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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구)세상사 이모저모

안동시 지진 및 오늘 구름 위성사진

by 현상아 2009. 5. 2.

국내 지진통보  기상청 l 2009년 05월 02일 08시 05분 현재  
 
 규모 3.8
진원시 2009년 05월 02일 07시 58분 27초 
진앙 경북 안동시 북북동쪽 6km 지역
참고사항 이 지진정보는 자동계기분석 결과이며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음. KBS, MBC, SBS, YTN은 지진발생현황을 자막방송 협조 바람.

 

 

 [머니투데이 최은미기자][지역 네티즌들이 전하는 당시 상황]
2일 오전 8시 경 경북 안동시 와룡면에서 올 들어 가장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 지역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스폭발을 연상케할 정도의 굉음과 흔들림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포털사이트 지식검색 게시판에는 안동지역에 거주하는 네티즌들이 올린 문의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enongbon'를 쓰는 네티즌은 "안동시 용상동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고추를 차에 적재하고 있었는데 쾅 소리와 함께 비닐하우스가 들석할 정도로 흔들렸다"며 "안동 시내에서 대형폭발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네티즌 'tkfkddl668'는 "경안중학교 옆 마을에 사는 사람인데 앞에 아파트가 공사 중이라 공사 과정에서 아파트가 무너진 줄 알았다"며 "순간 심하게 흔들려 주민들이 다 집밖으로 나올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mykeiko'씨는 "평화동인데 엄청났다"며 "119에 전화하니 안동과 구미, 칠곡지역에서까지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안동대 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정확히 7시 59분쯤 건물이 엄청 흔들렸다"며 "여기만 이런 줄 알았는데 전 지역이 다 그렇다니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minivbn'씨는 "용상동에 사는데 가스폭발을 연상할 만큼 심한 강도였다"며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아이디 'anxietykt'를 쓰는 네티즌은 "8시 경 쾅하는 소리가 나며 1~2초 간 아파트도 유리창도 흔들렸다"며 "별일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기상청은 통상 규모 4.5 이상의 지진만 여진이 있는 점을 감안, 당장은 여진이 없을 것으로 보고 피해 내역을 취합 중이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최은미기자 em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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