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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는 일종의 건축물이기 때문에 특별히 종류가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만들어지는 장소에 맞게, 그리고 목적에 부합되도록 그때 그때 만들어지기 나름이지요.
수비하는 곳의 무기가 기관총인가? 아니면 일반 소총수가 개인화기로 방어하는 지역인지, 대공방어도 생각해야 하는지, 사방을 살펴야 하는 지역인지 그렇지 않으면 해변가와 같이 정면만을 감시하기 용이하도록 지어질 것인지 여러가지 정황에 맞추어 공병대가 후딱 지어버립니다.
그래서 특별한 종류는 없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2차대전 당시의 벙커들 사진만 모아보았습니다.
벙커 혹은 Pillbox라 불리는 구조물들




좌측의 들어가는 입구가 세로로 길지요? 드나들기 힘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특히 총을 들고는 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적군이 벙커 바로 옆까지 왔다면 GG 쳐야죠. 굳이 들어가지 않고 수류탄만 잘 꽂아 넣어도 안에서 전멸이라는...

가운데 나있는 구멍은 대공방어를 위해 대공무기가 설치되어 있던 장소입니다.



이 역시 대공포가 설치되어 있던 벙커






다양하지요? 특별한 규격이 없이 그때그때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까다롭긴 하기 때문에 이런 벙커를 쓸어버리기 위해 2차대전 중에는 잠시간 화염방사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살짝만 불어줘도 통구이가 되어서 나온다는...
위 사진의 대부분은 2차대전 당시 영국군이 독일이 침공해올 것을 대비해 만들어 놓은 것들입니다.
실제 필드전에서는 모래포대를 쌓고 참호를 파는 등의 임시 전투 라인만이 생겨났습니다. 그래도 참호전 위주의 전술이 전차가 도입되면서부터 많이 사라졌지만 말이죠.
Good Actual Cond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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