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로 개통(2003)
2003년 오늘, 부산 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광안대로가 개통됐다.
1994년 12월에 착공해 8년여 만에 완공된 이 해상 다리는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각각 편도 4차선의 2층 구조로 만들어졌다.
총길이도 7,42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다.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조명시설 등으로 부산광역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 카터, 주한미군철수 재고(1978)
주한미군 철수를 대통령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지미 카터!
1978년 오늘, 대통령에 당선된 지 1년 2개월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재고한다고 발표했다.
카터 미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력이 한국보다 우세하다는 극비 보고서에 따라 미군을 한국에 계속 주둔 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카터는 원래 5년 내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 가수 김광석 사망(1996)
1996년 오늘,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광석이 33살을 일기로 사망했다.
김광석은 84년 민중가요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앨범에 참여한 뒤, '동물원'을 거쳐 89년 1집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나섰다.
그 뒤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1000회가 넘는 소극장 라이브 공연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 미군, 베트콩 거점 대규모 공습(1966)
철의 삼각지로 불리는 베트남의 사이공 서북부 32km지점!
1966년 오늘, 미군은 베트콩의 거점인 이곳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했다.
B-52 폭격기와 각종 포를 동원해 맹공격을 퍼부었다.
미군은 베트남군 내부에 베트콩 첩자가 숨어있을 것을 우려해 베트남군에게 귀띔조차 하지 않고 기습작전을 벌였다.
그러나 미리 낌새를 맡은 베트콩들이 재빨리 지하로 숨어들어 미군의 공격은 큰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 미 권투선수 소니 리스튼 의문사(1971)
1971년 오늘, 세계 헤비급 권투챔피언을 지낸 미국의 소니 리스튼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흑인 선수로 유난히 빠른 몸놀림과 경쾌한 스텝을 자랑했던 리스튼!
경찰은 리스튼의 사인을 조사했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아내지 못했다.
리스튼은 1962년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2년 동안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 튀니지 비상사태 선포(1984)
1984년 오늘, 아프리카 북부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물가폭등에 반대하는 대규모 유혈시위가 벌어졌다.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1주일 전 식료품 가격을 두배 이상 올리면서 촉발된 시위다.
시위대와 진압 경찰의 충돌로 75명이 숨졌다.
튀니지에서는 이후에도 사회 혼란이 계속되다 1987년 무혈 쿠데타가 일어나 새로운 정부가 수립됐다.
[1412] 프랑스 성녀 잔 다르크 출생
[1884] 오스트리아 유전학자 멘델 사망
[1919] 미국 26대 대통령 루스벨트 사망
[1992] 한국-앙골라 국교 수립
'세상만사 이모저모 >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 1호 터널 쌍굴 개통(1994)외 1월8일 속의 역사 (0) | 2008.01.08 |
---|---|
청주 우암아파트 붕괴(1993) 외 1월7일 속의 역사 (0) | 2008.01.07 |
야간통행금지 해제(1982) 외 1월5일 속의 역사 (0) | 2008.01.05 |
신라 진성여왕 `몹쓸여자' 인가? 외 역사인물 (0) | 2008.01.04 |
7개 국어에 능통 했던 신숙주외 조선조 화제의 인물 (0) | 2008.0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