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유럽 섹스박물관'에서 퍼 온글입니다>
1500년대 중반 한때, 유럽에는 희한한 터부가 유행했다. 남녀가 잠자리를 같이 하되 절대로 신체와 신체를 접촉하면 안 된다는 ‘밤 게임의 룰’이었다.
성직자들은 교회에서 “이것은 하나님의 뜻(God wishes it)"이라고 설교까지 했다. 신도들도
대부분 이 희한한 터부를 받들었다.
그렇다고 부부관계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기상천외한 잠옷이 개발됐다. 아랫도리 부분에 구멍이 뚫린 남성용 잠옷이다. 일자(一 字)로 찢어놓은 여성용 잠옷도 유행했다. 이 잠옷을 입으면, 다른 신체 부위는 전혀 접촉하지 않으면서도 아랫도리를 서로 맞댈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이런 잠옷은 '혼수품 목록 1호'였다.
신앙심이 깊지 않은 사람들은 이 잠옷을 구입해놓고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신앙심이 깊더라도 신체를 접촉할 수 없는 '부부관계'에 스트레스라도 쌓일 경우, 훌훌 벗어던지고 즐기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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