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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English 119

영어천재 조선인, 그 비결은?

by 현상아 2012. 11. 9.

잉글리시 조선 상륙기

  ■ 방송 : 2012. 11.08(목) 22:00~22:50 (KBS 1TV)
  ■ 진행 : 한상권 아나운서
  ■ 글, 구성 : 정지연 작가
  ■ 연출 : 강성훈 PD

  
한 해 영어 사교육 비용 15조 원 아이의 혀 수술까지 감행하는 세태
영어만능 풍조는 언제부터 이 땅에 자리잡기 시작했을까?
130여년 전 구미열강 중에서 최초로 미국과 수교협상을 벌일 때
조선에는 영어 가능자가 1명도 없어 중국인 통역에 의존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조선에는 영어전문학교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이내 조선에는 영어열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초창기의 말하기 학습방식은 문법과 독해 중심의 일본식 영어로 변질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9세기 후반 조선사회와 영어가 만나면서 빚어낸 다양하고
흥미로운 세태들을 그려낸다. 그리고 오늘날의 수험용 문법 영어의 뿌리가
일제에 의해 강요된 일본식 영어 학습방식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힌다.


  ▲고종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는 배재학당           ▲일제강점기의 영어교재     

■ 은둔의 왕국, 영어와 처음 만나다

“그 모양새가 구름과 산 같은 그림 같아서 알 수가 없었습니다”
- 1797년 경상도 관찰사 이형원의 영국선 접촉 보고서
“I do not understand one word that you say."
- 1816년 영국선 맥스엘 함장의 조선관리 접촉기

  한문만이 전부였던 나라, 500년 동안 철저히 쇄국을 고집했던 나라 조선.
  1882년 구미열강 중에서 최초로 미국과 수교를 결정했을 때
  조선에는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단 1명도 없었다.
  때문에 중국인을 매개로 3중 통역을 거쳐 수교협상을 진행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불과 몇 년 후 조선에는 영어열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 국왕이 영어시험 감독관?

  1885년 조선에는 최초의 관립영어학교인「육영공원」이 설립된다.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배제학당, 이화학당 등 사립학교들이 속속 설립된다.
  이내 조선에는 영어 열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고종황제는 육영공원으로 행차하여 친히 영어시험을 감독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황태자에게도 개인 선생을 붙여 영어 과외를 시킬 정도였다.
     

▲육영공원 학생이었던 장봉환과 교재                    ▲관립영어학교 육영공원 교재들        
   
■ 영어천재 조선인, 그 비결은?

“두 달 전에 f와 p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던 19세의 이 젊은이는 영어의 해석과 회화에
완벽했다. 그는 하루 200개 단어를 외우는 속도로 영어사전을 정복해 나갔다.”
- 영국인 새비지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
  
  외국인 선교사들조차 놀랄 정도로 뛰어난 조선인들의 영어 학습 능력.
  그 비결 바로 native speaker에 의한 영어몰입식 교육에 있었다.
  네이티브 스피커와의 대화 중심 교육방식이 가능하게 한 것이었다.
   

▲ 수업 중인 헐버트, 당시의 영어 교사 대부분은 일류대학 출신의 서양인이었다.

■ 조선에 몰아친 영어 열풍 “이제는 영어가 대세”

“조선사람에게 ‘왜 영어공부를 하냐?’고 물으면
변함없이 ‘출세하기 위해’라고 대답한다.”
- 배제학당 교장 아펠젤러 회고록

  찹쌀떡 장수에서 영어 때문에 대신의 자리까지 올라간 이하영의 전설.
  이제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신분상승과 입신출세의 지름길로 통했다.
  심지어 일제 강점기에도 영어의 비중은 높아져만 갔다.
  출세, 입신양명을 강조한 신문 광고들은 당시 시대의 풍조를 반영하고 있다.
  

▲1935년 11월 27일 동아일보                           ▲1937년 7월 13일 동아일보

■ 문법중심, 입시영어의 뿌리는 바로 일본식 영어

“일본인은 원래 발음이 불량하여 그 발음대로 배워가지고서는 도저히 세상에 나가서
활용할 수 없으니 다른 조선 사람으로 영어 교사를 변경하여 달라.”
- 1920.5.12 [조선일보], 보성교 학생들의 수업 거부 사례 보도
   
   일제 강점기인 190년대, 조선에는 학생들의 동맹휴업 사태가 속출했다.
   내용은 주로 발음이 나쁜 일본인 영어교사들을 조선 교사들로 바꿔달라는 요구였다.

   한일병합 이후 일제당국은 영어 교사를 일본인들로 채우기 시작했다.
   네이티브 스피커 대신 엉터리 발음의 일본인들이 영어를 가르치게 된 것이다.

   학습방식도 말하기 위주에서 문법과 독해를 강조하는 일본식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던 중 영어가 입시의 주요 수단으로 채택되면서
   조선에는 시험영어가 대세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영어교육방식
   그 뿌리는 바로 일제에 의해 강요된 왜곡된 영어교육방식에 있다.


   ▲ 영어 교재였던 아학편. 학생들은           ▲당시 수험교재.
      사람이 아니라 책에서 발음을 배웠다     입시전쟁이라는 말은 이때부터 등장했다

 

자료출처 : kbs 역사스페셜

 

 

 

 

- Nanumi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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