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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지혜로운 생활 및

'매일 반찬'알뜰하고 손쉬운

by 현상아 2012. 11. 14.

알뜰하고 손쉬운 <매일 반찬>


▶ 기획 의도 

하루 세 번 다르게 밥상을 차리는 일이 영원한 숙제인 주부들에게 냉장고에 반찬만 많아도 부자가 된 기분이다. 재료비를 아낌없이 써도 늘 고민되고, 부족한 반찬 만들기! 재료를 무조건 구입하는 것 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데……고물가 시대에도 맛있고 다양한 반찬으로 밥상 차리기를 원하는 주부들을 위해 <알뜰하고 손쉬운 매일반찬>의 다섯 가지 원칙과 각 원칙에 해당하는 매일 반찬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방송 정보


<값싸고 손쉬운 매일 반찬의 비결>
월 : 하나의 재료로 두 가지 반찬
화 : 미리 만든 다용도 양념장의 활약
수 : 자투리 재료도 알뜰하게
목 : 급할 땐 냉장고 속 건어물 활용
금 : 비싼 재료를 싼 재료로 대체
토 : 신김치 요리의 다양한 도전
일 : 남편에게 맡기세요!


☞ 요리 시연 1. 부추 두부
재료 : 두부 반모, 부추 200g, 국간장 1 작은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다진 파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만드는 법 :
1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가 뜨거운 열기를 없앤 후에 칼날로 으깨어 면보에 자근자근 눌러 물기를 짠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은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4cm 길이로 썬다
3 볼에 두부와 부추를 담고 국간장, 다진 파와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Q1, 부추 잘못 데치면 뭉개지는데 색감과 식감을 잘 살려서 데치는 법이 있다면?
끓는 물에 살짝만 데치고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Q2, 두부를 굳이 데치는 이유가 있다면?
두부는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내려면 끓는 물에 담갔다가 찬물에 얼른 헹궈 으깬 후에 물기를 짜주는 것이 좋다


☞ 요리 시연 2. 다용도 된장 양념
재료
된장 양념장 : 집된장 2 큰 술, 맛술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다진 파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생수 1 큰 술.

Q1, 꼭 다용도 된장 양념장을 집 된장으로 해야 하나요, 집 된장이 없거나 맛에 자신이 없다면?
집 된장이 너무 짠맛이 날 때에는 덜 짠 시판 된장을 이용하라. 텁텁한 군내가 많이 나는 된장은 피하는 것이 좋고 짠맛이 조금 날 때에는 꿀 등을 넣어 감칠맛을 내주는 것이 좋다


☞ 요리 시연 3. 풋고추 된장 무침과 무청 된장 나물
풋고추 된장 무침
재료 : 된장 양념장 3 큰 술, 안 매운 풋고추 3개.

만드는 법 :
1 풋고추는 1cm 폭으로 자른다
2 된장 양념장에 버무려 바로 먹는다


무청 된장 나물
재료 : 삶은 무청 200g, 된장 양념장 2 큰 술.

만드는 법 :
1 부드럽게 삶은 무청은 2cm 길이로 썬다
2 볼에 무청과 된장 양념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먹는다

Q1, 무청은 자칫 질길 수가 있는데,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포크 등으로 무청의 질감이 부드럽게 되도록 길게 갈라놓아도 좋다


☞ 고추장 양념장
매운 양념장
재료 : 간장 ¼컵, 고운 고춧가루 5 큰 술, 사과 ¼개, 양파 ¼개, 다진 마늘 2 큰 술, 청주 2 큰 술, 맛술 2 큰 술, 물엿 2 큰 술.

만드는 법 :
1 사과와 양파는 곱게 갈아 즙만 받는다
2 간장에 고운 고춧가루 1의 사과, 양파를 넣어 잘 섞는다. 다진 마늘을 넣어 잘 섞는다
3 2에 청주와 맛술, 물엿을 넣어 잘 섞어서 볶음용 매운 양념장을 만들고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킨 후에 바로 양념장으로 쓴다


☞ 요리 시연 4. 북어포 김무침
재료 : 잘게 자른 북어포 50g, 다시마 우린 물 약간, 다진 파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청주 1 큰 술, 간장 1 큰 술, 참치액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구운 김 1장.

만드는 법 :
1 북어포는 잘게 찢어 볼에 담고 다시마 우린 물을 담은 물 스프레이로 뿌려 물기를 스며들어 부드럽게 한다
2 볼에 다진 파와 마늘 청주 간장 참치액을 넣어 잘 섞은 후에 1의 북어포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구워서 부순 김을 2에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낸다

Q1, 다시마 우린 물을 북어포에 뿌려주는 이유는?
그냥 물을 뿌려도 되지만 다시마 우린 물을 뿌리면 맛이 천연 조미료의 역할을 해서 감칠맛이 더 난다


☞ 요리 시연 5. 신김치 들기름 볶음
재료 : 배추 김치 ¼포기, 들기름 2 큰 술, 식용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깨소금 1 큰 술, 생수 2-3 큰 술.

만드는 법 :
1 배추 김치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묵은 군내를 없애고 건져 물기를 꼭 짜고 1cm 폭으로 가로로 자른다
2 물기를 한 번 더 짠 배추 김치에 들기름 1 큰 술과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두르고 2의 김치를 넣어 볶는다
4 기름은 없는데 김치가 탈 것 같으면 생수를 뿌려 다시 나른하게 볶는다
5 4에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 그릇에 담아낸다

Q1, 묵은지 중에 너무 묵은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묵은내가 나는 김치는 설탕을 약간 넣고 볶으면 묵은 군내가 말끔하게 가신다. 배추 김치의 슴슴한 양념 맛 베인 것으로 간을 대신해야 볶은 김치를 많이 먹을 수 있다


※ 알뜰하게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


육수를 우리고 남은 다시마를 활용한 '다시마장아찌'
1 멸치를 볶는다
2 물, 양파, 파, 마늘, 청양 고추, 생강을 넣고 10분간 끓인다.
3 다시마를 일정한 크기로 자른다
4 진간장, 설탕, 물엿, 멸치 육수를 끓인다.
5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여 식힌다
6 다시마를 돌돌 말아준다
7. 밀폐 용기에 다시마와 장아찌 간장을 넣어 보관한다

TIP, 다시마를 말아주면 간장 양념이 잘 배어든다.





무청 두반장 무침
1 무청을 5cm 길이로 자른다
2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무청을 데친다
3 무청을 찬물에 식힌다
4 물기를 짠 무청에 양념장을 섞는다

TIP, 무청은 찬물에 바로 식혀야 아삭하고 색도 파랗다.

양념장 재료 : 두반장 ⅓컵, 간자 2T, 다진 마늘, 설탕, 식초 3T, 고추 기름 1T.


※ 비싼 재료를 싼 재료로 대체한 요리법




4인 가족 기준 아귀찜의 ¼ 가격 → 코다리찜
1 코다리에 소금과 매실액으로 밑간을 한다
2 콩나물에 익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3 멸치 육수, 코다리, 미더덕, 청주, 양념 반을 넣고 끓인다.
4 콩나물, 미나리, 양파, 고추, 나머지 양념 반을 넣는다.
5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한다

TIP,
매실액 - 비린내를 잡아줌
소금 - 생선살을 단단하게 해줌

양념장 재료 :
설탕 ½T, 생강즙 ½t, 다진 마늘 1T, 간장 3T, 후추 약간, 올리고당 ½T, 고춧가루 4T, 고추장 ½T.

육수 맛내기 :
멸치, 다시마, 표고 버섯, 육수 - 시원한 맛.
사골 육수 - 감칠맛



버섯 장조림
1 육수, 간장, 물엿을 조려 양념을 만든다.
2 마른 표고 버섯을 미지근한 설탕물에 담가서 불린다
3 버섯을 먹기 좋게 썬다
4 조림 양념에 재료를 넣어 저어가며 조린다

TIP, 마른 표고 버섯을 불려서 요리하면 소고기의 질감이 난다.

 

 

자료출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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