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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다시쓰는 킨제이 性보고서] 여성 음핵 강의

by 현상아 2007. 1. 5.

[다시쓰는 킨제이 性보고서] 여성 음핵 강의




“남자 셋 중 하나는 동성애 경험을 고백했다. 유부남의 30∼45%는 아내 몰래 바람을 피웠고, 남성의 90%는 자위행위를 했다.”


1948년 미국의 알프레드 c 킨제이 박사는 10년 동안 9000명의 남성을 상대로 성행위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를 분석, ‘인간 남성의 성적 행동’ 보고서를 냈다. 이른바 최초의 킨제이 보고서다. 당시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지는 다윈의 진화론 이후, 이보다 충격적인 과학서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1953년 9000명의 여성을 조사한 ‘인간 여성의 성적 행동’ 보고서도 내놓았다. 이로써 아담과 이브의 국부를 가린 나뭇잎을 킨제이가 떼어 버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후 성의학은 떳떳하게 과학의 반열로 올라섰다.




킨제이 보고서가 나온 지도 50년이 지났다. 그동안 현대인의 성의학과 성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변했을까? 정신과 전문의로 미국 킨제이 연구소에서 성의학을 연구해온 강동우 박사의 글을 연재한다. 강 박사는 ‘소설 의과대학’을 집필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필자는 킨제이 보고서 50주년을 맞아 이곳 미국 인디애나대학 킨제이 연구소에 와서, 성의학 연구와 진료에 동참했다. 연구소 첫날 학생들 사이에 ‘불바 걸(vulva girl)’이란 별명의 강사 데비의 강의에 참석했던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여성의 음핵 자극을 위해 진동 기구 쓰는 법을 비디오로 가르치는데, 얼핏 보면 영락없는 포르노였다. 한국은 여성 자위용 진동기구가 음성적으로 유통되는데, 이를 찾는 여성은 성에 환장한 것처럼 여기지 않는가.




하지만 강의는 충분히 수긍되는 내용이었다. 음핵은 남성의 음경과 동등한 해부·생리 구조이며, 혈류 유입으로 음경이 발기하듯 음핵의 혈류도 여성의 성 흥분 반응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정신의학자 프로이트는 음핵을 통한 성감은 질을 통한 것보다 미숙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1만번 이상 성행위를 직접 관찰한 성의학자 마스터스와 존슨의 연구에서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그들의 결론은 음핵 자극을 통한 오르가슴이 질을 통한 것보다 강하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여성이 성적 만족을 얻는 데 남성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개념까지 득세(得勢)했다. 이 연구와 피임약의 개발은 60년대 여성해방운동에 불을 지폈다. 이후 여성의 성생활은 엄청난 변화를 맞았다.




우리의 경우 아직 음핵 자극을 성행위의 전희 일부로 여기지만, 성의학자들은 남성의 음경 자극과 동등하게 음핵 자극을 성치료 시 강조한다. 전희의 일부가 아니라, 성행위의 필수요소에 가깝다는 것이다. 불감증 여성 환자나 부부의 경우, 음핵 자극을 통한 오르가슴의 획득을 질 오르가슴 유도 전에 반드시 경험토록 교육하고 있다.






▲ 강동우 신경정신과 전문의



지금 성의학계는 남성보다 여성의 성기능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은 이미 먹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일반화됐다. 여성의 경우도 음핵 혈류측정은 물론 mri 등을 통해 흥분 반응을 명확히 진단가능한 상태다. 음핵 혈류를 개선해 여성의 흥분반응을 강화하는 약제와 치료기구가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되고 있다. 음핵 자극을 남녀 모두 자연스레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최초의 킨제이 보고서가 나온 지 50여년 후의 변화다.




(미국 킨제이 연구소=강동우·성의학자 정신과 전문의)








한국남성 62%, “파트너 압박 때문에 발기부전제 먹어”




아시아 5개국 남성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여성 파트너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 5년간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5개국의 20~75세 남성 1만9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남성들의 성과 일상에 대한 연구’(asian males study) 최종 결과를 23일 발리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 비뇨기학회를 통해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남성들의 대부분이 발기부전치료제를 찾게 되는 가장 큰 원인에 대해 파트너의 ‘압박’을 이유로 들었다. 이는 그 동안 성에 대한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인식에 비춰볼 때 다소 파격적인 결과다. 그 중에서도 남편에게 발기부전 치료제에 구입 권유를 하는 여성파트너는 중국이 67%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 한국이 62%, 일본이 38%로 가장 낮았다.




아시아 남성들에게 발기부전 유병률이 높다는 것도 발기부전 치료제가 인기 있는 이유다. 40대 남성 6%가 발기부전장애를 겪고 있으며 60~75세 남성들의 경우는 26%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장 높은 발기부전 유병률을 보였고 특히 20대의 경우는 한국에 비해 무려 7배나 높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30대부터 50대까지의 발기부전 유병 율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5개국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발기부전에 대해 스스로 자각 하고 치료하는 비율은 일본(43%), 말레이지아(33%), 한국(30%), 대만(30%), 중국(1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발기부전 유병률과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발기부전의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발기부전인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건강과 성생활이 3배 더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족과 인간관계, 일에 있어서도 2배 이상 더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기부전의 치료에 있어서는 한·중·일 남성들 모두 발기부전 치료 시 한방이나 전통 민간요법 보다는 양약 및 양의에게 의존하는 비율이 높았다. 일본 남성들의 91%가 양방으로 치료하고 한국과 중국 남성들의 80%, 65.3%도 각각 한방이나 민간요법 보다는 양방을 통해 치료한다고 응답했다.




삼성서울병원 이성원 교수는 “한국 남성들에게도 여성 파트너가 남성의 발기부전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한국 사회에서도 발기부전이 부부, 그리고 가족 전체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오르가슴은 보너스! 


 


“오르가슴이 어떤 느낌인가요?”




“여자 친구와 섹스를 자주 하지만 여자 친구는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르가슴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요?”




“아내와 20년이 넘게 부부생활을 해왔지만 아내가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정작 알 수가 없습니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성인들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이 받는 질문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섹스에서 느끼는 가장 극치의 감정’이라는 오르가슴에 대한 기대는 대단하다. 섹스를 이왕 할 바에야 그렇게 멋진, 황홀한 느낌이라는 오르가슴에 대한 욕심을 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또 그래야 할 일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 오르가슴이라는 것이 개인차가 심해서 어떤 느낌이라고 정형화할 수 없다는 것이 또 어려움이기도 하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얼굴이 어떤 색으로 변하고, 체온은 어떻게 변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경련이 몇 분마다 한번씩...’ 이렇게 실제적으로 기준을 세울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을 안심시키거나 얼마만한 노력을 해야 함을 확실하게 말해줄 수 있어서 좋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반면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몸과 마음의 교감이라 할 섹스가 늘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는 고지로 인식돼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질 것이다.




어떤 사람은 오르가슴의 느낌을 ‘하늘로 솟아오르는 느낌’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절벽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이나 너무나 근사한 기분’이라고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머리의 속이 하얗게 된다.’고도 하고, ‘온 몸의 세포가 일어나 박수를 치는 느낌’ 혹은 ‘황홀하고 만족스런 최고의 느낌’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이쯤 되면 내가 느끼는 쾌감을 오르가슴이라고 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갈등이 생기게 된다.




또 영화를 통해 보는 오르가슴도 가히 환상적이다.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용모나 다양한 기교도 가슴을 뛰게 하지만 그들의 얼굴 표정과 신음소리를 보면 도무지 내 좋은 느낌이 오르가슴이라고 할 만한지 자신이 없어지기도 한다.




게다가 요즘에는 단순한(?) 오르가슴을 뛰어넘어 멀티플 오르가슴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달려가야 한다고 부추기는 매체덕분에 걱정이 더 늘기까지 했다. 분명한 것은 오르가슴이라는 현상이 그저 이미지, 감정만이 아닌 몸이 실제로 느끼는 감각이라는 것이다.




보통 남자는 사정하면 그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들이 느끼는 오르가슴의 기분을 넓은 들판을 뛰어가다 밑으로 ‘휙’ 멋지게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가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남자는 한 번의 섹스에서 한 번의 오르가슴을 느낄 뿐이라고 애석해 한다. 그러나 여러 사람과 이야기해 본 바에 따르면 남자도 사정할 때만이 아니라 여러 번 강력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물론 그들만의 주장일 수 있지만 ‘사랑하는 그녀가 만족스러워 하는 것을 보며’, ‘그녀가 흥분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볼 때’ 남자는 마음속에서 멋진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면 비록 자신이 사정을 하지 않아도 마치 사정을 한 것처럼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여자들의 경우는 전희과정에서 오르가슴을 많이 느끼고, 또 적지 않은 여자는 삽입해서 강력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한다. 그것은 물론 몸의 감각을 통해 알게 된다. 숨이 막힐 것 같다거나,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온다거나 하는...




그리고 오르가슴을 느껴 본 사람이 쉽게 그리고 빨리 느끼고, 더 자주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성 의학에서는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자신의 성 반응을 알고 그로 인해 오르가슴의 기전에 쉽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몸에 대한 것은 절대로 일반적이지 않다.




오르가슴에 대한 그런 과대한 포장 때문에 그렇게 멋지다는 오르가슴을 나도 느끼는지 알고 싶고, 극대한 오르가슴은 어떤 기분인지, 어떻게 하면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 지나친 환상과 기대를 하게 된다. 오르가슴을 느껴야 한다고 강박관념을 가지게 되면 섹스의 감각에 절대 몰입할 수 없고, 몸과 마음이 무엇에라도 긴장하고 있으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점점 어려워진다.




오르가슴은 멋진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쾌락과 친밀감을 느끼기 위해, 또 사랑의 확인을 위해 하는 섹스라면 깊이 자극과 감각에 몰입해 그 사람이 사랑으로 내게 선사하는 오르가슴을 느껴볼 일이다. 하지만 거기에 매이지는 말자. 이번에 못 느끼면 다음에 멋지게 느끼면 될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하는 동안 몸과 마음을 다해 최대한의 교류를 하는 동안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정신적인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오르가슴은 좋은 것이지만 보너스이다. 보너스가 자주 나오면 좋긴 하겠지만 보너스가 주는 기쁨은 점점 옅어지고 만다. 매번은 아니어도 어쩌다 한번 강력하게 느끼는 오르가슴이 더 멋지다.




- 배정원 관장(건강과 성박물관) -



  




클리토리스의 비밀  06.05.26 19:23 




 여성의 민감한 성감대중 대표라 할 음핵, 즉 클리토리스는 놀랍게도 남성의 음경과 생김 및 구조가 같다. 클리토리스는 라틴어로 ‘숨어있다’라는 뜻으로 오르가슴처럼 강한 성적인 흥분을 느껴서 발기될 때 클리토리스는 그 표피 속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클리토리스, 음핵은 그야말로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기능 밖에는 없는, 남성과 여성의 몸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적인 기능만을 가진 기관이다.




 음핵을 빼내면 2.6cm 정도 되는 크기이며 뿌리 같은 두 개의 음핵돌기를 가지고 있다. 남성의 음경귀두는 가장 예민한 성감대로 그 귀두 위에 많은 신경들이 분포돼 있다. 그러서 남성들은 음경, 그 중에도 귀두를 애무할 때 가장 흥분하고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음핵은 음경 귀두에 비하면 아주 작은 면적이지만 그 조그만 음핵 위에 음경의 신경 세포 보다 더  많은 수의 세포들이  분포돼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강력한 성감이 느껴질 것인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음핵의 크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크기에 비례해 성감이 더 좋아지거나 한다는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아 음경처럼 크기와 성감은 무관한 모양이다. 이 음핵은 여성에게 1차적으로 민감한 성감대로서 삽입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성들에게도 성적인 오르가슴을 선사한다. 대개의 경우 삽입으로 인한 질 오르가슴은 삽입섹스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공감하는 반면에(질을 통한 출산을 경험하면 질 오르가슴에 대한 공감의 폭은 더 커지는데 이는 아기가 질을 따라 나오면서 질의 모든 부분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음핵 오르가슴은 특별한 성경험이 없는 여성들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나 소녀들이 자위행위를 하게 되면 어떤 경우로든 음핵의 자극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성감이 조금 둔감한 여성에게 자위를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성 의학자는 ‘음핵오르가슴은 선천적이고 생리적인 오르가슴인 반면에 질 오르가슴은 후천적이며 정신적인 감응까지 요구하는 성숙한 오르가슴’이라고 이야기한 바도 있으나, 어떤 오르가슴이 더 강렬하고 혹은 선호를 받는가는 개인차가 있어서 확언하기 어렵다. 여성의 대부분이 음핵을 적절하게 자극하면 강력한 성적인 흥분을 느끼고 오르가슴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이 음핵이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라는 것을 알게 된 남성들이 음핵을 직접 손으로 자극하려다 보면 여성이 쾌감보다는 질색을 하며 손을 밀어 버리곤 하는 것에 놀라는 모양이다. 이렇게 예민한 부분을 손으로 직접, 그리고 강하게 만진다면 쾌감을 지나쳐 심지어 통감, 아픈 감각을 느끼게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남성들이 여성의 성감을 자극하기 위해 음핵을 애무할 때는 직접 애무하기 보단 속옷 위로 만져주든지, 아니면 그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함으로 음핵까지 자극이 전해져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성기 외부에 위치한 음핵을 자극해 강력한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남녀 모두가 선망하나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동시 오르가슴을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미덕이 있다. 질에 삽입함으로 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라 하더라도 음핵의 애무로 충분한 흥분과 만족을 경험한 후 삽입하면 10초 이내에 90%이상이 오르가슴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음핵은 여성들로 하여금 남성들에게 의지하지 않고서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성감을 자극해 강력한 오르가슴을 경험하게 하는 멋진 포인트인 동시에, 남성들은 전희를 통해 음핵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충분한 준비를 선사한다면 삽입 후 오랜 시간 서비스하지 않아도 되고 ‘조루’의 불안과 초조함에서 벗어나게 되니 이는 조물주의 배려 깊은 선물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복잡한 여성들의 성감 구조를 파악한다면 질 오르가즘이든 음핵 오르가즘이든 또 다른 어떤 오르가즘이든 여성을 극치의 성감을 느끼며 황홀경에 빠져 괴성을 지르게 하는 것은 남성의 몫임은 틀림없는 일이다. 그러니 죄 없는 페니스만 가지고 탓하지 말고 테크닉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다. 음핵을 급하게 자극하거나 과격하게 자극하여 역효과를 몰고 오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고 여성의 성기는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 자극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더욱 좋은 방법은 둘 만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삽입한 후에 방아질을 할 때 여성 자신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짧은 시간 안에 정점에 오르던지 아니면 자세를 바꾸어 남성이 삽입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음핵을 애무할 수 있는 체위를 택한다면 질의 성감과 음핵의 성감을 동시에 느끼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체위로는 여성 상위에서 기승위를 택하여 여성이 남성 위에서 말 탄 기수처럼 두 팔을 앞으로 짚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방아질을 여성 마음대로 한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즉 여성이 자기가 좋아하는 방아질의 속도, 강도, 방향 등을 여성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니 여성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만 행하면 되고 이때 남성은 두 손이 자유로우니 한 손으로는 유두나 유방을 애무할 수도 있고 한 손은 음핵을 애무할 수도 있으니 여성이 제일 좋아하는 성감대를 두 곳 이상 애무할 수 있으니 쉽게 오르가즘 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정점에 도달하게 되면 체위를 정상위로 바꾸어 마지막 피치를 올려 둘이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는 강력한 운동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소리를 죽이지 말고 마구 질러야 좋은 섹스가 될 것이다. 질러라 소리를 참지 말고.






- 배정원 관장 (건강과 성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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