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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 (1956) 외 10월1일 속의 역사 - 동영상

by 현상아 2007. 10. 1.
▶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 (1956)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이 1956년 오늘, 육, 해, 공군 합동으로 서울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정부 요인과 국회의원,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발의 예포로 시작된 기념식.

이승만 대통령의 치사에 이어 의장대 시범과 3군 장병 분열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강변에서는 공군 제트전투기 편대의 시범비행과 낙하산 강하, F86전투기의 음속돌파 비행 등 묘기가 펼쳐져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1950년 6.25때 강원도 양양 동부전선에서 육군 제3사단이 선봉으로 38선을 돌파해 북으로 진격한 날을 기념하고 국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제정한 날이 '국군의 날'이다.

▶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949)

1949년 오늘은 마오쩌둥이 이끄는 중국공산당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한 날이다.

1921년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공산당이 창당된 이래 28년 만이다.

마오쩌둥은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충칭[重慶]에서 중국 국민당 장제스와 회담해 화평건국의 제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화평건국의 실행이 불가능하게 되자 중국공산당은 1946년부터 48년까지 국민당군과 내전을 벌여 장제스를 중국대륙에서 타이완으로 몰아내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게 됐다.

▶ 러시아 주재 최덕근 영사 피살 (1996)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총영사관의 최덕근 영사가 1996년 오늘 괴한의 습격을 받고 피살됐다.

최덕근 영사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한국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자신의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러시아 경찰은 돈과 여권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으로 미루어 원한관계나 정치적인 테러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숨진 최영사의 복부에서 독극물이 검출됨에 따라 북한 공작요원의 독침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집중수사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만에 단순 강력범의 소행으로 잠정결론이 내려진 이래 별다른 진전이 없어 아직까지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 광복 10주년 산업박람회 (1955년)

광복 1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나라의 산업발전을 총결산하는 산업박람회가 1955년 오늘부터 서울 창경궁에서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열린 이번 산업박람회에서 농기구관과 원자관, 광업관 등 분야별로 최첨단 전시품들이 선보인다.

소년소녀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박람회장 안을 힘차게 달리는 '삼천리' 호라는 이름의 꼬마 기차였다.

▶ 독일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1966)

1966년 오늘 독일 뮌헨에서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가 한창이다.

거대한 천막 아래서 수천 명이 맥주와 소시지, 전통음악을 즐긴다.

첫 옥토버페스트는 루드비히 1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1810년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이후 1883년 뮌헨의 6대 맥주회사가 축제를 후원하면서 독일의 대표적인 국민축제로 발전했다.

요즘은 독일은 물론 전세계에서 수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뮌헨으로 몰려든다.

옥토버페스트는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린다.

▶ 후세인 요르단 국왕, 소련 방문 (1967)

1967년 오늘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이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한다.

후세인 국왕은 흐루시초프 소련 서기장의 영접을 받고 모스크바 시민들의 환영속에 의장대를 사열한다.

요르단은 같은 해 4월 발발한 제3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에게 요르단강 서안을 빼앗겼다.

후세인 왕은 정전협정 체결 이후 이처럼 소련 등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영토를 되찾기 위한 외교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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