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보행 시대? 엔진 장착 신발, 시속 35km로 편안히 ‘껑충 껑충’
‘러시아 과학자의 ‘파워 부츠’, 세계적 관심 일으켜’
러시아 발명가의 ‘엔진 장착 부츠’가 미국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다.
17일자 뉴욕 타임스는 이 독특한 신발을 발명한 러시아 과학자 빅토르 고르데예프(61세)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르데예프의 ‘파워 부츠’는 포고 스틱(일명 스카이 콩콩)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는데, 양 발 부위에 엔진이 장착된 신발을 신으면 시속 22마일(약 35km)의 속도로 거리를 껑충껑충 달릴 수 있다는 것. 이 부츠의 작동 원리리는 에어 큐션 농구화와 흡사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흥미로운 사실은 파워 부츠 착용자는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부츠는 작은 기계 장치를 이용해 빨리 그리고 편하게 달릴 수 있는 ‘로봇 보행’을 가능하게 할 발명품인 것이다.
항공기 엔진 기술자였던 고르데예프가 파워 부츠를 개발한 것은 지난 1970년대. 그런데 작은 피스톤들을 이용하는 파워 부츠는 1994년까지 러시아 국방부에 의해 군사 비밀 장비로 등록되어 판매 및 공개에 제한을 받아 왔다.
비밀 해제 이후 고르데예프는 자신의 발명품을 상용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고르데예프는 ‘파워 부츠’가 자전거 롤러블레이드 세그웨이 등과 같이 전 세계 도시민들의 대중적인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사진 : 러시아 발명가 고르데예프의 ‘파워 부츠’ / 러시아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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