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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럭셔리 및

소문난 중국요리 전문점 모여 ...

by 현상아 2006. 12. 7.
지역별 중국요리를 맛깔나게 선보이는 차이니즈레스토랑을 소개한다.

1927년 인 상하이=1927년 상하이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한 명조요리를 선보이는 곳. 영화‘중경삼림’에 나오는 것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마치 과거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요리로는‘바이치에로우’(1만9000원). 삶은 돼지고기 위에 오이를 올려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다. 볶은 새우를 소금에 쪄내는‘샤꿔엔쥐샤’(3만원)는 담백한 맛이 일품. 튀긴장어살에 장어껍질로 만든 어향소스가 어우러진 매콤한 요리‘위샹만위’(5만원)도 인기. 다양한 와인리스트도 갖췄다. 강남 교보문고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에 위치. (02)537-1927.

미스터차우=중국 중에서도 광동식 홍콩요리를 선보이는 미스터차우는‘훈제오리구이’(1만5000원)가 대표 메뉴. 훈제오리구이는 홍콩 출신 주방장이 만든 특제소스로 간을 맞춘뒤 4시간 정도 화덕에 구워내 소스의 향이 깊이 밴 것이 특징. 또 다른 인기메뉴는‘쇠고기 블랙빈소스’(2만4000원). 중구 코리아나호텔 1층에 위치. (02)730-5656

얌 차이나=북경. 사천. 광동. 상하이식 중국요리와 홍콩식 딤섬을 선보인다. 특히‘북경 오리’와 돼지고기 바베큐인‘차슈’등 정통 중국식 요리가 주메뉴. 중국 광저우 영빈관에서 비법을 연마한 조리사들이 현지의 맛을 살려낸다. 런치 코스는 2만8000~5만원.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지하 1층에 위치. (02)562-0779

도림=해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담백한 광동식과 상하이식을 주로 다룬다. 제철 재료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요리가 강점.‘상어지느러미찜’과 ‘광동식 탕수육’이 유명하다. 광동식 탕수육은 일반 탕수육과 달리 소스에 토마토 케첩을 넣은 것이 특징. 소공동 롯데호텔에 위치. (02)317-7101

도원=24년 경력의 주방장이 북경. 사천. 상하이. 광동식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살짝 변형해 선보인다. 기름기를 없애 느끼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프라자호텔 위치. 동파육 1만5000원. 탕수육 3만2000원. (02)310-7345

[스포츠서울]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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