전부터 아파 병원을 다녀도 효과를 못 보다가 자정사혈을 손수 2번이나 시도하여 지금은 정상인과 같이 되었다. 아내와 나는 3개월 동안 스스로 병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신장부터 아내의 왼쪽 무릎까지 나쁜 피를 뽑는다고 좀 과다하게 사혈 한 것뿐이다.

<환자에 대해서 보통사람보다 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수치가 현저하게 낮고 의학적으로 볼 때는 위험할 수치일지 모르지만 환자는 건강한 체질이다. 만약 과다한 헌혈을 했다던가 악성빈혈환자가 이런 수치라면 아마 쓰러지고 할 것이다.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병원장이 치료를 했지만 환자는 화상 외에는 건강하지 않은가? 나를 믿고 염려 마세요. 다른 환자보다 빨리 화상치료가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더니 병원장이 고개를 가웃둥 거리면서 처음은 의아한 표정이지만 내가 설득을 하자 앞으로는 그렇게 과다하게 피를 뽑지 마세요 하면서 지켜보자고 했다.

병원장은 물론 의사와 간호사들도 염려되어 한 달이 넘어야 화상치료가 될 수 있다고 염려했는데 아내는 14일만에 거의 다 나아 병원에서 퇴원을 했고 이틀 더 통원치료를 받은 후 병원 측에서 다 나았다고 치료 종결을 하고 10월27일부터 직장에 복귀하여 출근하고 있다.

병원장은 한 두어 달 후에 다시 혈액검사를 해보자면서 고개를 가웃둥하면서 이렇게 빠른 아내의 쾌유를 의아해 했다.

내가 자정사혈에 대해 또 한번 더 신뢰와 전적으로 맹신을 하게된 것도 아내의 사고 이후다. 만약 아내가 오른쪽 다리가 아프다는데도(무릎이 상당하게 붓고 집에서는 절룩거렸음. 내가 아파 봤기 때문에 그 고통을 잘 앎.) 휴식기간이라 하면서 사혈을 해주지 않았다면 아내의 화상치료가 상당기간 늦어질 수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3일 동안 아내가 원해서 집중적으로 무릎을 사혈 하여 악성어혈 진물 고름 등 3컵이 넘는 쓰레기를 뽑아내어 치워버렸기 때문에 화상을 입어도 오른쪽 다리 쪽의 어혈의 양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빠른 쾌유를 하지 않았나 싶다.

자정사혈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사혈 노트를 만들어 적어온 것을 앞으로 2년 3년 동안 사혈을 하면서 아내의 고혈압과 여러 가지 병 나의 위장병 등이 완쾌된 사혈일지를 만들어 자정사혈에 입문하는 많은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두 부부는 나이 60대로서 6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3개월동안 지나칠 정도로 열심히 자정사혈을 실천하여 심한 피부족 상태에 있지만 그럼에도 몸의 느낌은 더 좋아졌다고 하는 것은, 어혈을 많이 제거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사혈을 중단하고 1~2개월 휴식기간을 가지면 피부족이 다시 회복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몸의 느낌은 더욱 좋아질 것임이 틀림없다. 책에도 그렇게 설명되어 있음)

 


 

 

자연정혈요법 셀프클린™(Self Clean™ ) 으로 병고친 사람들 - 작은 병은 물론, 불치병 난치병을 고친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참고> 글 쓴 분들의 원작에서 사투리나 맞춤법을 교정하고, 개인정보 보호의무에 따라 글 쓴 분의 신상정보는 비공개로 합니다.

주의하실 점 -
자연정혈요법의 셀프클린™(Self Clean™ ) 이론과 실습을 공부하지 아니한 상태에서는 이 곳 체험사례의 내용을 따라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자연정혈요법의 셀프클린™(Self Clean™ )  매우 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생명을 다루는 셀프클린™(Self Clean™ ) 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자연정혈요법 셀프클린™(Self Clean™ ) 을 배우기 시작하는 분들이 처음 경험했던 일들을 글로 쓴 것이므로 서툴거나 잘못된 시술방법도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선 자신과 온 가족 온 친척이 평생 동안 이용할 보배!

  교재안내를 보시고 이론과 실습을 공부하시길...

 

  

 

 내 병은 내가 고친다! 체험사례 수기(200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