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일본군, 중국 상하이 침공(1932)외 3월4일 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3. 4.
일본군, 중국 상하이 침공(1932)
1932년 3월 1일 만주국을 세워 대륙침략의 야욕을 노골화한 일본!
사흘 뒤인 1932년 오늘, 중국의 무역중심지인 상하이시를 공격한다.
일본군 3만여 명이 상하이의 주요 건물에 불을 지르고 약탈을 자행했다.
중국과 일본은 두 달 뒤인 5월 5일 상하이시에서 정전협정에 조인한다.
그러나 일본은 5년 뒤인 1937년 7월에 다시 베이징과 상하이를 침공하면서 중일전쟁을 일으켰고, 12월에는 중국 국민당정부의 수도 난징을 점령해 시민 수십만 명을 살상한다.
▶ 루스벨트, 뉴딜정책 선언(1933)
1933년 오늘,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경제공황을 타개하기 위한 뉴딜정책을 선언한다.
루스벨트는 특별의회를 소집해 같은 해 6월 16일까지 100일 동안, '백일의회(百日議會)'라고 불리는 특별회기 동안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부 법안을 입법화한다.
뉴딜정책은 우선 은행업무 정상화와 금본위제의 폐지, 그리고 산업부문별 공정경쟁을 유도했다.
또 노동자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인정하는 등 노동자와 농민, 도시거주자의 복지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뉴딜은 연방정부의 기능과 대통령의 권한확대를 통해 많은 성과를 올렸고 대공황으로 마비상태에 빠진 미국 사회와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잇달아 실험했다.
루스벨트는 실제로 자유방임주의를 포기하고 정부권력에 의한 통제를 강화했으며,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지출을 강조한 케인스의 학설을 실현했다.
7년의 장기간에 걸친 뉴딜정책은 미국의 경제와 정치,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왔다.
▶ 발트3국 독립 찬반 투표 실시(1991)
1991년 오늘,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3국이 소비에트 연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발트3국은 1989년 소련 고르바초프가 개방정책을 펴기 시작하면서 분리독립을 요구해 왔다.
독립운동이 소련군의 무력 진압으로 좌절되자 독립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투표 결과 발트3국 모두 80% 이상이 독립을 지지해 이들 세 나라는 마침내 51년 만인 1991년 9월 독립을 이룬다.
▶ 모로코, 메뚜기떼와 전쟁(1956)
1956년 오늘, 모로코에 수많은 메뚜기 떼가 찾아왔다.
메뚜기들은 구름처럼 이동하며 농작물과 과일을 남김없이 먹어 치웠다.
주민들이 메뚜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량으로 살충제를 살포했다.
닷새가 지나서야 메뚜기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메뚜기들 때문에 흉작을 맞은 농민들은 마을을 떠나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기도 했다.
▶ 찰리 채플린 기사 작위 수여 (1975)
익살스러운 연기로 인간소외를 풍자한 찰리 채플린!
1975년 오늘,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는다.
그는 1947년작 '살인광 시대 Monsieur Verdoux'에서 제국주의 전쟁의 범죄성을 파헤쳤다가 미국의 보수세력으로부터 공산주의자로 몰리기도 했다.
1952년 '라임라이트 Limelight'의 시사회를 위해 고국인 영국으로 간 것을 계기로 미국 활동을 접고 스위스에 정착해 여생을 보냈다.
[1852] '죽은 넋' 고골리 사망
[1909] 민적법(호적법 효시) 공포
[1951] 제1회 아시안게임 뉴델리서 개막
[1989] 타임-워너 합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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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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