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에서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인트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포인트가 많아도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요긴하다.
유효기간 5년= 신용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5년이다. 이런 사유로 자동 소멸시키는 포인트 규모만 한 해 동안 1200억원을 넘어선다. 또 카드를 해지하면 포인트가 자동 소멸되는 경우도 많다. 카드대금을 연체해도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 기프트카드 구입
제한된 포인트 사용처를 잘 몰라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일정금액 이상 쌓이면 해당회사의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라고 고수들은 조언한다. 기프트카드는 신용카드처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이왕이면 포인트 사용 가능 가맹점을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카드사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내비게이션·전자제품 등을 구입하면서 포인트로 선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포인트 전용 쇼핑몰을 이용해도 좋다.
지나면 소멸…연체땐 제한
기프트카드 전환사용 가능
◈ 은행 수수료도 결제
은행계 카드사의 경우 포인트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간을 정해 포인트리를 코스피200옵션에 투자해 만기 시 주가상승분을 반영해 돌려주기도 한다. 다양한 은행 수수료를 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포인트를 이용해 특정 상품에 대한 경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적립 포인트를 각종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는 소비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출처 :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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