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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충치도 없는데 왜 자꾸 입냄새가 날까?

by 현상아 2007. 4. 12.

만약 자신의 입에서 지독한 악취가 난다면 대화를 함에 있어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다.연인과 혹은 친구와, 직업상의 고객과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에게 자신의 입냄새가 전달 될까봐 전전긍긍 한다면 그 대화를 통해 이루려는 목적은 이미 실패한 셈이라 보아도 무방하지 않을까?흔히 말하는‘입냄새‘라는 증상은 구강이나 구강의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냄새로서 일반적으로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말한다. 구취(입냄새)는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치과관련 질환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외의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확실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구취를 유발하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입냄새가 나는 원인들
첫째, 축농증을 비롯한 코의 질환이나 기관지, 폐, 식도 위장의 질환으로 이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어떠한 증상이 수반되기에 원인을 먼저 치료해주면 구취는 치료가 된다.

둘째, 생리적인 원인에 의한 구취인데 술이나 담배, 냄새가 심한 마늘, 양파등에 의할 수 있고 침의 양이 줄어들어서 나거나, 장기간 식사를 못해 위가 비어 있을때도 입냄새는 심하게 날수 있다.

셋째, 한의학적으로 바라보는 견해의 구취로서 비장과 위장에 열이 몰려서 오는 경우이거나, 식체 혹은 허화등에 의해서 오는 경우등을 대표적으로 꼽을수 있다. 흔히 한의학적으로 비위에 습열이 심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습열이란 끈적끈적한 기운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비위에 열이 쌓여 나는 입냄새는 입이 쓰고 잘 마르며, 평소에도 찬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오줌량이 줄었거나 붉어지기도하고 대변이 굵어지며 혀가 붉어지고 맥이 빨라지는 특징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입냄새가 심하다면 자신의 구강내에 치과적인 질환이 없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만약 구강내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구취가 심하다면 그것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체내 장부에 이상이 있어 그로 인해 유발 되는 것일 수 있으므로 한의원이나 내과적인 진단을 받고 치료 하는 것이 올바르다 할 수 있다.

구취는 대인관계에 심한 악영향을 끼침은 물론 증상이 심할 경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 까지도 야기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 해야할 병증이라 하겠다. 반드시 치료하여 자신감을 되찾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도록 하자.

■도움말=김병호 명옥헌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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