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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 설악산의 단풍 / 세계 불꽃 축제 - 동영상

by 현상아 2007. 10. 14.
[앵커멘트]

지난달 말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이 하루 평균 150미터 안팎을 원색으로 채색하며 빠르게 산자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지금 봉정암과 한계령 정상까지 붉게 물들이며 오대산으로 줄달음치고 있습니다.

정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청봉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이 희운각을 거쳐 한계령까지 원색으로 채색했습니다.

해발 천 미터까지 단숨에 달려 내려온 단풍은 한계령의 기암절벽에 몸을 기댄 채 잠시 가쁜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애써 단장한 모습이 수줍은듯 살포시 몸매를 드러내며 관광객을 향해 눈짓합니다.

[인터뷰:전일성·이순열, 천안시 두정동]
"단풍이 너무 예쁘네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오기를 참 잘했어요"

[인터뷰:우상렬, 수원 유신고 2년]
"이런 기회에 산도 체험하고 단풍도 볼 수 있으니까 좋네요. 정상까지 올라갈 건데 기대가 큽니다."

설악산 단풍은 하루 평균 150미터 안팎을 붉게 물들이며 산자락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인기, 설악산 국립공원 관계자]
"남설악 한계령은 단풍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절정은 15일부터 20일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한계령 정상을 채색하고 있는 단풍은 태백준령을 타고 오대산으로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오대산 단풍도 기상청의 쌀쌀한 날씨 예보에 저마다 색동옷을 갈아입느라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올 가을 단풍은 지나달 말까지 내린 잦은 비로 색감이 예년같지 않아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한계령과 오대산 주차장은 제철을 맞은 단풍 관광 차량들로 크게 북적이고 있습니다.

YTN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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