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간의 사랑에는 다음 8개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서로 존경하고 (2) 서로 사랑하며 (3) 서로 믿고 (4) 서로 도우며 (5) 서로 위로하고 (6) 서로 격려하며 (7) 서로 양보하고 (8) 서로 이해해야 한다.
그 밖에 서로 말다툼하지 말고 서로 싸우지 말며 불평하지 말고 작은 일로 흠을 잡지 말며 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부부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음식이나 약이 있는가? 비아그라 같은 것이 부부 사이를 원만하게 할 수 있는가?
부부 사이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제일 좋은 음식은 콩나물국이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콩나물국을 끓여 먹었다. 콩나물국은 훌륭한 화병 치료약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그 독성물질이 코티솔이나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다.
뇌와 부신에서 스트레스를 물리치기 위해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면 그것을 간에서 해독해야 하는데 간 기능이 약하면 독성물질이 쌓인다. 그래서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성질이 조급해지고 화를 잘 내게 된다. 콩나물국은 간 기능을 좋게 하여 스트레스로 인한 독성물질을 빨리 해독하여 울화(鬱火)가 쌓이지 않게 한다.
콩나물은 열독과 화독을 잘 풀어준다.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콩나물국을 먹으면 화가 잘 가라앉는다. 그러므로 우울증이나 불면증, 울화병에 효과가 아주 좋다.
그 뿐만 아니라 콩나물국은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가정의 화목과 평화를 위하여 집집마다 날마다 콩나물국이나 부지런히 끓여 먹을 일이다. 콩나물은 한 뼘쯤 될 때까지 길게 기른 다음에 한 나절쯤 햇볕을 쬐게 해서 대가리가 초록색으로 된 것이 가장 좋다. - 최진규 약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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