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K- 63년간의.../ 내가 대한민국.../아버지를 아버지라 ...(11월 15일)

63년간의 기다림

전쟁이 만든 특이한 가족사, 그 후유증

특별한 가족사연 때문에 아버지 사망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뢰인.

한국전쟁 당시, 군인이었던 의뢰인의 아버지는 전쟁에 참가해 남하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1.4후퇴 당시 아버지를 찾아 남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몇 년 후 기적적으로 다시 남편을 만났다.

그러나 그 사이 아버지는 남한에서 또 다른 가정을 꾸린 상황이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매달 10만 원을 송금하는 것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그런데 작년 7월부터 송금이 끊겼고,

의뢰인의 확인 결과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쪽 가족들은 이미 아버지의 사망신고까지 마쳤다.

현재 아버지는 중혼으로 인해 두 개의 가족등록부에 등재되어 있다.

이미 한쪽에 사망신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의뢰인의 가족은 사망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쟁이 만든 특이한 가족사 때문에 사망신고조차 할 수 없는 가족.

과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가 대한민국 수험생이야!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영린의 대입 실패!

이 모든 게... 엄마의 내연남인 성범 탓?

전교 1등 얼짱 수험생 영린! 그녀의 목표는 S대 법학과였다.

영린은 성범이 원장으로 있는 학원에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영린은 엄마와 성범의 불륜현장을 목격했다.

한참 예민할 시기에 알게 된 엄마의 부정으로 인해

영린은 수업에 집중할 수도, 제대로 공부를 할 수도 없었다.

이런 영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얼마 후 영린의 엄마는 가정을 버리고 성범을 택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흐트러진 영린은 결국 수능을 망치게 되었고

목표하던 S대에도 떨어지고 말았다.

분노한 영린과 영린의 아버지는 성범에게 가정파탄에 대한 위자료는 물론,

대입 실패에 따른 정신적인 피해까지 배상하라고 요구하는데!

수험생 자녀가 있는 여자와의 불륜으로 피해배상 소송을 당한 성범.

과연 수능을 망친 책임도 배상해야하는지 알아본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무정자증인 남편대신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아내!

남자는 자녀들을 파양할 수 있을까?

임신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던 홍재상(가명) 안조신(가명) 부부.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부부는 남편 재상이 무정자증임을 알게 됐다.

이후 아내는 방황했고, 남편은 자신을 탓하며 아내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조신은 그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고 마는데...

재상은 아내를 용서하고 그 아이를 자신의 친생자로 등록했다.

하지만 얼마 후 아내는 두 번째 임신을 했고,

재상은 둘째 역시 친생자로 등록했다.

부부는 서로를 보듬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1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0년 뒤, 재상은 성인이 된 아이들을 가족등록부에서 정리하고자 하는데!

자신의 친자가 아님을 알고도 친자로 출생신고 했던 남편 홍재상.

재상은 과연 자녀들을 파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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