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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이화여대 메이퀸 대관식(1958)외 5월31속의 역사

by 현상아 2008. 5. 31.

[1809] 오스트리아 작곡가 하이든 사망

[1962] 증권파동 발생

[1976] 전국에서 첫 반상회 개최

[2002] 2002한일월드컵 개막

 

- 이화여대 메이퀸 대관식(1958)

 


이화여대 창립 72주년을 맞은 1958년 오늘, 이 대학 교정에서 학부모와 서울시민 등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5월의 여왕 '메이 퀸' 대관식이 열린다.

이해 메이퀸으로는 고광혜 양이 뽑혔다.

흰 옷에 붉은 댕기를 매고 미투리를 신은 이대생들이 행진하는 가운데 메이퀸이 행사장 가운데 있는 의자로 가서 앉으면 학생들이 왕관을 씌워준다.

대관식에서는 포크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손님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1908년 창립 24주년 축제에서 이 학교 창설자인 스크랜톤이 메이퀸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1933년 중지된 이 행사는 1947년 아펜젤라 교장의 환갑잔치와 더불어 부활됐고 이후 사회적 혼란과 6.25전쟁 등으로 중단됐다가 1956년 이 학교 창립 70주년에 다시 시작됐다.

1978년 이화여대 24개 과가 성 상품화와 평등권 위배를 들어 선발을 거부하면서 메이퀸 선발대회는 완전 폐지됐다.

 

-제헌국회 개원(1948)

1948년 오늘, 한국 헌정사상 최초로 구성된 의회인'제헌국회'가 개원했다.

의장에 이승만, 부의장에 신익희,김동원을 선출했다.

제헌국회는 8.15광복 후 미군정하에서 국제연합의 감시 아래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를 실시해 구성됐다.

초대 국회는 1950년 5월 30일 임기만료일까지 헌법과 정부조직법,지방자치법 등 149건의 신법을 제정해 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 

-나치스 전범 아이히만 사형(1962)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히틀러의 지시로 유대인 체포와 학살을 계획하고 주도한 나치스 친위대 장교 칼 아돌프 아이히만(Karl Adolf Eichmann)!

1962년 오늘 교수형에 처해졌다.

아이히만은 독일 항복 후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로 도망해 가명으로 자동차공장 기계공으로 은신해 살았다.

그러나 1960년 5월 이스라엘의 비밀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에게 체포돼 이스라엘로 압송됐다.

이듬해인 1961년 12월 예루살렘의 법정에서 유대인 6백만 명을 학살한 죄로 사형판결을 받았다. 

- 시리아-이스라엘 휴전협정 조인(1974)

제4차 중동전쟁이 일어난 지 8개월이 된 1974년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휴전협정에 조인한다.

휴전협정은 두 나라 군대를 일정한 경계선을 따라 격리시키고 모든 작전을 중단하는 것을 내용으로 했다.

UN이 이 협정을 중재했다.

두 나라의 군 대표는 조인식이 끝날 때까지 인사나 악수조차 나누지 않았다.

이로써 1973년 10월 시리아를 비롯한 아랍국가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작전으로 시작된 제4차 중동전쟁이 이스라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시리아로서는 이 협정으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빼앗겼던 골란고원의 일부를 되찾게 됐다.

4차 중동전쟁은 아랍산유국의 석유무기화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 동독 시위대, 서베를린 침범(1955)

1955년 오늘!

동독 동베를린 주민 4천여 명이 서독령인 서베를린 쪽으로 넘어 들어왔다.

동독 땅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는 서베를린으로 가는 도로를 봉쇄해 서독인들의 서베를린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들을 제지하는 서독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다.

서독 정부는 추가로 군대까지 동원하고서야 가까스로 동베를린 사람들을 몰아냈다.

동베를린인들의 서베를린 진입은 소련의 사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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