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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및

쉬는 어부 - 바비에리(Gian Paolo Barbieri)

by 현상아 2006. 10. 2.

http://kr.img.blog.yahoo.com/ybi/1/73/df/ttottojs/folder/24/img_24_30275_0?1153886521.jpg')">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바비에리(Gian Paolo Barbieri)
'쉬는 어부(Vezo Village at Sundown. A Ficherman Resting)' 1994년 작품
♬ : Je Vais Seul Sur la Route (나홀로 길을 걷네) - Svetlana

흐느낌 같다.
비웃음 같다.
무섭도록 침묵한 공간을
가냘프게 울리는
저 휘파람 소리,
가도 가도 지평선은 아득키만 한데
태양이 우는 것인가.
낮달이 우는 것인가.
사구(砂丘)에 낙타를 멈추고 문득
뒤돌아 본다.
지지초우 그늘 아래서 하얗게 삭는 백골
속을 비운 그 정강이뼈 하나
바람에 실없이 울고 있다.
적막한 우주에 던져진
피리 하나. / 오세영 / 고비 사막 3


                                                       
http://doumi.300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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