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이용, 바이오센서(나노갭 트랜지스터 바이오센서) 개발
- KAIST 전자전산학과 최양규 교수팀,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생체 분자를 검출하는 바이오센서를 개발.
· 일반 전자소자인 트랜지스터가 훌륭한 바이오센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입증
· IT기술과 BT기술을 접목시킨 연구 결과로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인터넷판에
25일 게재.
- 이번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일반적인 트랜지스터 구조에 나노미터 크기의 나노갭(nanogap)을 형성한 후
그 내부의 유전율 변화를 이용해 생체분자를 검출하는 원천기술
※ 나노갭 : 두 개의 물체가 나노미터(10억 분의 1m) 간격만큼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평판형 전극 구조
▒ 현재 상용화된 바이오센서는
- 주로 형광물질의 빛의 강도변화나 나노자성체를 이용한 자장변화, 생체 분자의 표면공명도 변화를 측정해
검출하는 방식으로
· 사전에 표식공정(labeling process) 과정을 거치므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음
▒ 개발 기술의 이슈
- 생체 분자 크기에 맞춘 나노갭 사이에 분자를 고정시켜 검출하는 방식으로
기존 바이오센서보다 민감도가 월등하며,
- 민감도가 높은 전자를 이용해 생체 분자를 검출하므로 표식공정을 거치지 않고
고가의 검출장비 없이도 신속한 분석이 가능
- 기존 반도체 트랜지스터 구조를 이용하므로 반도체 공정 및 구조가 유사해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
▒ 기대효과 및 향후계획
- 광범위한 활용에 기대
· DNA 염기서열 분석, 암진단 및 병원균 식별의 항원-항체 반응 연구, 맞춤형 신약 개발 등
· 바이오센서 구조가 반도체 트랜지스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휴대용 자가 진단 기기,
유비쿼터스 진단 장치에도 활용
- IT 핵심 기술인 반도체 기술에 BT기술인 바이오센서를 접목, 반도체 응용분야를 바이오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 확보
- 향후, 심장병, 암진단, 병원균 진단 단백질 검출 등 실용화 기술의 지속적 개발 계획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KAIST 최양규 교수,IT+BT 연구성과 발표]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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