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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명상방편

1.기(氣)|

by 현상아 2010. 4. 14.

기(氣)는  빛이 모여 육신을 이루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정한 틀이다.

 

氣   물질을 만들어 내는 근원적인 빛.

      음식물 섭취를 통해 氣(기운)의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마음을 함께 운용해야 仙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氣란 무엇인가

 

  氣란 우주기운에서 태양기운으로 바뀐 하늘기운을 모아서 한부분에 집중시키는 것이다. 그 기운이 계속해서 응집돼 물질계를 탄생시키며, 고정시키기 위한 틀로써 작용한다. 즉, 기란 완전한 기운이 물질이 될때까지의 과정을 말하며, 물질을 만들어내는 근원적인 빛인 것이다. 쉽게 말해서 氣는 물질을 만들고 변화 생성시키는  명령체로써 모든 만물을 만드는 기초작용을 한다.

 

  가령 어떤 물질이 고체상태라면 氣는 그 물질이 고체화되기 이전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몸의 골수가  '氣'의 집합체이긴 하지만, 氣이 모였다고 해서 골수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氣이 모인 후 음식물이 그 기운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그 氣을 새로운 물질로 전환시켜 골수를 만드는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인간이 생각이 있으면  그 생각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이 '氣'이다.

 

氣를 세부분의 개념으로 나눠 더 자세히 설명하면 ,

 

  첫째, 물질적 개념에서의 氣는 빛을 물질화한다.

 

  둘째, 영혼적 개념에서 氣는 영혼이 물질적 공간에서 현실적으로 작용하게 하는 힘이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기도를통해 그의 자식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 등 어떤 일에 계속 마음을 쓰면 그렇게 현실화 된다는 것이다.

 

  셋째, 육신적 개념에서의  氣눈 뼈의 근간이면서도 우리의 모든 장기와 그밖의 모든 것을 유지시켜주는 명령자 역할을 한다. 내몸을 이루기 위한 틀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가 좋지 않다면 氣가 위에 투입됨으로써 위를 더 강하게 해주는 항생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氣'의 작용이 항상 이로운 것일까.

 

이는 '상대방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다. 서로 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남녀 사이에도 서로 기가 통하는 사람이 만나야 잘 살 수 있다. 남자쪽이나 여자쪽 어느 한편이 氣가 너무 강하거나 너무 약하면 문제가 생긴다. 어느 한쪽이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올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氣는 인간의 성격에도 영향을 끼친다. 氣가 강한 사람은 의지가 강하고, 심지가 굳은 성격의 소유자일 경우가 많다.

 

반대로 氣가 약한 사람은 성격이 나약하고 소심하다.

 

  한편 일반적으로 '氣=힘이다'즉 '氣는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한다'라고 보는 견해가 있는데. 氣=힘이 될수 없다.

 

'氣'는 에너지 이전 상태이며 기와 에너지가 결합되야만 힘이 될 수 있다. 신체는 氣가 있다고 해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형성해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또 '氣'는 생각이나 계획이 어떤 형태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뿐이지 구체화된 행동으로는 볼 수 없다. 따라서 氣와 에너지는 구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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