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펀지2.0 265회 방송내역
# 알아야 산다! 식품첨가물! - 두부
○ 응고제
두부를 굳힐 때 사용.
황산칼슘, 클루코노델타락톤, 염화마그네슘, 황산마그네슘 등
- 황산칼슘
황산칼슘은 우리가 흔히 석고로 알고 있는 것과 동일한 성분
하지만 식품에 첨가하는 황산칼슘과 공업용 석고와는 엄연히 다르다.
공업용은 유해한 불순물이 남아있지만, 식용은 정제되었으므로 걱정 없이 섭취해도 된다.
- 황산칼슘, 과다 섭취했을 땐?
소량의 칼슘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비타민V 섭취가 증가되고 칼슘이 과잉 섭취되면,
과칼슘혈증, 호흡장애, 심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 소포제(실리콘 수지)
규소수지,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콩물을 끓일 때, 거품을 가라앉히는 역할
-소포제(실리콘 수지)의 사용 규정
실리콘 수지는 소포제로 거품제거에 쓰임.
최근 암, 신경계, 간독성 등 여러 실험 결과 유해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주 약한 독성은 확인되므로,
각 음식물에 0.05g /1kg 이상은 사용되어선 안된다.
○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두부에 들어가 기포를 가라앉히는 소포제의 역할
& 물질을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과다 섭취했을 땐?
몸 안에서 불필요한 물질에 대한 배출을 억제.
몸 안에서 전체적으로 흡수가 잘 되게 하기 때문에 노폐물, 화학물까지 쉽게 섭취 됨.
○ 응고제와 소포제
소포제와 응고제 자체가 유해한 독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러한 첨가물들이 한가지씩만 사용되지 것이 문제.
또, 이들 물질이 대체로 그 사용 기준치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
○ 화학첨가물 없이 포장 두부를 만들 수 없나?
만들 수 있다. 대량 생산과정의 효율성이나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더 빠르고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화학첨가물이 쓰이고 있는 것.
(회사마다 제조공정이 다름)
○ 유전자 조작 식품 GMO
품종 개량 : 자연적으로 주어진 종의 경계 내에서 이루어짐.
유전자조작 : 고유의 형질을 변화시킨다.
ex) 차가운 바다에 사는 넙치 유전자 + 딸기 = 냉해에 잘 견디는 딸기
○ GMO식품, 위험요소
장기 복용했을 때, 어떠한 위험요소가 있을지 아직 모르는 채 먹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GMO식품의 문제점이 발견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있어 옴.
-2001년 미국.
브리질너트를 넣은 유전자조작콩을 먹고 사람들이 급성알레르기를 일으켜 문제가 되었음.
-러시아의 에르마코바 박사의 쥐 실험
쥐가 임신하기 2주전부터 GMO콩가루를 먹여보니 새끼의 사망률이 높음
새끼를 낳았어도 새끼가 일반 새끼쥐에 비해 저체중을 초래하였다고 보고.
GMO식품의 경우 장기적인 실험을 통하여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가 필요.
○ 두부에도 GMO가?
성분검사결과 시중에 판매하는 ‘GMO 검사완료’ 두부(14가지 제품)에서는 GMO콩 불검출!
제품 구매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두부 안전하게 먹는 방법
- 두부에 있는 화학 첨가물들을 없애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다
- 조리 후 남은 두부는 생수에 담가 냉장 보관하여 화학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한다..
KBS2 스펀지2.0 265회 방송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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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GMO내용관련 다음아래 - 자료출처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 LMO맨 -를 첨부 합니다
|
2009년 1월 3일 스펀지 2.0 ‘알아야 산다’ 방송분에는 두부의 원료인 콩이 유전자재조합식품(GMO식품)일 수 있으며, GMO의 정의, 안전성, 가격, 표시제에 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
이에 KBCH에서는 방송 직후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방'을 운영하였습니다.
토론을 진행하기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 ·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스펀지 2.0중 GMO관련 내용 분석
(1)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의 정의
『스펀지 2.0 방송 내용』
유전자조작식품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종의 경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품종개량과는 다르게 종의 경계를 넘어서 고유의 형질을 개량시키는 것
을 말한다. 예를 들어 차가운 바닷가에서 사는 넙치의 유전자를 딸기에 이식해 냉해에 잘 견디는 딸기를 만들어내는 것
스펀지 2.0 정의에서 사용된 예시인 ‘차가운 바닷가에서 사는 넙치의 유전자를 딸기에 이식해 냉해에 잘 견디는 딸기를 만들어내는 것’의 경우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는 내용으로 넙치의 AFP(anti-freeze protein) 유전자를 딸기에 도입함으로써 냉해에 견디는 딸기를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영국, 캐나다에서 연구 중이라고만 되어 있으며,
실제로 냉해에 견디는 딸기의 개발은 밀의 냉해에 견디는 유전자를 딸기에 도입하여 개발된 사례는 있지만 상용화되지는 않았음 (출처 : www.fao.org)
<참고>
GMO(유전자변형생물체)의 보다 정확한 정의
전통적인 교배나 자연적인 재조합을 통해서가 아니라 현대생명공학기술(특히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생물체의
유전물질에 외부 유래 유전자(DNA)를 삽입함으로써 새로운 유전형질을 획득하게 된 생물체
즉, 유전자조작식품은 이러한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원료로 제조된 식품을 말함
(2) 유전자조작(해충저항성) 옥수수에 대한 애벌레 대조실험
『스펀지 2.0 방송 내용』
- 유전자조작생물과는 다르게 두부의 원료인 콩은 GMO콩과 일반 콩의 크기와 모양 면에서 차이가 없으며, 우리나라는 이 GMO콩 이외
에도 GMO옥수수와 감자까지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허용되고 있음을 설명함
- 특히 옥수수벌레인 조명나방 해충(애벌레)에 저항성을 가진 GMO옥수수는 살충성이 강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에 따라 과연 얼마나
살충 성분이 강한지를 조명나방 애벌레의 먹이실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음
『스펀지 2.0 애벌레 대조실험 과정 및 결과』
① 한쪽엔 GMO가 전혀 없는 non-GMO 옥수수가루를 다른 한쪽에는 GMO 옥수수가루를 주어 애벌레의 상태를 관찰해 봄
② 두 그룹 벌레 모두 옥수수가루를 가리지 않고 잘 먹음
③ 24시간이 경과된 후 일반 옥수수가루를 먹은 벌레들은 여전히 활발하지만, GMO 옥수수가루를 먹은 애벌레들은 움직임도 둔해지고
힘도 없어지고 급기야 죽은듯한 벌레까지 생겨난 것으로 보아 식품 자체가 지닌 살충 효과가 엄청남
이처럼 GMO 옥수수가루가 조명나방 애벌레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얼핏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상정되고 있는데, 애벌레(유충 또는 곤충)와 사람의 소화기는 다르며, 그 차이를 이용해 해충으로부터는 피해를 막고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 옥수수를 개발한 것이 바로 해충저항성 GMO 옥수수임
(3) GMO 안전성에 대한 잘못된 예시
예시 1) 2002년도에 영국의 대학에서는 GMO성분 식품을 먹은 7명의 사람이 자원을 해서 GMO식품을 먹었고,
이들의 장을 나중에 검사한 결과 장 안에서 GMO 유전자가 검출됨
→ 해당 사례는 주로 NGO 단체에서 부정적인 내용을 강조할 때 인용되는 2002년 영국 뉴캐슬대학의 실험내용으로,
보통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아닌 “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기 때문에
일반인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으며, 해당 예시의 경우에도 전체 실험과정 중의 일부내용만을 인용하고 있음
→ 즉, 연구자들 자체도 장 내에서 소량의 GMO 유전자(epsps 유전자)가 남아 있다는 것은 GMO콩이 함유된 식사를
한 후에 증가된 것이 아니며, 일반콩(non-GMO콩)과 마찬가지로 GMO콩의 유전자 일부는 사람의 위와
소장을 통과한 후 극히 일부 생존하였지만, 대장을 지나면서 완전히 분해되었음
(자료출처: Nature Biotechnology 22(2), pp.204~209)
→ 실제 우리는 기존 음식물(농산물 등)을 섭취할 때 많은 양의 잡균을 함께 섭취하는데, 박테리아(미생물)와
바이러스, 곰팡이류(※모든 생물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음)는 거의 대부분 위산 등으로 분해되어
인체에 위험을 가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위와 같은 주장은 사례의 일부만을 발췌한 불분명하고 편향된
주장임
(자료출처: BIOSAFETY Vol.9 No.3 기획파트, p.20)
예시 2) 최근에는 러시아에서 GMO콩에 대한 쥐 실험을 했는데, GMO콩을 먹은 쥐가 낳은 새끼 중에 30%가 사산을 했고
나머지 태어난 쥐들 중에서도 저체중으로 태어남
→ 이는 지난 2008년 9월 SBS 뉴스추적 ‘유전자변형식품 독인가, 약인가’에서도 방영된 내용으로, 해당
러시아의 연구결과는 실험설계, 실험과정 등에 오류가 많은 것으로 판명된 것으로, 무엇보다 동료
연구자 간의 검증(peer-review)을 거치지 않은 연구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이슈화 된 것임
(자료출처:
1. Genetically modified soy affects posterity: Results of Russian scientists’ studies
http://www.regnum.ru/english/526651.html
2. ACNFP (2005) STATEMENT on THE EFFECT OF GM SOYA on NEWBORN RATS
http://www.foodstandards.gov.uk/multimedia/pdfs/acnfpgmsoya.pdf
3. DG Brake et al. (2004) A generational study of glyphosate-tolerant soybeans on mouse fetal,
postnatal, pubertal and adult testicular development,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42: 29-36
(4) GMO콩과 일반콩의 가격 차이
- 스펀지 2.0에서는 스튜디오 내에서 일반콩 한 되박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GMO콩의 경우 일곱 되박을 구입할 수 있다며
가격 면에서 확실히 싼 GMO콩이라고 과장하여 설명하고 있음
실제 국내산 콩과 수입산 콩(GMO와 non-GMO 포함 모든 수입산 콩)의 가격 차이는 7배 정도가 나지만, GMO콩과 non-GMO콩의 실질적인 가격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수입 콩끼리의 비교여야만 설득력이 있음. 식약청과 농식품부 자료(2007년)에 근거하면, GMO콩과 non-GMO콩의 가격 차이는 약 20% 내외임
<참 조: 수입콩 중에서 일반콩과 GMO콩의 가격 차이>
(단위: 달러/톤)
|
구 분 |
2005 |
2006 |
2007 | ||
|
콩 |
식용 |
GMO콩 |
290.3 |
269.9 |
343.7 |
|
일반콩 |
317.3 |
337.0 |
413.0 | ||
|
가격차 |
27.0 (9.3%) |
67.1 (24.9%) |
69.3 (20.2%) | ||
(자료참조: 식약청·농식품부 자료 재구성)
자료출처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 LMO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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