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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사랑과 진실

자동차에서 자세는.

by 현상아 2007. 5. 9.

카섹스 체위

차를 가지고 있는 연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봤을 둘만의 야간 드라이브.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은 카 섹스. 남의 눈에 띌까 걱정도 되고 인적이 드문 낯선 공간이 꺼림칙하기도 하다.

가장 큰 고민은 불편하다는 것.
그러나 '황홀한 불편'을 감수한 준비가 되어있는 커플이라면 카섹스의 흥분된 묘미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자동차 지붕에서 콩 볶는 소리가 나는 날의 카섹스는?
천둥번개가 치는 날, 차안에서 섹스?
아무도 오지 않는 한적한 시골농가에서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하는 섹스?
쌩쌩 차가 달리는 고속도로 갓길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섹스는?
그 어떤 것으로도 맛볼 수 없는 전율이 카섹스의 특별한 매력이다.

자동차 안에서의 섹스가 이미 보편화된 만큼 꺼릴 이유는 없지만
안전한 주차공간을 찾기 힘들고 교통혼잡이 심할 때는 불가능하다.

대부분 남성들은 밀폐되고 좁은 차안이라는 이유로 오럴섹스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여성이 배에 쿠션을 받치고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리고
남성은 그 위에 무릎을 세우고 앉은 자세로 삽입하는 후배위도 좋은 방법.
흥분이 고조되면 여성이 남성 위에 걸터앉아 여러 가지 체위를 시도할 수 있다.

섹스를 나눌 때 창문을 꼭꼭 닫으면 차 안 공기가 탁해져 피로감이 심해지므로
약간 열어 맑은 공기가 들어오도록 한다.

또 차 시트의 높낮이를 조절해 각도를 조절하면 쾌감의 폭을 다르게 할 수 있고,
앞 좌석보다는 뒷 자석을 이용하는 게 편안하고 자극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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