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도구를 사용할줄아는 동물이라 생각하면
원숭이만 떠오르기 쉽상인데
많은 동물들이 도구를 이용한다.
곤충들은 먹이가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먹이 위에
모래를 뿌리는가 하면
낙지는 조개를 부수기 위해 돌을 이용한다.
또 물고기들은 파리에게 침을 뱉어
파리가 물 속으로 떨어지면 삼켜 버린다.
코끼리들은 나뭇가지를 부채나 파리채 대신 사용하며
곰들은 막대기로 높이 매달려 있는 과일을 따기도 한다.
그와 같은 경우에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신이 발견하거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을 도구로 이용한다.
이외에 직접 도구를 만드는 동물도 있는데
예를 들어 까마귀는 자신의 부리를 이용하여
짧은 나뭇가지를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린 다음
그것으로 나무 구멍 안에 있는 벌레를 쑤셔서 끄집어 낸다.
원숭이만 떠오르기 쉽상인데
많은 동물들이 도구를 이용한다.
곤충들은 먹이가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 먹이 위에
모래를 뿌리는가 하면
낙지는 조개를 부수기 위해 돌을 이용한다.
또 물고기들은 파리에게 침을 뱉어
파리가 물 속으로 떨어지면 삼켜 버린다.
코끼리들은 나뭇가지를 부채나 파리채 대신 사용하며
곰들은 막대기로 높이 매달려 있는 과일을 따기도 한다.
그와 같은 경우에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신이 발견하거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것을 도구로 이용한다.
이외에 직접 도구를 만드는 동물도 있는데
예를 들어 까마귀는 자신의 부리를 이용하여
짧은 나뭇가지를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린 다음
그것으로 나무 구멍 안에 있는 벌레를 쑤셔서 끄집어 낸다.
2002년 먹이를 낚기 위해 갈고리 모양의 도구를 사용하는 까마귀 베티가 ‘사이언스’ 표지논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최근 베티처럼 도구를 쓰는 남서태평양 누벨 칼레도니아 제도의 까마귀들은 사람들처럼 오른손, 왼손잡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알렉스 카셀니크 교수팀은 칼레도니아 제도에서 잡은 10마리의 까마귀를 대상으로 벌레를 잡아먹을 때 나뭇가지나 철사와 같은 도구를 주로 어느쪽 뺨으로 향하게 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왼손, 오른손잡이가 절반씩인 것을 확인했다. 베티는 오른손잡이였으나, 암수에 따른 방향성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베티는 시험관에 든 먹이에 부리가 닿지 않을 때 옆에 놓인 갈고리 모양의 철사를 부리에 물고 먹이를 끌어올렸다. 놀랍게도 다른 까마귀가 베티의 갈고리 철사를 빼앗자 다른 일직선 모양의 철사 끝을 구부려 새로운 갈고리를 만들었다.
동물 사회에서 어떤 행동을 할 때 한 방향을 선호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사람과 가까운 침팬지조차 50%만이 도구를 쓸 때 한쪽 손으로만 잡는 정도다. 이번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보 B 바이올로지 레터스’ 온라인판 3월 25일자에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알렉스 카셀니크 교수팀은 칼레도니아 제도에서 잡은 10마리의 까마귀를 대상으로 벌레를 잡아먹을 때 나뭇가지나 철사와 같은 도구를 주로 어느쪽 뺨으로 향하게 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왼손, 오른손잡이가 절반씩인 것을 확인했다. 베티는 오른손잡이였으나, 암수에 따른 방향성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베티는 시험관에 든 먹이에 부리가 닿지 않을 때 옆에 놓인 갈고리 모양의 철사를 부리에 물고 먹이를 끌어올렸다. 놀랍게도 다른 까마귀가 베티의 갈고리 철사를 빼앗자 다른 일직선 모양의 철사 끝을 구부려 새로운 갈고리를 만들었다.
동물 사회에서 어떤 행동을 할 때 한 방향을 선호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사람과 가까운 침팬지조차 50%만이 도구를 쓸 때 한쪽 손으로만 잡는 정도다. 이번 연구는 ‘영국 왕립학회보 B 바이올로지 레터스’ 온라인판 3월 25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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