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대外, 시각산업디자인과 2006 졸업전시회 ...

매년 이 맘 때쯤이면 디자인학과 졸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간 학업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이른바 ‘졸전’은 매년 개최되는 정기적인 혹은 형식적인 행사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매년 새로운 작품들이 쏟아지는 크리에이티브의 장이기도 하다. 최근 졸업전시회의 방향은 점점 더 국제교류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졸업전시회’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매년 학생들은 이 전시회를 통해 어떤 발전적 계기를 경험하게 되는 것일까. 이에 정글에서는 최근 열린 디자인대학의 학과별 졸업전시회 작품들을 통해 최근 졸업전시회의 흐름을 조명하고,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준비를 끝마친 젊은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며 도전적인 디자인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 시대적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도하는 학생다운 Creativity! 그 창의적인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이동숙 기자 (dslee@jungle.co.kr)

제1회 시각/산업디자인과 2006 졸업전시회 (2006-11-09)

제2회 [패션/공예] 2006 특색 졸업전시회 (2006-11-15)

졸업전시회 특집 그 첫 번째로 지난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열린 단국대, 세종대, 홍익대 졸업전시회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졸업전시회는 국제 교류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외 디자인회사 기업들이 방문하여 실제 취업이 이루어질 만큼, 졸업전시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갖는 포부나 의지도 많이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매년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도하는 학생다운 크리에이티브가 빛나는 졸업전시회는 실험적인 무대로서 그 가치와 경험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전국 디자인대학에서 가장 많은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시각, 산업디자인과의 졸업전시회를 통해 숨겨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해보자. 취재 | 박현영 기자 (hypark@jungle.co.kr)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신축강당에서 열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de_sign_festa_public’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 디자인은 무형의 가치를 형태 또는 행위로 만드는 작업이라 볼 수 있다. 이치를 알고자 하고 그 것을 구현하려는 작업은 역사 이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인간의 본연의 기능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이번 홍익대 졸업전시회는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특히 디자이너에게 있어서는 '이'와 '기'는 대등한 가치로서 그 중요성을 가지게 되며, 이 것은 디자인전시가 단순한 하나의 가치(정치, 경제, 종교, 산업, 철학, 첨단과학, 자연환경 등)를 지향하는 자리로서 만이 아니라 다양한 가치가 지향되는 방법과 그 가치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이야기 하고 그것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했다. 홍익대 산업디자인과는 크게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운송기기디자인의 세부전공들로 나뉜다. 졸업이라는 문턱에서 각자의 길로 걸어갈 대한민국의 젊은 예비 디자이너들이 그 동안 찾고 고민해왔던 가치들과 그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 ‘de_sign_festa_public’ 을 소개한다. Jungle :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에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졸업전시회는 매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주연 교수: 사물,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 가치창조 등을 실험해보는 전시회였습니다. 그래서 전시회의 제목도 ‘De_Sign’ 으로 정하였고, 최근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의 방향은 점점 더 국제교류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위크지에 지난 10월 세계 디자인대학 중 아시아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인대학으로 선정된 것도 이와 같은 맥락과 일치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 중 일부는 곧 10월 중순 상해에서 개최될 디자인코리아전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Jungle : 최근의 졸업전시회에서 보여주는 학생들의 작품은 아마추어를 벗어나 좀 더 프로페셔널한 작품도 보여지고 있고, 그만큼 졸전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도 상당부분 전문화, 다양화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의 졸업전시회를 지도하신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주연 교수: 실제로 디자인을 지도하시는 교수님들이 국제적 디자인회사의 대표로 있는 등 디자인 트렌드 및 실무적 디자인에 탁월하신 분들입니다. 그 영향으로 현재 산업디자인 학생들의 작품 컨셉은 사회성을 내포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것이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로 실천 가능한 작품들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Jungle :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어떤 순기능이 작용되는지 궁금합니다. 김주연 교수: 졸업전 중간에 프로페셔널 데이라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프로페셔널 데이에는 일반인의 관람을 제한하고 기업체나 디자인 전문회사의 대표들이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함은 물론 학생디자이너들과 직접 만나 캐쥬얼한 인터뷰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에 현재 국내외 디자인회사 기업들이 방문하여 실제 취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졸업전시회는 취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Jungle : 이번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보시고 전체적으로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나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주연 교수: 홍익대 학생들의 수준은 언제나 국제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영국의 킹스턴대학의 경우 우리 전시회의 시간에 맞추어 서울을 방문할 정도로 다른 국제적 대학들의 관심이 높은 것이 그 수준을 대신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홍익대학생들의 독창적인 부분은 학교의 다양한 세부전공간의 교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디자인 속에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운송기기디자인의 세부전공들이 상호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이죠. Jungle :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이하여 홍익대 산업디자인과에 지망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학과 진학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김주연 교수: 최근 디자인 및 예술의 전분야에 ‘생각’ 즉 ‘사고’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지식이 자신을 독창적인 디자이너로 성장 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홍익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그러한 준비가 되어있기를 바랍니다. * 홍익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home.hongik.ac.kr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 17회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회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렸다. ‘synergy (시너지)’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졸업전시회는 일반적인 시너지의 사전적 의미에서 탈피하여 “상반된 요소의 합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라는 커다란 컨셉에서 시작되었다. 두 가지의 다른 요소가 더해지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낼 때 우리는 그것을 시너지 효과라고 부른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더하기(+)의 기호와 곱하기(x)의 기호를 합쳐 새로운 기호를 창출했다. 그것을 시너지 기호로 명명하고, 이 시너지 기호 안에 4개의 직사각형들은 서로 어긋나게 배치되어 확산과 발산, 그리고 집중의 의미를 지닌다. 사방, 팔방, 그 이상으로 뻗어나가는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의지와 바램을 담아낸 졸업 전시회, 그 시너지를 소개한다.

Jungle : 이번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졸업전시회는 매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계문 교수: 2006학년도 제17회 졸업전시회의 주제를 " Synergy" 로 하고 디자인의 각 장르 간, 관련 학문 간, 학제 간 서로 융화, 상승효과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매년 그렇듯이 좀 더 낳은 결과를 기대하며, 시대적 트랜드를 이해하고 선도하는 학생다운 Creativity가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Jungle : 최근의 졸업전시회에서 보여주는 학생들의 작품은 아마추어를 벗어나 좀 더 프로페셔널한 작품도 보여지고 있고, 그만큼 졸전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도 상당부분 전문화, 다양화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의 졸업전시회를 지도하신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계문 교수: 예전과 달리 요즈음 학생들은 학창시절을 값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인턴활동, 해외연수나 해외여행, 프로젝트의 수행, 자기개발을 통해 종전보다 더 프로페셔널한 것은 사실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꼭 집중하고, 기대한 만큼의 노력과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섣부른 결론은 조금 위험하기도 하지만, 졸업전시회의 지도는 객관적 시각에 의한 방향성과 예견할 수 있는 문제점만 지적하며, 아이템의 설정과 진행과정, 제작관련 테크닉 들은 본인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결과의 성공 여부 또한 본인들이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Jungle :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어떤 순기능이 작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정계문 교수: 재학중에 주어지는 과제나 연구물은 어느 정도 부족하거나, 문제점은 감싸주거나 이해의 폭이 넓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관계로 학생 스스로가 다소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졸업전시회에 발표되는 작품은 4년간의 결실이요.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의 정수로서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고, 최대의 노력과 시간과 경비를 투자하는 기회요, 결과로서 가장 좋은 실전훈련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되고 현장적응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Jungle : 이번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보시고 전체적으로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나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정계문 교수: 단국대학교를 비롯하여 전국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많습니다. ‘어느 수준이냐’ 보다는 ‘자신이 최선을 다한 것이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싶군요. 최선을 다한 것이라면 좋은 작품이라고 봐야겠지요. 단국대학교는 정규 교과과정을 중시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의 기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ding(디자인운동), 학술활동 및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작품에 응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런 Know how들이 졸업작품에 녹아 있다고 봅니다. Jungle :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이하여 단국대 시각디자인과에 지망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학과 진학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계문 교수: 이제는 디자인이 기술적 부분만을 해결 해주는 직업이 아닌 인간의 감성까지도 충족시켜 주어야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감각을 이해하고 감성을 전략적 가치로 활용할 줄 아는 폭 넓은 시야와 사고를 갖춰야겠지요. 무엇을 해야 한다기 보다는 주변의 모든 것에 깊은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는 시각뿐만 아니라, 5감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할 줄 아는 디자이너를 양성토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준비를 하나하나,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습니다. *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ding.or.kr/

 

 

‘오락 – 다섯가지 즐거움(상상, 기대, 만족, 열정, 창조)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한 세종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세종대 산업디자인과는 디지털디자인, 제품운송디자인, 디지털제품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아이덴티티디자인 등 다양한 세부 전공으로 나뉜다. 이러한 다섯가지 전공마다의 즐거움을 디자인한 학생들, 그들의 작품들을 선보인 이번 졸업전시회는 순서대로 동선이 이루어진 전시장 내부를 따라 움직이는 관람객에게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이된다.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시장 안쪽 배너 및 각 파트별로 각각의 특색을 살려 즐거움을 전달하며, 이렇게 그래픽으로 연결된 전시장의 모든 작품들은 각자의 개성은 다르지만 ‘디자인’ 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단합함을 보여주었다. Jungle : 세종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올해로 25회를 맞이하였는데요, 졸업전시회는 매년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명기 교수: 세종대학교의 산업디자인과는 1968년 과거 수도여자사범대학의 응용미술학과를 모태로 출발하여 1979년 세종대학교로 개칭한 이래로, 학부과정을 비롯한 석사 및 박사과정을 통하여 산업디자인전공에 대한 체계적인 실천적 교육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6년도 졸업전시회의 테마는 “오락 – 다섯가지 즐거움(상상, 기대, 만족, 열정, 창조)을 즐겨라!” 입니다. 저희 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특성상 다양한 전공을 배우는 데 디지털 디자인, 제품운송 디자인, 디지털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가 되어집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전공마다의 즐거움을 디자인 하는 학생들은 작업을 하면서 느껴보고 전시를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 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전시입니다. 학과 학생들의 각자 개성이 다르지만 디자인은 하나의 맥락이고 단합을 뜻하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교내 전시장이 신설되어 보다 넓은 전시공간의 확보로 인해 각 작품의 스케일과 전시부스의 디테일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올해로 25회를 맞고 있는 저희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새롭고 신선한 실험적인 작품의 전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점차 각 디자인 부분의 경계가 사라지고 Crossover화 되어가는 Trend에 맞게 작품의 한계에 도전해보고 자신의 역량을 시험해 보는 기회로 삼아 전시회 자체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발전도 함께 추구하고 있습니다. Jungle : 최근의 졸업전시회에서 보여주는 학생들의 작품은 아마추어를 벗어나 좀 더 프로페셔널한 작품도 보여지고 있고 그만큼 졸전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도 상당부분 전문화, 다양화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생들의 졸업전시회를 지도하신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명기 교수: 최근의 산업사회는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생활문화 창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에 대한 브랜드가치는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이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미 선진국들이 차세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미래 산업으로 디자인혁신을 통한 세계적 명품브랜드 창출에 적극적인 현상은 디자인에 대한 시대적 중요성과 사명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종대 산업디자인과는 그에 따른 제품의 미적, 기능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능력과, Visual Communication Design, 제품 및 운송기기디자인, Package Design 등 전문 분야의 고급교육을 통하여 산학연계의 실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로 중점 지도하고 있습니다. Jungle : 이번 25회 세종대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보시고 전체적으로 어느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세종대 산디과 학생들만의 독창적인 부분이나 특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명기 교수: 특별히 어떠한 수준을 논하기보다 사실 4학년이라 해도 배워야 할 과제가 많은 학생들입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작품의 연구는 최근 산업체에서 활발히 추진하는 산학연계프로젝트나 맴버쉽 제도, 연구장학생제도와 연계한 작품이 많습니다. 따라서 각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Quality를 충분히 만족시키고 미래적 디자인 가치를 보여주는 범위에서 진행되어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Jungle :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이하여 세종대 산업디자인과에 지망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학과 진학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과 어떤 인재를 양성하는 곳인지 등 학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명기 교수: 저희 산업디자인과는 인간생활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습득하여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상품의 미적, 기능적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의 세계화 정책에 부응하는 산업디자이너 육성을 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2-D조형, 디지털제도, 디자인론, 발상과 표현, 3-D조형 등의 기초디자인 과목과 컴퓨터그래픽, 타이포그래피, 기초렌더링, 기초시각디자인, 기초산업디자인, 인간공학, 디자인방법론 등의 기초조형원리 및 이론을 비롯하여 인포메이션디자인, 아이덴티티디자인, 패키지디자인, 광고디자인, 컨셉디자인, 디지털디자인, 디지털제품디자인, 제품운송기기디자인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하여 각 개인의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세종대학교 산업디자인과의 특징은 학부과정부터 패키지를 비롯한 시각정보디자인, 제품 및 운송기기디자인에 있어서 특별한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과정부터 각 분야별 세분화된 연구LAB을 운영하여 학년을 초월한 모든 학생들이 특성별 연구LAB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특징은 학생들로 하여금 24시간 각자 본인들이 추구하고자하는 연구에 전념하도록 하여 전문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LAB특성별로 실무에 임하고 있는 동문들과 연계하여 매년 정기적인 작품발표 및 산학연계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고도의 디자인 기술을 연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