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고 드뎌 결혼에 골인!
그러나 한없이 달콤하기만 할줄 알았던 신혼생활은 잠시뿐...
신혼부부는 생활에 수많은 금전 문제에 맞닥뜨리게 되는데....내집마련, 자녀 출산 및 교육비, 보험 관련 및 노후설계 등등
신혼부부가 공동으로 대처해야할 자산 관리 문제거리는 산더미처럼 많으니...서로 소통이 잘 안되면 부부싸움으로 변하고....
아무튼 결혼과 함께 체계적인 재무설계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셈이다
◆딴주머니 차기 없기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서로의 재무상황을 모두 알기 힘들다. 막연히 배우자가 ´´얼마쯤 모아뒀겠지´´라고
기대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빚을 진 사실을 알고 실망하는 일도 적지 않다.
특히 각자 통장을 알아서 관리하는 맞벌이부부는 상대만 믿고 무계획적으로 돈을 쓰다 낭패를 당하는 일도 있다.
신혼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먼저 솔직해져야 한다. 결혼 전에 배우자 모르게 진 빚이 있다면 감추지 말고
공개한 뒤 함께 공동의 재무 목표와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일단 소득의 60% 이상을 먼저 저축한 뒤
소비를 하겠다는 결심을 세워야한다. 커진 소비 규모를 줄이기는 힘들기 때문에 결혼 초기에 씀씀이와
재테크 습관을 들이는 것이 훗날 목돈 마련에 큰 힘이 된다.
신용카드는 주거래카드를 정하고 연봉이 많은 배우자의 가족카드를 발급받으면 연말정산에 유리하고
주거래은행을 통합하면 계획적인 지출과 입출금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비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면 낭비를 막고 소득공제를 받는데 유리하다. 저축은 지정한 날짜에 빠져나가도록 자동이체를 하고
통장은 주거래은행을 만들어 한 사람이 관리하거나, 조금 귀찮아도 가계부를 쓰는 것이 푼돈이 새나가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목표에 맞는 투자 계획을 세우자
신혼부부의 목돈 마련은 크게 은퇴 후 노후자금과 출산할 자녀의 교육자금으로 나뉜다.
우선 각각의 재무 목표에 따라 여러 개의 통장으로 쪼개어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하나의 통장으로 여러 목적 자금을 준비하면 중도에 상품을 해지할 경우 한 가지도 이룰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예금, 보험 등 안정적인 자산 투자뿐만 아니라 적립식펀드 등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장기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여유자금의 경우 한도 내에서 3~5년 정도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소액으로 장기 적립하면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평소 3~6개월치의 생활비 수준으로 현금을 확보해두면 급전이 필요할 때 적금이나 펀드를 깨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맞벌이가정이라면 월급의 3개월, 외벌이라면 6개월, 싱글은 5개월치의 비상금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비상금 마련을 위한 상품으로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가 높은 CMA나 MMF, MMDA 등이 있다.
부부가 월급을 받은 직후 일정 금액을 CMA로 자동이체 하는 방식으로 비상금을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집 장만은 청약상품부터
내 집 마련은 목표 금액도 클 뿐더러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신혼부부의 필수 가입 상품으로 꼽힌다.
부동산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당장 주택구입을 서두르기보다는 꾸준히 불입해 청약 자격을 갖춰놓는 편이 유리하다.
또 절세용 소득공제가 되는 적격연금이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을 가입하는 것도 좋다.
특히 최근 소득공제 혜택과 비과세 혜택이 점차 축소하는 추세이므로 관련 상품의 가입을 고려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보장성 보험은 부부의 안전장치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이런 위험에
미리 대비하는 안전장치다. 그러나 보장성보험은 질병과 상해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받는 실비보험과 질병보험 등에
가입하되 환급형보다는 목적에 맞는 소멸형을 선택해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많은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고, 소득의 5% 내에서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결혼 전에 가입해 둔 보장성 보험이 있다면 보장 수준과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하고 목적에 맞지 않는 보험상품은
정리해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태어날 아이를 대비한 태아보험이나 실손의료비보험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
요즘 보험사들이 내놓는 통합보험은 단순 보장뿐만 아니라 중대한 수술이나 질병, 장기 요양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각각 다른 보험사에 가입한 상태에서 통합을 위해 계약을 해약할 경우 이미 납입한 원금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해약시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노후설계는 지금 당장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당장 원금보장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연령이나 자산 규모에 따라 때로는 공격적인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노후 준비를 위한 상품인 연금신탁과 연금보험, 연금펀드는 분기별로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납입보험료의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도 해준다.
연금신탁의 경우 주식편입이 없는 채권형과 주식 및 관련 파생상품에 10% 이내로 투자하는 안정형으로 구분한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실세금리 변동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어 안정성향의 투자자에게 알맞다.
윤수왕 대구은행 본점PB센터장은 "신혼부부에게 중요한 건 목적에 맞는 재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소득의 절반은 주택 마련 자금으로 투자하고 보장성보험과 노후 준비 등에 일정 부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혼부부 재테크 5계명
1. 내 집 장만, 청약상품부터 들어라
2. 목돈 마련은 투자형 상품을 선택하라
3. 부부의 안전장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라
4. 여유자금은 적극 투자형 상품으로 굴려라
5. 3~6개월치 생활비의 비상금을 확보하라
'세상만사 이모저모 > 세상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의자왕의 진실 (0) | 2012.10.07 |
---|---|
김경민 고소취하 (0) | 2012.10.06 |
[스크랩] 지식채널ⓔ 4편 Red (0) | 2012.10.05 |
싸이 서울시청 공연 싸이 상의 탈의 동영상 및 (0) | 2012.10.05 |
서울세계불꽃축제 (0) | 2012.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