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포드지와 박스로 벽난로 만들기

 

  학교다닐때 미술시간을 참 좋아했었다.

그중에서도 만들기..

꼬깔콘먹고남은 박스가지고 아파트를 만들고 선생님한테 칭찬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오빠랑 산책길에 주운 딤채박스가지고 벽난로를 한번 만들어보려고한다.

이 박스를 주워서 얼마나 기뻤던지..^^

전~에부터 만들고싶은 벽난로였는데

엄두가 안나서 올해는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딤채박스를 보는순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에 불타올랐다.

박스는 어찌나 큰지..엘리베이터에도 겨우 들어가고 집에도 쑤쎠넣어서 가지고왔다.

오빠랑 같이했기에 가능한일..

도움되는 신랑.^^

 

 

치수를 재고 칼로잘라서 벽난로 형체를 만든다.

 

벽난로놓을 위치에 작은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서

폭을 좁게 만들었다.20cm로..

30cm로 하고싶었는데..ㅜ.ㅡ

 

형체가 대강완성되가고...

글루건으로 붙이고 안보이는데는 오빠회사에서가져다준 테이프로 붙였다.

 

외형완성.

이제 몰딩주문하고 폼보드지사서 꾸미고

페인트칠해야된다.

 

밑에 받침부분을 폼보드지로 만들기로했다.

중간에 기둥을 만들어 나름대로 튼튼하고 꼼꼼하게 한다고했는데

별로 튼튼하지가 않아서 리빙센스 두권을 넣어주니

무게감도 있고..괜찮았따.

폼보드를 가드다랗게 잘라서 장식.

면이 매끄럽게 잘리도록 온 팔에 힘을 줬더니..팔이 욱신욱신

이렇게 45도 각도로 잘라서 붙여주고..

주문한 몰딩을 붙여주니.

짜~잔.!! 대략완성..

기뻤다.

부실하다 싶은 부분은 테이프로 한번 더 발라주고..

젯소 한번칠하고 페인트칠 3번..

이렇게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