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초고층 빌딩만을 골라 등반하는 프랑스인 스파이더맨이 이번엔 유럽 최고층 빌딩에 오른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이 구간 통과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 씨가 이번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연방타워를 오르고 있습니다.
특별한 등반장비나 안전장비도 없이 건물을 오르는 이 거미인간은 잠시도 쉼없이 한걸음한걸음 날렵하게 움직입니다.
242미터에 달하는 이 빌딩을 오르는데는 불과 20분이 걸렸습니다.
[녹취:레오, 모스크바 시민]
"처음엔 강도인지 의심했고 또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지만 스파이더맨은 이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서 로베르 씨를 기다리는 사람은 환영 인파가 아니라 러시아 경찰이었습니다.
이 살아있는 스파이더맨은 안전장비 미착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알랭 로베르, 프랑스 등반가]
"내가 왜 체포되어야 하나요, 건물주로 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로베르 씨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에펠탑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을 잇따라 맨손으로 오르면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파리와 런던을 잇는 고속열차 유로스타가 이 구간을 2시간3분39초만에 돌파했습니다.
지체 현상을 보였던 영국 구간에 새로운 철길이 놓이면서 전체 구간 통과 최단 신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유로스타는 오는 2010년까지 승객이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석영
세계 초고층 빌딩만을 골라 등반하는 프랑스인 스파이더맨이 이번엔 유럽 최고층 빌딩에 오른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이 구간 통과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 씨가 이번엔 유럽에서 가장 높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연방타워를 오르고 있습니다.
특별한 등반장비나 안전장비도 없이 건물을 오르는 이 거미인간은 잠시도 쉼없이 한걸음한걸음 날렵하게 움직입니다.
242미터에 달하는 이 빌딩을 오르는데는 불과 20분이 걸렸습니다.
[녹취:레오, 모스크바 시민]
"처음엔 강도인지 의심했고 또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지만 스파이더맨은 이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하지만 건물 옥상에서 로베르 씨를 기다리는 사람은 환영 인파가 아니라 러시아 경찰이었습니다.
이 살아있는 스파이더맨은 안전장비 미착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녹취:알랭 로베르, 프랑스 등반가]
"내가 왜 체포되어야 하나요, 건물주로 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로베르 씨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에펠탑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을 잇따라 맨손으로 오르면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파리와 런던을 잇는 고속열차 유로스타가 이 구간을 2시간3분39초만에 돌파했습니다.
지체 현상을 보였던 영국 구간에 새로운 철길이 놓이면서 전체 구간 통과 최단 신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유로스타는 오는 2010년까지 승객이 2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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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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