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가뭄·홍수 재앙유발7~8월 중 발생 가능성 경고 및 동영상2

태평양의 동적도해상 근처에서 수년에 1회씩 발생하는 해수온도의 급상승현상을 엘리뇨 현상(EL Nin˜o phenomenon)이라고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엘리뇨 현상의 발생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그 영향력도 강력해 지고 있다고 미 항공우주국 산하 제트추진 연구소가 최근 지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그 연구소는 "켈리포니아 지방의 폭우등 기상 이변은 엘리뇨 현상의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NASA와 프랑스 항공 우주국이 공동으로 발사한 토펙스-포세이돈 인공위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는 엘리뇨 현상이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그 위력도 과거보단 강력해졌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합니다.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의 연속 지구온난화 엘리뇨현상 정말 맘놓고 있을때인가?

 

 

 뜨거워지는 지구 그리고 죽어가는 펭귄 남극의 펭귄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지구 온난화로 남극의 온도가 세상의 평년기온과 맘먹도록 따뜻해지는 날씨 때문입니다. 남극의 대륙은 점차 녹아가고 있으며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생태계의 이상조짐도 계속되며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엘리뇨 현상은 무엇이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엘리뇨 현상이란?

 

우선 엘리뇨 현상이란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다시 말해서 태평양 적도 부근에 있는 바닷물의 온도가 태양열로 데워져서 평년보다 몇도 높은 상태로 계속 지속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최근에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산불로 인한 연무, 홍수, 폭설 등 이상 기온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날 때마다 신문 방송에서 등장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엘리뇨입니다. 그럼 정확히 엘리뇨가 뭘까요?

남미의 페루와 에콰도르 근해에는 평소에 페루 해류 즉, 한류가 흘러 수온이 낮습니다. 그러나 몇 년에 한 번씩 북쪽으로부터 따뜻한 해수가 유입되어 해수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집니다. 이와 같이 동태평양의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엘리뇨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스페인어로 '신의 아들' 이란 뜻입니다.

 

 

 

 

엘리뇨 현상은 보통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발생하는데, 이 때에는 평소에 못 보던 난류성 고기가 많이 잡히고, 때로는 비가 많이 와서 바나나, 코코아 등의 수확기를 맞는 등 보통 때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생겨서 하느님께 감사하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엘리뇨 현상은 보통 12월 말경부터 시작되어 다음해 3월경이면 끝나지만 때로는 1년 이상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은 동태평양의 적도를 따라 광범위하게 나타나며, 남미의 남위 20° 부근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1982년 12월에서 1983년에 걸쳐 금세기 최대 규모라고 일컫는 엘리뇨 현상이 나타났는데, 해수의 온도가 평소보다 5∼6℃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페루와 에콰도르에는 평소보다 40배에 가까운 폭우가 내렸고, 적도 부근의 서태평양 지역인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은 예년에 비해 휠씬 적은 양의 비가 내려 가뭄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왜 엘리뇨 현상이 생길까요?

 

이에 대한 확실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으나 대개 무역풍이 약화되면 서태평양 쪽으로 쏠려있던 적도 부근의 따뜻한 해수가 동쪽으로 이동하여 동태평양에 따뜻한 해수층을 형성하기 때문에 엘리뇨 현상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여 해수 온도의 분포가 달라지면 적도 부근의 대기의 순환이 달라져, 그 영향이 중위도와 고위도에 미치면서 대기 순환을 변하게 하므로, 엘리뇨 현상이 나타나면 세계적으로 이상 기상 현상이 속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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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Niño 1. Introduction --V1.25--

 

 El Niño Introduction. Audio volume and few illustrations are updated from V1.2 El Niño Visualization Explain three terms, Upwelling, thermocline, and East-West Asymmetry. Those terms are n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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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스템은 엘니뇨, 판 구조, 인간의 활동

Earth as a System/Earth as a System// el nino, plate tectonics, human activity

 

 

The uneven heating also controls weather systems. The heat absorbed by the oceans and carried by its currents is constantly being released into the atmosphere. This heat and moisture drive atmos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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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지 않은 귀환' 엘니뇨, 가뭄·홍수 재앙유발태평양 해수온도 10년만에 상승 등 징후

美 기상당국 7∼8월 중 발생 가능성 경고20090713003689

엘니뇨가 10년 만에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엘니뇨란 태평양 일대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상승하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주변 지역에 가뭄, 홍수와 같은 기상이변과 이에 따른 재해가 일어난다. 기상학자들은 세계경제 위기에 신종 인플루엔자(H1N1)마저 유행하는 상황에서 엘리뇨가 국제사회를 더 큰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걱정한다.

 

13일 영국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관측 결과, 태평양 적도대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치보다 섭씨 1도 가까이 올라가 엘니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해저 150m 깊이 수온도 4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NOAA 기후예측센터의 마이크 핼퍼트는 “바닷물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엘니뇨 현상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번 엘니뇨는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세력을 키워 북반구가 겨울이 되는 연말쯤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가 스페인어로 ‘꼬마’, ‘아기 예수’를 뜻하는 것도 성탄절을 전후해 맹위를 떨치기 때문이다.

NOAA는 그러나 9∼10월쯤 엘니뇨 강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 기상 당국은 6∼8월 엘니뇨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호주 기상청도 7월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이는 단순한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홍수와 가뭄 등 기상이변을 동시에 진행시켜 식량위기를 야기한다. 엘니뇨 영향권인 호주는 이미 100년 만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도 엘니뇨로 수확에 차질이 예상되며, 인도 농업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초대형 엘니뇨가 찾아오면 식량위기를 포함해 국제사회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곡물가격 상승으로 멕시코와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지에서 폭동과 사회혼란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의 경우 세계가 경제위기의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 겨울 북반구에 더 강해진 신종 플루가 창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제사회는 이번 엘니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엘니뇨의 원인은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엘니뇨는 수년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지만 정확히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초대형 엘니뇨가 몰아닥친 1997∼98에는 미 서부에 홍수가 났으며 호주와 브라질에서는 가뭄이, 인도네시아와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엘리뇨는 과거 프랑스혁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석호 기자 sok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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