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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소용돌이? 똑바로 설 수 없는 ‘도깨비 집’ 화제

by 현상아 2007. 3. 30.


중력 소용돌이? 똑바로 설 수 없는 ‘도깨비 집’ 화제





4일 미국 언론들은 위스콘신 남부에 위치한 도깨비 집에 대해 보도했다.

레이크 델튼 부근에 있는 오두막은 원더 스팟으로 불리며 1950년부터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여 왔는데, 이 오두막 안에서는 물이 위쪽으로 흐르고
사람이 똑 바로 설 수 없으며 걷기도 힘든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는 것이
흥행 포인트이다.

언론들에 따르면 주인인 빌 카니가 원더 스팟을 레이크 델튼 마을에
30만 달러에 팔았다. 오두막은 곧 불도저에 의해 철거될 것이고
그 자리에는 도로가 뚫릴 예정이다.

원더 스팟은 미국 내 위치한 20개가량의 신비한 ‘반(反)중력’ 지점 중 하나.
“중력 소용돌이” 지점이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알 수 없는 힘 때문에 중력의 법칙이 통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순전히 눈속임이라는 차가운 주장도 있다.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에 있는 미스터리 스팟도 원더 스팟 만큼이나 유명한
곳이다. 지름 150피트 지점에서는 똑바로 설 수 없고 공이 위쪽으로 굴러간다.
외계 생명체가 비행접시 착륙 지점을 표시하기 위해 특수한 성질의 금속을 묻어 두어 중력의 법칙이 와해되었다는 것이 홈페이지가 제시하는 주장이다.

또 오레곤 소용돌이라는 오두막에서는 특정 지점에 서 있으면 키가 더 작게
보인다. 평소 자신보다 훨씬 컸던 이와 눈높이가 같아지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편 ‘중력 언덕’이라 불리는 곳도 전 세계 수 백 군데 있다. 내리막길이 오르막
길로 보이는 착시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이 ‘도깨비 고개’의 특징이다.
무엇인가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어 운전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통상 중력 언덕 혹은 도깨비 언덕은 중력의 왜곡 현상되는 무관하다는 것이
과학적 분석이 있다. 사람은 지평선을 기준으로 도로나 땅의 기울기를 판별.
그런데 지평선이 주위에 보이지 않는 경우 길의 기울기를 착각하게 된다고.

도깨비 집의 경우 중력이 와해된 신비한 지점이 아니라 25도 정도 기울여
지어놓으면 착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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