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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모저모/History

아프가니스탄 강진, 5천여 명 사망(1998) 외 5월30일 속 역사

by 현상아 2008. 5. 30.

[1265] '신곡' 이탈리아 시인 단테 출생

[1431] 잔 다르크 화형

[1640] 화가 루벤스 사망

[1960] '닥터 지바고' 작가 파스테르나크 사망

 

- 아프가니스탄 강진, 5천여 명 사망(1998)

 


1998년 오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250㎞ 떨어진 '타흐르주 로스탁' 일대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일어나 5천명 이상이 숨졌다.

석 달 전에도 지진이 엄습해 4천여 명이 사망한 곳에 다시 재앙이 엄습한 것이다.

50여 개 마을의 가옥 수천 채가 완전히 파괴됐다.

마을이 대부분 산의 경사면에 조성돼 있어 지진피해가 더 커졌다.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1950)

1950년 오늘 제2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됐다.

소선거구,직접선거 방식을 채택했다.

의원 정수는 제헌국회 때보다 10명이 늘어난 210명!

총유권자 843만여 명 가운데 775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91.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무소속이 총정원의 60%인 126석을 차지하고 민주국민당과 대한국민당이 각각 24명 당선됐다. 

- '86우성호' 납북(1995)

1995년 오늘!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28km해상에서 저인망어선 '86우성호'가 북한 경비정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뒤 북한으로 피랍됐다.

선원 8명 가운데 2명이 나포 과정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한 명은 납북 뒤 지병이 악화돼 숨진다.

86우성호는 납치되기 사흘 전 중국 산둥반도 인근 해상에서 꽃게잡이를 하다 중국 어로통제선에 의해 나포됐다가 인천항으로 복귀하던 중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는 바람에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우성호 납북 7개월 뒤인 같은 해 12월 26일 판문점을 통해 우성호 선원 5명과 사망한 선원 유해 3구를 돌려보낸다. 



-일본 적군파, 텔아비브 공항 테러(1972)

1972년 오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로드공항에서 일본 적군파 4명이 수류탄을 던지고 자동소총을 난사했다.

이 테러로 이스라엘인 등 27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

적군파는 팔레스타인 인민 해방정선과 검은 구월단과 합의 아래 이 테러를 자행했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텔아비브행 비행기를 타고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13살 이란 왕자 단독비행 성공(1974)

1974년 오늘!

이란에서 최연소 단독 비행 조종 기록이 세워진다.

그 주인공은 팔레비 이란 왕자!

13살의 어린 나이로 경비행기 단독 조종에 도전한다.

공군에서 조종교육을 받은 왕자는 능란한 솜씨로 단독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착륙했다. 

- 멕시코-과테말라 국경다리 개통(1975)

1975년 오늘!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을 흐르는 수치아테강 위에 다리가 개통됐다.

두 나라 대통령이 개통식에 참석해 다리 완공을 축하했다.

길이는 400미터 이 다리를 건설하는 데 30여 년이 걸렸다.

모래투성이의 연약한 지반 때문에 공사 도중 다리가 여러 번 무너졌다.

-미국 철강노조 과격시위(1937)

1937년 오늘!

미국의 철강 노조원들이 시카고에서 총파업을 일으키고 격렬한 시위를 벌인다.

시위는 곧바로 폭동으로 변했다.

강경진압에 나선 경찰과 노동자들 사이에 유혈충돌이 일어나 노동자 7명이 숨진다.

미국 철강노조는 산업별 노조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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