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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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은 매우 강력한 세기를 가진 태풍을 말한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oint Typhoon Warning Center, JTWC)에서는
태풍 중심부의 풍속이 초속 67m(1분 평균 풍속) 이상일 경우 슈퍼 태풍으로 분류한다.
이 정도의 풍속이라면 건물이나 대형 구조물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바람에 의해 차량이 밀려나거나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의 경우 중심을 잡고 서 있기가 불가능한 수준에 이른다.
슈퍼태풍의 무서움을 잘 드러내 준 예가 바로 2005년 8월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이다.
대략 2,500명에 가까운 인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등 그 피해가 막대하였다.
당시 카트리나의 최대 풍속은 무려 초속 75m에 달했다.
이와 관련하여 기상학자들은 해가 지날수록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슈퍼 태풍 발생 가능성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태풍은 섭씨 26도 이상의 해양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태풍이 만들어지면서 공
급받는 에너지가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태풍이 탄생할 수 있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대한민국에는 슈퍼 태풍이 상륙한 전례가 없다.
그러나 슈퍼 태풍 발생 가능성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0년대 들어서 최악의 태풍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2003년 9월)의 경우에도 최대 풍속이 초속 54m에 불과했다. 당시 사망 및 실종이 135명에 이르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
슈퍼 태풍이 상륙하게 되면 더욱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백과사전
아므튼 19호 슈퍼태풍 하기비스가
워낙 형편이나 경우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성질이
큰 만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는 수시로 지켜봐야겠습니다.
강도 예측
@ 08일 03시 : 1분 풍속 145노트, 순간 풍속 175노트 (5등급 슈퍼태풍)
@ 08일 15시 : 1분 풍속 150노트, 순간 풍속 180노트 (5등급 슈퍼태풍, 예상 최전성기)
@ 09일 03시 : 1분 풍속 145노트, 순간 풍속 175노트 (5등급 슈퍼태풍)
@ 09일 15시 : 1분 풍속 140노트, 순간 풍속 170노트 (5등급 슈퍼태풍)
@ 10일 15시 : 1분 풍속 135노트, 순간 풍속 165노트 (4등급 슈퍼태풍)
@ 11일 15시 : 1분 풍속 120노트, 순간 풍속 145노트 (4등급)
@ 12일 15시 : 1분 풍속 105노트, 순간 풍속 130노트 (3등급)
[출처] [북서태평양] 슈퍼태풍 하기비스 (Super Typhoon 'HAGI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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