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독소 푸는 신맛, 심장 열 조절하는 쓴맛 오미자차
5㎏ 가볍게- 오이 다이어트 중에는 활용도 높은 ‘감초 식품’을 두면 편하다. 매끼 식품의 열량, 조리법, 효능을 따져 먹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 여름철에는 오이를 추천한다. 1개당 30~40㎉로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수분이 많고, 비타민·미네랄 같은 영양소도 있으며, 몸안에 열독까지 제거해준다. 이왕이면 유기농 오이를 사다가 주전부리 대신해 날로 먹어보자. 오이냉국이나 오이김밥, 아니면 얇게 썬 오이를 소금에 절여 꼭 짠 다음 삶은 감자·달걀 으깬 叩?섞어 만든 샌드위치면 다이어트 식단의 메인 요리로도 손색없다. 초여름 강화도 쪽에 물 만난 생선이 있으니 밴댕이. 기름이 자르르 감도는 고소한 맛에 ‘(밴댕이) 소갈딱지’ 타령도 뒷전. 밴댕이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미용식품. 특히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를 탄력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밴댕이 지방은 노화예방의 필수영양소인 오메가-3로, 피부는 물론 혈관의 노화를 막기 때문에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한다. 밴댕이회도 좋지만 맛으로 치자면 상추, 깻잎, 양파, 양배추 등 채소와 마늘, 식초, 설탕, 고추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 밴댕이무침을 따를 수 없다.
5살 젊게- 밴댕이
5시간 더 활기차게- 오미자차
더위에 지치면 피로가 쌓여 기억력도 흐려진다. 이럴 때 동의보감은 오미자차를 100일만 복용하라 조언한다. 오미자에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 오미자(五味子)는 시고, 달고, 맵고, 쓰며, 짠 5가지 맛이 다 난다는 뜻으로, 한의학적으로 오장에 고루 약성이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컨대 신맛은 간으로 들어가 독을 풀며, 쓴맛은 심장에 작용해 열을 조절한다.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둔다. 붉게 우러난 찻물을 냉장고에 두고 마시면 갈증도 해소된다. 꿀을 타면 신맛이 한결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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