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들

시대는 홀쭉이를 원한다?!

옛날에는 적당히 살집이 있는 사람들이 우대 받았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어림도 없는 소리죠;;

인류 역사상 요즘처럼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았던 때가 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이어트를 위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 상품들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YAHOO! JAPAN 블로거 rorimome님이 포스팅한 일본의 신기한 다이어트 식품들에 관한 정보를 요약, 정리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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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어나는 사탕 뿌꾸뿌꾸



요즘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치아시드(chia seed)'가 듬뿍 들어있는 사탕입니다.

어떤 맛이냐에 따라 몇 가지 종류가 있는 모양인데요...

사진의 제품은 아세로라맛과 블루베리맛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뱃속에서 10배나 불어나는 치아시드로 공복감을 스톱시킨다나봐요. ヽ(´ー｀)ノ

치아시드에 대한 YAHOO! KOREA 블로그 정보는 여기로! ← 클릭!


2. 프루츠 크림 브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여러모로 영양부족이 되기 쉽죠.

이 제품 하나로 식이섬유와 칼슘, 철분, 그리고 10종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맛도 상당히 좋아요! 자주 먹게 될 듯... >_<;;


3. 만복 30배 다이어트 서플라이 캔디



이거 너무 맛있어요! 과식의 위험이...>_<;;;

치아시드보다 더 불어나는 '바질시드'를 배합한 캔디랍니다.

바질시드는 식이섬유덩어리인데,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면서 체내의 유해한 찌꺼기들을 같이 긁어내준답니다.

이게 수분을 흡수하면 자그마치 30배나 부풀어 오르는데, 표면의 솜털로 찌꺼기들을 한층 더 깨끗이 훑어주면서 깨끗한 몸을 만들어주는 거죠.

이걸 먹고 과연 포만감이 느껴질 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 속을 깨끗이 하는 데에는 확실히 좋을 것 같아요.


4. 한천 두유 쿠키



한천 두유 쿠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한천과 두유가 들어있어 몸에 좋은 저칼로리 쿠키랍니다.

먹고 나면 쿠키에 들어있는 비지와 한천이 뱃속에서 불어나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천 두유 쿠키 1개가 약 60kcal밖에 안 되니까 다이어트에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에요.

저도 아침식사를 이걸로 대체해 보기도 했답니다. (〃￣-￣〃)


5. 곤약젤리 라이트



'곤약젤리 라이트 24g×8개'는 원래 곤약젤리의 식감이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칼로리만 1/3로 줄인 저칼로리 젤리입니다.

곤약(글루코만낭)에 과즙으로 맛을 낸 프루츠 곤약이라서 곤약 특유의 푸들푸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1개 당 약 8kcal니까 건강에 정말 좋죠. 마음껏 먹어도 돼요. ^-^

아~스낵과자 중에는 이런 게 없을까? 음료도 0칼로리가 나오는데...


6. 초컬릿 효과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지만 자꾸 단 것이 먹고 싶어져서 메이지제과의 '초컬릿 효과'라는 걸 구입해봤어요.

최근 많이 광고하고 있는 고 카카오, 고 폴리페놀 초컬릿입니다.

네모진 모양의 박스 타입과 판 초컬릿 타입이 있고, 카카오 함량에 따라 63%, 72%, 86%, 99% 등 4종류가 발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첫 도전이니까(!) 99%짜리 판 초컬릿부터 구입했습니다. ...( '')♪

패키지 표면의 '매우 쓴 초컬릿입니다. 입안에서 조금씩 녹여서, 또는 단 음료와 함께 드시기를 권합니다.'라는 문구가 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일단은 그냥 먹어봤는데...

으악! 써~~~!!! ヽ(｀Д´)ノ

곧바로 99%부터 먹는다는 건 역시 좀 성급했던 것 같아요... ㅠㅠ

원래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하지만, 이건...;;

다음번엔 조금 단 것을 골라보겠습니다. (〃￣-￣〃)


7. 거품 한천 - 밀크와 커피



장운동을 돕는다는 한천을 사용한 젤리입니다.

밀크맛과 커피맛 2종류가 들어있어요.

기왕 간식을 먹을 거라면 몸에 좋은 걸 먹으라는 콘셉트로 나온 제품인가봐요.

제가 한천을 싫어해서 그런지, 맛은 그저 그랬어요. -3-


8. 한천면



면의 칼로리가 무려 "0kcal"입니다!! (˚▽˚)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가느다란 면발은 잘 못 먹어요. 게다가 한천은 먹어볼 것도 없이 싫어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목숨 건 입장에서 '한천'은 피해갈 수 없는 아이템!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꽂혀서 후닥닥 사 버렸습니다. ^^;

의외로 맛은 괜찮았어요. 한천도 죄다 맛없는 건 아니었군요...

단지 그 먹을 때의 느낌이... 역시 적응이 안 돼요~ (′∩ω∩｀)

가느다랗거나 끈적끈적한 음식은 잘 못 먹어요.

하지만 야채나 차슈 같은 걸 조금 얹어 먹으면 무지막지 맛있는 걸로 변할지도요. +_+

날마다 다이어트 외길로 정진중입니다. ^^;;


9. 초코 낫토



낫토를 엄청 싫어하는 편인데요, 초코 낫토라는 걸 보고 왠지 건강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고 '맛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어서 즉시 주문해봤습니다. ^^;

첫맛은 보리 초컬릿 같은 느낌이었는데, 뒷맛은 말 그대로 낫토의 맛이 우르르르~~~

하지만 의외로 맛있었어요! (●⌒∇⌒●)

다만, 이걸 파는 가게가 홋카이도라서 우송료가... 에휴~ ┐(′-｀)┌


10. 사일리움 누들



제가 요즘 일하고 있는 슈퍼마킷에서 좀 희한한 걸 발견했어요.

컵누들이 특별건강식품? 게다가 가격도 88엔! 헉, 싸다;; ((((; ˚Д˚)))

건강식품이라는 건 대부분 맛이 없잖아요. 게다가 88엔이라니... 싼 게 비지떡 아닐까?

기대 반, 불안 반의 심정으로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면과 건더기는 맛있는데 국물이~ 으으... o(｀ω′*) o

미안하지만, 더 이상은 못 사겠습니다. (′Д⊂

끓는 물을 붓고 3분 동안 기다린 후에 국물을 전부 버리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러면 의미가 없잖아!!;;;


11. 토핑 초코



아침식사 메뉴로 친숙해진 시리얼입니다.

이걸로 한 끼를 먹으면 칼로리는 289 kcal밖에 안 되지만 칼슘이나 비타민 등...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커버된다는 말씀! ゝ(＾Ｏ＾)丿

게다가 맛있어요~

우유는 싫어하지만, 이거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_<;;


12. 헬시 피스





회사의 약품코너에서 100엔에 팔고 있더군요. DHC에서 나온 상품이에요.

원래는 189엔인데 싸게 판다고 생각했더니, 유통기간이 얼마 안 남았더군요.

하지만 아주 빡빡한 건 아니라서 잔뜩 사 버렸습니다.

멀티비타민에 미용성분도 들어가 있어서 괜찮은 느낌이에요. ゝ(＾Ｏ＾)丿


13. 모시조개미역국



모시조개도 미역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들~  ゝ(＾Ｏ＾)丿

칼로리도 적고, 맛있어요~

지금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면 식단에 꼭 넣어보세요.

조개류는 다이어트에 정말 좋답니다.

모시조개에는 모든 필수아미노산(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어요.

기왕 하는 식사 - 몸에 좋은 걸로 먹자구요~


14. 프룬 다이어트



프룬 다이어트라고 들어보셨어요?

요즘 저는 거의 매일 잊지 않고 이걸 3알씩 먹어요.

건살구도 같은 효과가 있으니까 어느 쪽이든 좋은 걸 먹으면 돼요.

단, 하루에 3알만 먹는 거라서 봉지에 들어있는 것보다는 개별포장이 되어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프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답니다.

저도 예전에 이걸로 성공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 어떤 다이어트법보다 프룬 다이어트를 신뢰하고 있어요. (펑~)

 

Good Actual Cond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