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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미망인재클린케네디그리스의 선박왕과 결혼외 오늘속의역사- 동영상

by 현상아 2007. 10. 20.
▶ 일본 대중문화 제1차 개방(1998)

1998년 오늘 정부는 일본 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방침을 발표한다.

영화와 비디오, 출판, 만화를 즉시 개방하고 나머지 분야는 국내 여론을 수렴한 뒤 결정해나가겠다는 것이었다.

영화 개방은 한·일 공동제작영화, 한국영화에 일본배우가 출연한 영화, 또 4대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또는 감독상을 받은 작품으로 한정됐다.

비디오는 국내에 상영된 영화에 한해 개방됐다.

이듬해 9월에는 제2차 개방, 2000년 6월 제3차, 2004년 1월 제4차 개방을 거치면서 일부 방송부문을 제외하고는 일본 대중문화의 거의 모든 분야가 개방된다.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1973)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1973년 오늘 문을 열었다.

개관을 기념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이 연주됐다.

엘라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은 텔레비전으로 생방송됐다.

조개 껍데기 모양의 독특한 구조 때문에 공사기간과 비용이 계획보다 훨씬 증가했다.

착공 14년 만에야 완공됐다.

당초 예상 건설비의 15배에 가까운 1억2백만 달러의 비용이 투입됐다.

건물 안에는 극장 5개, 리허설 스튜디오 5개, 그리고 레트토랑과 기념품가게 등 천여 개의 공간(room)이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 매년 3천여 건의 행사가 펼쳐지고 해마다 2백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온다.

단순히 건물만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도 매년 20만명이 넘는다.

▶ 제3회 국산품 전람회(1954)

1954년 오늘 서울 덕수궁에서 제3회 국산품 전시회가 시작됐다.

순수하게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국산품 만4천여 점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농산물과 수산물, 각종 공산품들이 자세한 제품 설명표와 함께 선보였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인내와 땀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와 재혼(1968)

1968년 오늘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 케네디가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그리스 스콜피오(Skorpios)섬에서 열렸다.

남편이 암살당한 지 거의 5년 만의 재혼이다.

이 때 재클린의 나이는 34살, 오나시스는 62살이다.

오나시스는 스콜피오섬을 통째로 재클린에게 결혼선물로 줬다.

오나시스는 또 재클린과 결혼하기 위해 오페라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와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은 정략적인 면이 다분했던 만큼 순탄한 결혼생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혼을 준비 중이던 1975년 3월 오나시스가 사망하자 재클린은 미국으로 돌아간다.

재클린은 이후 각종 사회운동에 참여하는 삶을 살다 1994년 5월 19일 64살을 일기로 사망한다.

그녀의 시신은 전 남편 케네디 곁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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