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공산당 독재 종식(1989)
1989년 오늘 헝가리 사회주의노동자당이 당대회를 열어 헝가리 사회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당제와 시장경제 도입을 내용으로 한 신강령을 채택한다.
1956년부터 33년 동안 1당 독재를 실시해 온 사회주의노동자당이 스스로 이 같은 강령을 채택함으로써 공산당 독재시대의 종식을 선포한 것이다.
헝가리는 같은 달 10월 18일 신헌법을 통과시키고 역시 같은 달 23일 국명을 헝가리공화국으로 바꾼다.
이로써 헝가리는 동구권 개혁의 선두주자가 된다.
헝가리 의회는 앞서 같은 해 1월 복수정당 설립을 인정하는 결사법과 집회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킴으로써 공산당 독재체제 종식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었다.
이듬해인 1990년 3월 25일에는 헝가리에서 43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총선거가 실시된다.
▶ 강화 돼지콜레라 발생(2002)
2002년 오늘 강화군 화도면 노 모 씨가 기르던 돼지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이 돼지콜레라인 것으로 판명된다.
당국은 양돈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돼지 천3백여 마리를 도살처분해 땅에 묻고 반경 3km내 농가 21곳의 돼지 9천5백여 마리에 대한 방역과 함께 출하금지 조치를 내린다.
그러나 이 같은 대처에도 불구하고 이후 연말까지 강화군 길상면과 강화읍, 김포시 월곶면 등 10여 곳에서 돼지콜레라로 인한 돼지 폐사가 잇따른다.
▶ 영국, 인종 폭동 발생(1985)
1985년 오늘 영국 런던 빈민가에서 흑인들의 인종폭동이 일어난다.
흑인들이 경찰서를 습격하고 거리 곳곳에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기도 한다.
일 주일 동안 계속된 이 폭동으로 경찰관 한 명이 숨지고 흑인 50여 명이 부상한다.
아흐레 전 흑인 여성인 신시아 자레트(Synthia Jarret) 양이 경찰의 검문을 받다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이번 폭동의 발단이 됐다.
▶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1979)
1979년 오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종적을 감춘다.
그는 한 동양인과 함께 호텔에 들른 뒤 저녁에 카지노에 들른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는 1963년 7월부터 1969년 10월까지 중앙정보부장을 지내다 물러난 뒤 1973년 미국으로 망명했었다.
이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박정희 정권에 대해 고발하는 등 반정부 활동을 벌였다.
1979년 10월 1일 홀몸으로 프랑스로 떠났다가 같은 달 7일 실종된 이래 여러 가지 살해설이 제기됐다.
▶ 스페인 좌익 폭동(1934)
1934년 오늘 스페인 아스투리아(Asturias)와 카탈루냐 지역에서 사회주의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의 쿠데타와 함께 폭동이 일어난다.
전년도 11월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우익 정권을 뒤엎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광산 노동자들은 혁명 코뮌을 결성하고 무력폭동을 일으켰다.
이번 폭동은 진압되지만 이후에 사회당 계통의 노동총동맹(UGT)과 아나키스트 계통의 전국노동연합(CNT)이 제휴하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1936년 2월 16일 총선에서 사회주의 계열이 집권한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프랑코 장군이 우익 반군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킨다.
프랑코 장군은 국내에서는 교회의 지지를, 해외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원조를 받는다.
결국 프랑코 장군은 내전 발발 2년 반 만인 1939년 3월 내전에서 승리하고, 팔랑헤당의 1당 독재에 의한 파시즘 국가를 수립한다.
[1571] 신성동맹-투르크 '레판토 해전'
[1849] '검은 고양이'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사망
[1964] 한국-우루과이 국교 수립
[2001] 은데레바, 여자 마라톤 세계신기록
1989년 오늘 헝가리 사회주의노동자당이 당대회를 열어 헝가리 사회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당제와 시장경제 도입을 내용으로 한 신강령을 채택한다.
1956년부터 33년 동안 1당 독재를 실시해 온 사회주의노동자당이 스스로 이 같은 강령을 채택함으로써 공산당 독재시대의 종식을 선포한 것이다.
헝가리는 같은 달 10월 18일 신헌법을 통과시키고 역시 같은 달 23일 국명을 헝가리공화국으로 바꾼다.
이로써 헝가리는 동구권 개혁의 선두주자가 된다.
헝가리 의회는 앞서 같은 해 1월 복수정당 설립을 인정하는 결사법과 집회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킴으로써 공산당 독재체제 종식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었다.
이듬해인 1990년 3월 25일에는 헝가리에서 43년 만에 처음으로 자유총선거가 실시된다.
▶ 강화 돼지콜레라 발생(2002)
2002년 오늘 강화군 화도면 노 모 씨가 기르던 돼지 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폐사 원인이 돼지콜레라인 것으로 판명된다.
당국은 양돈 농가 3곳에서 사육 중인 돼지 천3백여 마리를 도살처분해 땅에 묻고 반경 3km내 농가 21곳의 돼지 9천5백여 마리에 대한 방역과 함께 출하금지 조치를 내린다.
그러나 이 같은 대처에도 불구하고 이후 연말까지 강화군 길상면과 강화읍, 김포시 월곶면 등 10여 곳에서 돼지콜레라로 인한 돼지 폐사가 잇따른다.
▶ 영국, 인종 폭동 발생(1985)
1985년 오늘 영국 런던 빈민가에서 흑인들의 인종폭동이 일어난다.
흑인들이 경찰서를 습격하고 거리 곳곳에서 방화와 약탈을 자행하기도 한다.
일 주일 동안 계속된 이 폭동으로 경찰관 한 명이 숨지고 흑인 50여 명이 부상한다.
아흐레 전 흑인 여성인 신시아 자레트(Synthia Jarret) 양이 경찰의 검문을 받다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이번 폭동의 발단이 됐다.
▶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 실종(1979)
1979년 오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종적을 감춘다.
그는 한 동양인과 함께 호텔에 들른 뒤 저녁에 카지노에 들른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는 1963년 7월부터 1969년 10월까지 중앙정보부장을 지내다 물러난 뒤 1973년 미국으로 망명했었다.
이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박정희 정권에 대해 고발하는 등 반정부 활동을 벌였다.
1979년 10월 1일 홀몸으로 프랑스로 떠났다가 같은 달 7일 실종된 이래 여러 가지 살해설이 제기됐다.
▶ 스페인 좌익 폭동(1934)
1934년 오늘 스페인 아스투리아(Asturias)와 카탈루냐 지역에서 사회주의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의 쿠데타와 함께 폭동이 일어난다.
전년도 11월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한 우익 정권을 뒤엎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광산 노동자들은 혁명 코뮌을 결성하고 무력폭동을 일으켰다.
이번 폭동은 진압되지만 이후에 사회당 계통의 노동총동맹(UGT)과 아나키스트 계통의 전국노동연합(CNT)이 제휴하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1936년 2월 16일 총선에서 사회주의 계열이 집권한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프랑코 장군이 우익 반군을 이끌고 내전을 일으킨다.
프랑코 장군은 국내에서는 교회의 지지를, 해외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원조를 받는다.
결국 프랑코 장군은 내전 발발 2년 반 만인 1939년 3월 내전에서 승리하고, 팔랑헤당의 1당 독재에 의한 파시즘 국가를 수립한다.
[1571] 신성동맹-투르크 '레판토 해전'
[1849] '검은 고양이'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사망
[1964] 한국-우루과이 국교 수립
[2001] 은데레바, 여자 마라톤 세계신기록
10월 7일 역사 속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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