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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유래

by 현상아 2011. 4. 1.

만우절의 유래

 


우리는 일년중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고 믿는날이 잇습니다
바로 4월 1일 만우절입니다

이날만 되면 학교에서는 한바탕 대소동이 일어납니다
선생님을 골탕먹이기도하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해서  엉뚱한 심부름을 시키기도 합니다
이닐은 남을 속이기도 하고 남에게 속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날만은 모두가 웃으며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그럼 만우절은 어떻게해서 생겨난 것일까요
만우절은 서양풍습에서 전해져 왔습니다.  만우절에 대해서는 몇가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모두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564년 프랑스 왕 찰스9세는 새해를 1월 1일로 정했습니다
사람들은 그전까지 4월 1일을 새해로 지냈고, 그래서 4월 1일이면 새해나들이를 하고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새해가 1월 1일로 정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로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새로운 새해를 따르던 사람들은 4월 1일을 새해로 고집하는 사람들을 놀리기 시작했지요
즉 4월 1일이 되면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낸다든가, 집을 방문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또 초대를 해놓고 헛걸음을 하게 했답니다

1월 1일을 새해로 따르는 사람들은  4월 1일을 새해로 믿는 사람들을 바보라고 놀린 것이지요
우리가 4월 1일에 다른 사람들을 속이거나 골탕먹이는 것은 ,  이당시 사람들이 가짜 선물을
보내거나 가짜 축하를 하던 것에서부터 전해진 풍속이랍니다
 

 

출처 : 3년전 인터넷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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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의 유래

 

1. 기원

16세기 프랑스에서 1년의 시작은 4월 1일이었습니다.-이는 율리우스력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 날은 새해를 처음 맞이하는 날이기 때문에,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국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여러 가지 파티를 벌였고, 새해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여러 가지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나 1562년 Pope Gregory13세라는 사람이 새로운 달력(그레고리력)을 서방 세계에 가져오고, 샤를 9세(1560~1574)가 역법의 변화를 공포하면서(이에 대해서는 1563년이라는 설과 1564년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새해의 시작이 종전의 4월 1일에서 1월 1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나, 이런 역법의 변화에 따른 신년의 시작 날짜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이 새해의 첫날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4월 1일에 그 전까지 하던 방식대로 파티를 준비했고, 여러 사람들에게 신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을 4월의 바보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장난삼아 그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주지 않아 이들이 여러 사람에게 놀림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2. 왜 물고기인가?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은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가리킨다)
(1) 봄은 프랑스국민들에게 있어서 낚시의 황금기입니다(Lille에 서는 4월에 물고기 축제가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프랑스의 많 은 강과 시내에는 봄이 되면, 아주 많은 물고기들이 새로 태어 나고 흘러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 때 어린 물고기들은 매우 잡 기가 쉽다고 하는데, 이들이 낚시 바늘에 쉽게 걸려들기 때문이 죠. 프랑스에서 사람들의 말에 쉽게 속는 사람들을 poisson d'avril라고 부르는 것은 아마도 이런 기원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2) 혹자들은 poisson d'avril에서 "물고기"란 단어가 별자리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4월은 태양이 물고기좌를 떠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4월의 물고기란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3. 현재 프랑스의 풍습

현재 프랑스국민들은 4월 1일 만우절(Le premier d'avril)을 주위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장난을 치며 보내는 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요즈음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만우절이 어린이들에게나 의미 있는 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아이들은 수업 시간 때 도화지에 물고기를 그려서, 테이프 같은 것으로 친구나 주위사람들 또는 한눈 파는 사람의 등이나 옷자락에 종이 물고기를 붙이는 장난을 칩니다. 자기 등에 물고기가 붙어있다는 것을 뒤늦게 그 사람이 발견하면, 장난을 친 아이들은 그 사람에게 "Poisson d'avril"이라고 부르며 즐거워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젊은 사람들 중 일부는 좀 더 과격한 장난을 즐기기도 하는데, 때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밀가루를 뒤집어 씌워서 그 사람과 시비가 붙기도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젊은이들이나 어른들은 서로에게 간단한 농담을 하거나 별 의미 없이 만우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언론의 TV프로그램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데, 물론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모두 만우절의 장난임을 알고 있죠. 일부 잡지나 신문, 라디오나 TV프로그램에서는 만우절이 되기 전에 올해의 가장 기발하고 황당한 거짓말을 공모하기도 합니다.
 
 
 
출 처 : [인터넷] http://my.dreamwiz.com/miroir/apri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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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일이 별로 없는 세상이다. 신문을 펼쳐보면 첫 지면에서 끝까지 얼굴을 펴고 볼 기사를 찾기가 어렵다. 누군 평생 자리펴고 앉아서 세어도 셀 수 없는 비자금을 받았느니, 누가 어떻게 누구를 속였느니 하는 기사가 신문을 가득 채워 세상을 읽으려면 먼저 긴 한숨이 터져나오기 마련이다. 세상이 이미 진리에, 도리에 어두운(愚) 사람으로 가득하니 어떻게 보면 우리는 일년 365일 만우절 (萬愚節)속에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어린 시절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면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엉뚱한 장난으로 하루를 보내던 만우절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금도 각 학교에서는 기상천외한 장난으로 선생님들을 기겁하게 한다고 하니 세상을 맑은 눈으로 보는 아이들에게 그나마 만우절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게다.
  
그럼 도대체 이 만우절은 어디에서 유래가 된 것일까. 만우절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라도 이 점은 궁금할 것이다. ‘4월중 바보의 날’(April Fools’ Day) 또는 ‘모두 바보의 날’이라고 부르는 만우절은 놀랍게도 전 세계 곳곳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날이다. 글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기념일로 비교하자면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날일 수도 있겠다. 여하튼 만우절인 4월 1일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장난을 쳐도 나무라지 않는 날로 정해진 것이다. 물론 이 경우의 장난이 어떤 종류의 것이라도 좋다는 것은 아니고, 악의가 없고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죄가 되지 않는 그런 종류의 장난이나 거짓말이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춘분제 제사로부터 유래

만우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기원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다섯 가지를 보면 첫째로, 옛날에 부활절에 상연된 기적극(miracle play)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다. 그 극에서는 유대인 고승인 아나스가 가이아파스 고승에게 그리스도를 인도하고, 이어서 가이아파스가 로마의 유대 총독이며, 그리스도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던 빌라도에게 인도한다. 그리고 빌라도가 유대 왕 헤롯에게 인도하고 또다시 헤롯이 빌라도에게 넘겨주어 그리스도는 4월 1일에 처형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사실을 익살맞게 기념하는 행사가 만우절로 되었다 한다.
  
두 번째는 노아의 홍수 때 물이 빠져나가기 전에 지금의 4월 1일에 해당하는 날에 비둘기를 날려 보냈다는 전설이 있다. 이 구원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서 만약 그날의 의미를 잊는 사람이 있다면 노아가 불운의 비둘기를 노아의 방주의 창문으로 날려 보냈듯이, 무심한 사람에게 헛된 심부름을 시키는 관습이 생겼다고 한다.
이것이 만우절의 유래가 되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4월 초에 거행되던 로마 농업의 여신 케레스제를 모방한 것이라는 설이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들판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던 페르세포네 왕녀가 저승의 신 플루토에게 유괴되어 저승으로 갔을 때,  그녀의 어머니인 케레스가 페르소포네의  목소리를 듣고 찾아 헤맸으나 헛된 일로 끝나 버렸다는 고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이 유래도 노아의 비둘기처럼 헛되이 심부름을 시키는 습관이 발전해서 만우절이 되었다고 한다.

네 번째는 옛날 일반 서민층에서 행해지던 춘분의 제사로부터 남겨진 관습이라는 설이다. 춘분제는 구달력의 설날인 신달력의 3월 25일에 시작해서 4월 1일까지 계속되었다. 인도에서는 춘분제를 훌리(Huli)라고 말하고 그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 헛된 심부름을 시키고 사람들을 놀리는 관습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발전해서 만우절이 되었다는 설이다.

다섯 번째는 유럽에서 그레고리 달력을 최초로 사용한 나라는 프랑스인데, 샤를 9세(Charles Ⅸ, 1550∼74)는 1564년에 현재의 1월 1일부터 신년이 시작되는 것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이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4월 1일에 농담반으로 신년의 선물을 보내거나 신년 인사를 해서 남을 놀리거나 놀라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러한 습관이 발전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4월 1일을 만우절로 정하고 긴장을 푸는 의미에서 이날 하루를 바보짓을 하는 날로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4월의 물고기에 비유

이 중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유래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는 평이다. 만우절은 1712년경에 최초로 행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습관은 처음에 프랑스에서 시작되어서 17세기 후반이나 18세기 초에 영국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4월의 물고기(April fish)는 만우절에 하는 거짓말이나 장난, 거짓 심부름 등을 뜻한다. 그 이유는 4월에 물고기는 어려서 잡기가 쉽기 때문에 거짓말을 물고기에 비유하고 이 악의없는 만우절 거짓말을 ‘4월의 물고기’라고 표현한다.
  
만우절 풍습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는 프랑스의 경우 만우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프랑스의 로렌 공작은 그의 부인과 함께 프랑스 서부의 항구 도시인 낭트에서 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의 몸이 되었는데, 그들은 탈출을 시도해 4월 1일 아침 일찍 농부차림으로 변장을 하고 도시의 성문을 통과했다. 그런데 이들 도망자의 신분을 알게 된 한 여자가 수위에게 그 사실을 알리자 감옥을 지키던 병사들은 ‘4월의 바보장난’이라며 웃어 넘겼다고 한다. 결국 공작부부는 만우절 덕분에 목숨을 건진 셈인데 이 이야기를 통해 프랑스에서는 ‘만우절’이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는 풍습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각국에서 만우절이라 하여 특별한 행사를 하지는 않지만(예외로 호주의 경우는 시드니에서 만우절 페스티벌을 펼친다.), 만우절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세상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세계의 각 언론매체는 밉지 않은 거짓말을 실어 만우절 재미를 톡톡히 살린다. 몇 년전 중국의 경우는 관영신문인 「중국청년보」에서 만우절을 맞아 최우수 지식인 가족에 대한 출산완화 정책, 달에서의 땅투기 등 가짜 기사를 한 면에 게재에 독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만우절' 즐길 여유조차 없어

작년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신문도 “정부 산하기관 연구소가 사람의 말을 통해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기계를 개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가 시험해 봤다”는 ‘만우절 기사’를 게재했는데, 아사히는 ‘하시모토 총리가 주요 여야 정치인의 발언을 기계에 입력해 본 결과 모두 자신에게 불리한 속마음을 갖고 있는데 격노해 기계사용을 중단시켰다”고 하고서는 끝에 ‘1일은 만우절’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세계의 언론들은 만우절 아침 오보를 내보내고 기사 말미에 만우절임을 상기시키는 짖궂은 장난에 빠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언론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요즘처럼 사회가 극도로 불안정하고 혼탁한 상황에서는 ‘만우절’을 즐길 정도의 여유를 찾기가 어렵다. 작년 컴퓨터 통신업체 ‘천리안’에서는 만우절 아침, 통신에 “당첨을 축하합니다. 당신은 1,000,000번째 가입자로 당첨되셨습니다. 놀라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GO PPUNG에 접속해 확인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띄웠는데, GO PPUNG를 하면 “선물은 웃음입니다.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재미있는 거짓말을 올려주십시오”라고 해서 천리안 가입자에서 웃음을 선사했었다. 그런데 문제는 진짜 선물을 기대한 가입자들의 전화가 쇄도, 이들이 만우절이라는 답변을 듣고 항의가 잇따랐고 결국 해당업체는 이 서비스를 오전에 중단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사회는 잠깐의 웃음도 허락되지 않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것인지 모른다.
  
만우절이면 장난 신고 때문에 최대 피해를 받았던 소방서도 90년대 들어서는 간혹 초등학생들의 장난전화가 올 뿐이어서 만우절이면 동분서주하던 소방차량의 모습도 이젠 과거의 추억이 되어 버렸다. 만우절의 본래 의미는 기원이 어찌되었든 단 하루만이라도 뜻밖의 거짓이나 장난으로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유도하고, 웃음으로 삶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한 것이리라.
하지만 사회가 점점 각박해 지고,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보니 사람들의 의식속에서 만우절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만약 올해 4월 1일 만우절, 모 신문에 전직 대통령중 아무개가 그동안의 과오를 뉘우치고, 스위스 은행에 예치되었던 수백억의 비자금 명목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기사를 내보내거나, 여야 의원들이 함께 소풍을 가서 친목을 다지며, 국가발전을 위해 심각한 토론을 했다고 싣고서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과연 호쾌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 것인가.
만우절을 만우절답게 보낼 수 있는 날을 우리모두 기다려 보자.

출 처 : 2010.4.1 다음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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