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딜리아니(Modigliani, Amedeo) 1884.7.12 ~ 1920.1.24
이탈리아 리브른느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모딜리아니는
선천적인 늑막염, 장티푸스, 폐렴 등으로 어려서 부터 허약하였다.
1913년경 부터는 건강의 이유로 그가 좋아했던 조각을 하지 못하고
주위 아는 사람이나 창녀들을 모델로 주로 초상화와 누드를 그렸다.
특히 아프리카의 원시조각상에 영향을 받은 그는
긴 목의 애수와 관능적인 여인상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
쟌느 에퓨테른느(Jeanne Hebuterne)초상
April 6, 1898 ? January 26, 1920
- 모딜리아니는 술집에 앉아 있는 한 여자에게
“나의 모델이 되어 주겠소?” 하고 부탁을 했다.
처음 알게되었던 12살 연하의 연인
쟌느 에퓨테른느(Jeanne Hebuterne)는
모딜리아니가 결핵성 뇌막염으로 죽은 지 이틀 후
24살 나이에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천국에서도 모델이 되어달라” 는 남편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것이었을까..
바람 보다 더 가볍게 침입하는
그리움의 무게 봄꽃처럼 허공에 날린
신열의 화염 죽음 보다 더 선연한
쟌느 에퓨테른느의 사랑이여
그 아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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