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이모저모/자연·풍경 여행 및

서울 홍보는 이렇게?

by 현상아 2007. 8. 13.

 

TV 쇼프로그램 ‘스타킹’출연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뽕필학생’이 이번에는 서울 PR을 위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다음 팟’에 올렸다. '뽕필학생'은 트로트 가요인 '뽕짝'에 '필'받아서 춤을 춘다고 자신이 붙인 별명이다.

 

이번 영상의 제목은 ‘CrAzN Korean boy'PR in korea seoul Show’이며, 내용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알리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며 춤을 춘다. 장소로는  명동, 광화문, 코엑스, 청계천, 세종문화회관, 남대문등으로 춤은 '막춤'으로 우스꽝스럽게 연출하였다.

 

그러나 그의 노력과 무색하게 영상을 올린지 얼마 되지않아 국내 네티즌들로 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울 홍보영상에 나오는 배경 음악을 놓고 “하필이면 서울 홍보영상에 음악은 일본가수 ‘m-flo’입니까? 일본 음악은 좀 안어울리네요”,“다 좋은데 일본어 노래가 너무 크게 깔리네요. 첫 화면을 잘 못보고 넘기는 사람은 일본 소재의 영상인 줄 착각하겠습니다”라고 주장하며 씁쓸해했다.

 

반면, “오랫만에 미치도록 웃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서울 홍보 영상이라고 늘 근엄하게(?) 할 필요는 없는 듯 하네요. 또 다른 방식일뿐… 괜찮은데…”, “물론 일본가수 노래라서 맘에 안들지만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 학생같군요”라며 그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는 글도 존재했다.

 

전체적으로 네티즌들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그의 음악에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에는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출처: 도깨비뉴스 인턴기자 김유경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