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을 누르면 미인이 등장! 일본 유인 자동판매기

버튼을 누르면 미인이 등장! 일본 최초 유인 자동판매기

자동판매기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어딘가 차가운 느낌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말하는 자동판매기나 경품이 달려있는 자동판매기 등도 있지만, 기계는 기계죠! 사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동판매기는 없는지.... 얼마전 사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도쿄 시부야에 등장했습니다. 이 자동판매기는 돈을 넣으면 아름다운 아가씨가 자동판매기 안에서 손을 내밀어 직접 상품을 건네주는 일본 최초의 『유인 자동판매기』입니다!!! 자동인데 직접 손으로 건네주는 것이.... 아나크로니즘인지 최첨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색다릅니다. 상자 안에서 펑!하고 미인이 나타나는 가슴 설레이는 기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사실은 주식회사 토우하토와 주식회사 INFAS 패브리케이션즈의 합작으로 실현된 일정기간의 이벤트입니다.

시부야Q-FRONT 앞에 자판기를 설치해 신제품인 캬라멜 콘과 관련 잡지를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세계 최초」의 유인 판매기가 등장한 것은 중국입니다. 1년전쯤의 얘기입니다만, 무인 자판기를 설치해 놓으면 사람들이 금방 부수어버리거나 고장을 내 고안해 낸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파괴방지용과 판매량 증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를 보아도 현금과 음식을 넣은 상자를 길거리에 늘어놓고 방치해 놓으면 누군가 훔쳐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큰 길부터 좁은 골목길까지 마을 곳곳마다 각종의 자판기를 늘어놓는 나라는 일본정도 일 것입니다.

무인 자판기가 보급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아쉽게도 유인자판기가 설치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굉장히 즐거운 가슴 두근거리는 체험이었습니다.

참고로 아가씨는 상품이 아니므로 살 수 없습니다

 

중국의 유인 자동판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