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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미용·패션 및

다 리 꼬 면 안 좋 은 이유

by 현상아 2007. 5. 10.

 

 

다리를 꼬고 앉으면 척추가 휘고 사망까지 이른다

 

사무용 의자에 앉을 때는 양 다리를 쭉 펴고 앉지만 쇼파나 벤치, 등의 의자에 앉을 때면 다리를 꼬고 앉는 경향이 많으며 꼬는 습관은 여성에게는 중요한 부분을 소중히 간직하여야 한다는 관념이 있고, 또 멋진 포즈를 취하고 싶은 욕망, 여유로움과 늘씬한 각선미 표현 등의 이유가 많다 남자들은 권위를 자랑하기 위해 양 다리를 꼬게 된다.


이땐 양 다리로 이어진 정맥과 동맥이 무거운 허벅지로 눌리게 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된다. 혈액은 심장의 펌프에 의해 손끝 발끝까지 정상적으로 순환하여야 하는데 편안한 자세에서도 심장과 가장 먼 발(발끝)까지의 혈액순환도 어려운 지경인데도 다리를 꼬면 더욱 어렵게 되는 것이다.


다리를 꼬게 되면 골반뼈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허리뼈는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로 돌아간다. 때문에 골반뼈와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며, 척추가 심하게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되거나 척추 신경이 눌리는 디스크가 되기도 한다. 등받이 없이 양다리를 한다던지 다리를 꼬는데 좀 이상하게 꼰다든지 해서 척추가 휘어지게 안 좋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요통이 생길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 아래부분까지 엉덩이를 밀착시키고 무릎은90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같은 자세로 계속 있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자세를 수시로 바꿔줘야 한다.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은 후, 쪼구려 앉은 후 일어설 경우 현기증이나 다리가 저리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흔히 말하는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나 e혈전증을 생각하면 다리를 꼬고 앉지 말자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다.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일반석증후군, DVT)-장시간 비행기나 열차, 버스 그리고 자동차의 비좁은 좌석을 이용하면 움직임이 곤란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게 된다. 이때는 혈액순환의 장애가 발생하여 혈전(피덩어리)이 생성되어 다리가 붓거나 저리며, 또한 이 혈전은 심장정맥이나 폐동맥을 막아 현기증, 호흡곤란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고 있다.


*e혈전증-장시간 사무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위 이코노미클래스증후           군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신발을 신은 채 발가락을 자주 움직이고, 종아리를 주무르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좋으며, 더욱 좋은 것은 구두를 잠시나마 벗고 발지압을 해주거나 마사지해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좋다. 모든 병은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며 평상시에도 많이 움직일 것, 물을 많이 마시어(1.8리터용 3통까지도 좋음), 발지압과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발 지압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매우 쉬우면서도 효과가 있는 방법이니 쉴 때나 대기할 때나 발 바닥을 꾹꾹 눌러 지압을 하시면 피로회복 등에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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