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날이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일찍 집을 나섰다.
그리고 피시방에 들러 5시간여동안 앉아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블러그에 업그레이드를 하고
장을 둘러보았다.
재래시장 입구는 사방팔방이다.
피시방에서 시간을 때우고 슬슬 제래시장 한쪽 입구러 들어섰다.
사람들이 북적 북적하기 시작 했다.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다.
비집고 빠져나가기도 힘들만큼 북적북적 바글바글한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어우러지는 에너지야말로...
점심겸 해서 막걸리 한병에 부친개 모듬(생선,맛살,동그랑땡같은거)으로 점심을 때우고 나서...
다시 둘러 보았다.
나는 장날만 되면 일부러 장판으로 놀러간다.
무엇을 살려고 나가는 것보다 구경 하러간다.
그 어디서 볼 수 없고 늘낄 수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살아있는 에너지를 느끼기 위해서....
메스컴에서 경제가 힘들다고 떠들어도 또한 내가 힘들어도
우리의 고유한 재래 시장에 나가 둘러보면 힘이 난다.
홈쇼핑,홈프러스,백화점,마트등에 들어가 보면
품질은 뻔지르르하게 좋아도 왠지 답답하다.
살아있는 재래시장의 생동감에 비교하면 견줄바가 못된다고 본다.
극장에서 뮤지컬을 하듯이
그러한 극장보다 더한 살아잇는 뮤지컬로
살아있는 에너지로 정情을 풍기며 5일마다 보여주시는
재래시장 모든분께 화이팅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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