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헬로 키티 인형 하나에 1억원,속옷 세트는 150억원,구두 한 켤레에 20억원,감자 1㎏당 64만원….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건들을 모아놓은 인터넷 게시물이 화제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진귀하거나 화려한 최고가품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헬로 키티인형은 지난해 8월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일본 도쿄의 한 백화점에서 선보였다. 4.1㎝ 높이에 무게는 75g에 불과하지만 망토와 왕관에 촘촘히 박힌 다이아몬드 때문에 가격은 9만2000여달러에 달했다.
망토에는 모두 205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으며 봉에는 0.753캐럿짜리 분홍빛 다이아몬드가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킬로그램당 500유로(우리돈으로 약 64만원)하는 감자도 세계 최고가를 자랑한다.프랑스에서 재배됐으며 본네트(La Bonnotte) 품종이다.
'사향 고양이 커피’로 알려진 ‘코피 루왁’(Kopi luwak)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4분의 1파운드(약 113g)에 150달러나 한다. 제조방법도 특이하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는 루왁이라는 고양이는 원두만을 먹고 사는데 체내 효소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향을 자랑하게 된다.즉 이 커피는 고양이 배설물로 만들어 진다.
'레드 핫 판타지’라는 여성용 브라 팬티 세트는 1300개의 루비와 사파이어 그리고 70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치장됐다. 가격은 1500만달러,우리돈으로 150억원이다.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 입고 등장해 중동의 석유 부호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슈퍼모델 하이디 클럼이 입었던 1250만달러짜리 속옷 세트도 있다.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치장된 ‘블루 버스트’라는 이름의 브래지어만 1100만달러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구두로는 영국의 보석상이 642개의 루비와 백금 등으로 수놓은 160만유로(약 20억원)짜리 하이힐이 손꼽힌다. ‘오즈의 마법사’라는 애칭이 붙어 있다.
한 개피당 24유로(약 3만원)짜리 담배도 있다. 트레져러(Treasurer)라는 상표의 이 담배는 전문 판매점에서만 살 수 있어 일반인은 쉽게 구할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비싼 바비인형은 5만파운드,우리돈으로 9300만원을 호가한다. 바비 인형 생산 전문회사인 메텔 장난감 회사가 지난 99년 3월 바비인형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아쿠아마린 블루 색의 실크 드레스에는 18k백금과 2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가 160개나 박혀있다.
NASA의 우주비행사복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의류로 뽑혔다. 각종 최첨단 장치를 부착하느라 그 가치가 900만달러에 이른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레스터 자필원고’로 11년전 빌게이츠가 무려 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 고서적은 1년에 단 한차례 전세계 나라 중 한 곳에서만 전시되고 있다. 말년의 다빈치는 72쪽에 불과한 책에 천문학과 유체 역학,지구 물리 등에 대한 고찰을 기록해 놓았다.
끝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총기는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전용 AK-47. 황금으로 만들어진 이 자동 소총의 가격은 아직 매겨지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건을 본 네티즌들은 “갖고 싶다”는 의견보다 “이걸 어따 써∼”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일상속에서 찾은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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