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마니산
해발 469m의 마니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습니다.
마니산을 등산할때 주로 이용하는 코스는 국민관광단지에서 918개의 계단로를 거쳐 참성단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계단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단군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택해도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만만하지 않은 산행입니다.
바닷가에 산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의 해발 0m에서부터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2.1km의 단군로를 따라 주능선에 오르면 '참성단'이라는 이색의 시조가 쓰여진 나무 팻말이 있는 작은 쉼터가 나옵니다.
너럭바위가 있어서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참성단은 보호를 위해 철책이 쳐져있기 때문에 들어가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참성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참성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성단을 떠나 함허동천(涵虛洞天)방향으로 향하면 본격적인 바위능선 구간이 나옵니다.
멀리서보면 마치 무너진 성벽처럼 보입니다.
누가 일부러 산 능선에다 그렇게 바위를 쌓기도 힘들었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능선을 등산하는 것이 재미가 엄청 좋습니다.
우회로가 마련되어있지만 그냥 그 자체를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이 능선은 그 위치마다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바다에서 솟구친 듯, 하늘을 향하는 듯 길게 뻗은 암릉구간을 걷는 기분은 이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이 능선을 걷다보면 마치 바다위를 걷는 듯한 묘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천천히 걸으시면서 가끔 뒤돌아보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멋진 모습을 놓치실 수 있습니다.
함허동천과 정수사 갈림길에서 조금더 내려가시면 암봉이 하나 나오는데 헤드랜턴을 준비하셨다면 그 곳에서 기다렸다가 낙조를 보시고 하산할 것을 권합니다.
참성단 옆으로 떨어지는 낙조는 바다위의 섬과 어우러져 정말 장관입니다.
정수사나 함허동천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입니다.
함허동천(涵虛洞天)은 조선시대 승려 기화가 정수사를 중수하고 도를 닦았다고 하여 그의 당호인 함허(涵虛)를 따서 함허동천(涵虛洞天)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함허동천의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에서 이어진 계곡에서 쉬거나,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야영을 하셔도 좋습니다.
YTN 이성모 [smlee@ytn.co.kr]
YTN 최계영 [kyeyoung@ytn.co.kr]
마니산을 등산할때 주로 이용하는 코스는 국민관광단지에서 918개의 계단로를 거쳐 참성단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계단이 부담스러우시다면 단군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코스를 택해도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만만하지 않은 산행입니다.
바닷가에 산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거의 해발 0m에서부터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2.1km의 단군로를 따라 주능선에 오르면 '참성단'이라는 이색의 시조가 쓰여진 나무 팻말이 있는 작은 쉼터가 나옵니다.
너럭바위가 있어서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참성단은 보호를 위해 철책이 쳐져있기 때문에 들어가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에서 참성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참성단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성단을 떠나 함허동천(涵虛洞天)방향으로 향하면 본격적인 바위능선 구간이 나옵니다.
멀리서보면 마치 무너진 성벽처럼 보입니다.
누가 일부러 산 능선에다 그렇게 바위를 쌓기도 힘들었을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능선을 등산하는 것이 재미가 엄청 좋습니다.
우회로가 마련되어있지만 그냥 그 자체를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수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이 능선은 그 위치마다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바다에서 솟구친 듯, 하늘을 향하는 듯 길게 뻗은 암릉구간을 걷는 기분은 이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이 능선을 걷다보면 마치 바다위를 걷는 듯한 묘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천천히 걸으시면서 가끔 뒤돌아보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멋진 모습을 놓치실 수 있습니다.
함허동천과 정수사 갈림길에서 조금더 내려가시면 암봉이 하나 나오는데 헤드랜턴을 준비하셨다면 그 곳에서 기다렸다가 낙조를 보시고 하산할 것을 권합니다.
참성단 옆으로 떨어지는 낙조는 바다위의 섬과 어우러져 정말 장관입니다.
정수사나 함허동천에서 올라가는 코스도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입니다.
함허동천(涵虛洞天)은 조선시대 승려 기화가 정수사를 중수하고 도를 닦았다고 하여 그의 당호인 함허(涵虛)를 따서 함허동천(涵虛洞天)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함허동천의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에서 이어진 계곡에서 쉬거나,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야영을 하셔도 좋습니다.
YTN 이성모 [smlee@ytn.co.kr]
YTN 최계영 [kye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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