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휴일…영그는 가을
[앵커멘트]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의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꽃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렸고 농촌에서는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영글어가는 가을 휴일 풍경, 송세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며칠 새 부쩍 높아진 하늘 아래 가을 야생화가 고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수줍게 피어난 자줏빛 각시취, 색바람에 가볍게 몸을 흔들며 나비를 유혹합니다.
절굿공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어진 절굿대는 햇살을 받아 화사함을 더합니다.
파랗게 살이 오른 대관령 언덕에서는 양들이 모처럼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은 관광객들은 서둘러 가을빛을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박혜진, 성남시 분당구]
"날씨도 화창하고 정말 가을 하늘처럼 하늘이 파래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고요."
드넓게 펼쳐진 농촌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누렇게 영글은 벼들은 고개를 숙인 채 수확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농심은 결실의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금석호, 강릉시 구정면]
"금년에 작황은 좋고요. 앞으로 날씨만 좋으면 금년에도 풍작으로 봅니다."
과수원엔 탐스럽게 매달린 포도가 자태를 뽐내고, 밤송이도 가을 기운에 못 이겨 입을 벌렸습니다.
시골 앞마당 가득 널어놓은 고추에서는 고향의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천지원, 강릉시 내곡동]
"여러 식구들 나눠먹고 추석 때 먹으려고 이렇게 말리는 거에요."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가웠지만 계절은 어느덧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의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꽃은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렸고 농촌에서는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영글어가는 가을 휴일 풍경, 송세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며칠 새 부쩍 높아진 하늘 아래 가을 야생화가 고운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수줍게 피어난 자줏빛 각시취, 색바람에 가볍게 몸을 흔들며 나비를 유혹합니다.
절굿공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어진 절굿대는 햇살을 받아 화사함을 더합니다.
파랗게 살이 오른 대관령 언덕에서는 양들이 모처럼 한가롭게 풀을 뜯습니다.
가을 정취에 흠뻑 젖은 관광객들은 서둘러 가을빛을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박혜진, 성남시 분당구]
"날씨도 화창하고 정말 가을 하늘처럼 하늘이 파래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고요."
드넓게 펼쳐진 농촌 들녘은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누렇게 영글은 벼들은 고개를 숙인 채 수확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가을걷이를 준비하는 농심은 결실의 희망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금석호, 강릉시 구정면]
"금년에 작황은 좋고요. 앞으로 날씨만 좋으면 금년에도 풍작으로 봅니다."
과수원엔 탐스럽게 매달린 포도가 자태를 뽐내고, 밤송이도 가을 기운에 못 이겨 입을 벌렸습니다.
시골 앞마당 가득 널어놓은 고추에서는 고향의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인터뷰:천지원, 강릉시 내곡동]
"여러 식구들 나눠먹고 추석 때 먹으려고 이렇게 말리는 거에요."
한낮의 햇살은 여전히 따가웠지만 계절은 어느덧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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