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박용우 주연의 영화 '원스 어 폰어 타임'이 1월 31일 개봉합니다.
극중에서 이보영은 재즈 가수이자 도둑인 '춘자'역으로 박용우는 경성 최고의 사기꾼 '오봉구'역으로 연기 변신을 했습니다.
'원스 어 폰어 타임'의 줄거리는 1940년대 일제 치하 경성.
일본 군부는 신라 천 년의 상징이라 불리던 석굴암 본존불상의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 이마에 박혀있었던 ‘동방의 빛’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마침내 일본 군부의 최고 권력자인 총감은 수 년간의 집요한 노력 끝에 ‘동방의 빛’을 얻게 되고, 승리를 자축하는 동시에 하루 빨리 본국인 일본으로 이송하기 위한 ‘동방의 빛’ 환송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한편 전도유망한 재력가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봉구(박용우)는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내숭 100단 경성 제일의 재즈 가수 ‘춘자(이보영)’에게 ‘동방의 빛’ 환송회 자리에 동행하자며 고가의 다이아 반지를 무기로 그녀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경성 제일의 도둑 ‘해당화’로 ‘동방의 빛’을 훔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봉구와 춘자는 서로 다른 꿍꿍이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의 야심 찬 작전을 시작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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