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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럭셔리 및

제네바에서 온 드림카

by 현상아 2007. 3. 28.

▒ 제네바에서 열린 제77회 국제모터쇼에서는「드림카」라는 타이틀로 다수의 모델들이 출품돼 인상적인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그 중 으뜸은 단연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이었다. 부가티 베이론은 CNET의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절반 가량의 표를 얻었다.

 

 
제공: Bugatti


우리 그래픽 디자이너는 베이론을 갤러리 패널에 맨 앞에 두면 결과가 망쳐질 수도 있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사실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160만달러짜리 레이싱 카가 스피드와 스타일을 겸비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스피드 면에 있어서, 베이론은 최대 속도는 253mph, 0mph에서 62mph까지는 2.5초를 기록했다. 그 스타일을 말하자면, 일단 한 번 봐야 한다. 유럽 최대의 모터쇼에서에서 나온 품평들도 둘러보길 바란다.


 
제공: Koenigsegg


이번 CNET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한 Koenigsegg CCXR는 이번 투표에서는 부가티 베이론에 패했을지 모르지만, 가까운 미래에 도로에서 그 복수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CXR는 경우 마력에서 약간 우세하고 고옥탄가의 에탄올로 시동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베이론의 최고 속도를 능가하는 레이싱의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Koenigsegg는 CCX 라인업에서도 에탄올 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중이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출연한 다른 대체연료차 및 전기차들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Toyota Europe


3위는 스포티한 고성능 외국풍 자동차의 새로운 대명사로 소개된 도요타 Hybrid X가 차지했다. 도요타가 가족용 차로 판매할 계획인 이 차는 투표 후보로 오른 차들 중 유일하게 길에서 본 적이 있는 차일 것이다.

tedk7라는 아이디의 응답자는 “대체 누가 프리우스 콘셉트카를 드림카라고 부른다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제공: CNET Networks


복고풍 Morgan Aero 8 America는 미국내 용으로 인정받았다. 아마도 이 사진을 투표 갤러리에서 썼으면 4등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을지도 모르겠다.


 
제공: CNET Networks


사이클 전문업체 KTM Sportmotorcycle에 5위라는 성적은 꽤 괜찮은 것 같다. 이 회사에서 만든 최초의 콘셉트카인 이국적인 모습의 X-Bow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가벼운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것이다.


 
제공: Gumpert


0mph에서 62mph까지는 3초라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빠르다고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Zero Gumpert Apollo Sport는 8실린더 800마력 엔진에도 불구하고 6위에 올랐다. 이 스포츠카에서는 운전자가 훨씬 앞쪽 위에 앉게 돼 있다.


 
제공: CNET Networks


7위는 러시아에서 온 차로 지난 수십 년간 업계를 떠나 있던 회사에서 만든 Russo-Baltique Impression라는 차이다. 이 차는 4인 탑승이 가능하다.


 
제공: CNET Networks


CNET 독자들에게 레트로는 별로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 듯하다. 8위를 차지한 Donkevoort D8-210는 클래식한 오픈 휠 로드스터를 채택하고 있으며, 0에서 62mph까지의 속도는 4.5초이다.


 
제공: CNET Networks


Gruppo Bertone의 95년 기념 로드스터는 1947년산 Fiat 500스타일을 본떠 만든 콘셉트카이다. 가까스로 꼴찌를 면했다.


 
제공: Rinspeed


시스루(투명) 차 시장은 그리 밝지 못한 듯하다. 한데, 아마도 CNET 편집장 중 하나는 훤히 비치는 차 바닥을 보는 게 멋지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Rinspeed Exasis가 득표수는 1% 미만으로 마지막 10위를 차지했다.

 

<출처> CNET News

 

Good Actual Cond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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